할로윈을 앞둔 46번째 금요 라이브
Balaguer Guitars가 2026년 10월 24일 공개한 금요 라이브스트림 46회는 할로윈 직전 금요일에 맞춰 으스스한 밴드와 리프, 사운드를 주제로 내걸었다. 진행은 Jake Balaguer와 Joe Trobridge가 맡았다. 이 방송은 2주마다 금요일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30분에 브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단골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커스텀 빌드 근황을 주고받는 것으로 채워졌다.
방송 스튜디오는 기타 페달을 다루는 한 유명 영상 채널의 스튜디오 투어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두 사람이 함께 기타를 치고 화면의 깊이감을 중시한다는 점까지 닮았다고 웃으며 인정했지만, RGB 조명과 검게 칠한 벽, 브랜드 마스코트를 더해 한층 현대적인 분위기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스피커 없는 마샬 캐비닛과 V30 예찬
배경에 놓인 빈티지 Marshall JCM 캐비닛은 다른 주인이 30년 넘게 쓰던 물건으로, 지금은 스피커 없이 비어 있다. 언젠가는 채울 생각이지만 빈 채로 두어도 보기 좋다는 것이 진행자들의 설명이다. 원래 그 위에 있던 Orange 4x12는 합주 때 드러머 쪽으로 소리를 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옆 스택 위의 앰프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는 특별한 물건이라며 말을 아꼈다.
채팅에서 다른 스피커로 바꿔 보라는 제안이 나오자 대화는 자연스럽게 스피커 취향으로 흘렀다. 진행자들은 Celestion Vintage 30을 선호한다고 분명히 했다. 스튜디오의 Orange, Marshall, Mesa 4x12 세 대에 모두 영국산 V30이 들어 있는데도, 캐비닛 구성과 임피던스에 따라 소리가 전혀 다르게 들린다는 경험담이 이어졌다. 지루한 선택이라는 평도 있지만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자리 잡는다»는 것이 V30을 고집하는 이유다. 시청자가 언급한 다른 스피커에 대해서는 고역을 살짝 누르면서도 중역이 또렷하게 살아 있다는 인상을 전했고, 언젠가 캐비닛만 다루는 방송을 해 보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Standard Series에 30인치 바리톤 추가
브랜드 근황으로는 Standard Series를 비롯한 여러 모델이 공방에 도착해 수백 대 규모로 순차 발송되고 있다는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두 사람은 요즘 무척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큰 소식은 Standard Series 바리톤 라인업의 확장이다. 기존에는 올라운드형 기본 모델과 27인치 스케일 바리톤이 있었는데, 꾸준한 요청에 따라 30인치 스케일 버전을 새로 설계해 내놓았다. 베이스 VI 스타일로 연주하는 이들이나, 아주 낮게 튜닝하고 싶지만 베이스용 굵은 현까지 쓰고 싶지는 않은 연주자를 겨냥한 모델이다. 마감은 rustic black, rustic vintage white, rustic olive drab 세 가지이며 톨토이즈 픽가드를 단다.
이 밖에 화면 뒤로 슬쩍 비친 개발 중인 픽업은 아직 정체를 밝힐 수 없지만 올해 말까지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진행자들은 이어질 본론에서 좋아하는 으스스한 리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자신만의 공포 분위기 리프와 사운드를 만드는 요령을 나누겠다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