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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fect Circle ‘Pet’의 긴장감은 가까운 음과 슬라이드에서 나온다

Gibson TV영상 업로드 2026-10-15

출처: YouTube · Gibson TV — Learn to play “Pet” by A Perfect Circle with Billy Howerdel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가까운 음을 부딪쳐 긴장을 만든 리프

A Perfect Circle의 ‘Pet’을 설명하며 Billy Howerdel은 곡의 출발점이 복잡한 이론보다 귀에 걸리는 리프였다고 회상합니다. 그는 드롭 C 샵 튜닝에 B 현을 더한 기타를 사용한다고 말하고, B현 15프렛·높은 E현 12프렛·G현 11프렛을 짚어 리프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높은 음역의 가까운 음들을 동시에 울려 서로 부딪치게 하는 접근이 리프의 핵심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음표의 이름보다 그 간격에서 생기는 맥놀이와 긴장감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멋진 리프’라는 직관으로 아이디어를 계속 파고들었고, 나중에 돌아보니 가까운 음들의 충돌이 곡의 분위기를 밀어 올렸다는 식으로 풀어냅니다. 연습할 때도 리프를 곧바로 이론적으로 정리하기보다, 음을 천천히 반복해 어떤 음끼리 거칠게 흔들리는지 귀로 확인하면 창작의 출발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복과 이동, 거친 질감의 제어

곡 초반에는 같은 형태를 반복한 뒤 두 번째 진행에서 다른 자리로 옮겨 갑니다. 영상은 14프렛과 10프렛, 이어 12프렛과 11프렛으로 이동하는 부분을 언급합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리프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과 한두 음을 바꾸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것 사이의 균형입니다. 반복은 곡의 정체성을 만들고, 작은 이동은 긴장을 유지합니다.

Howerdel은 피킹 없이 미끄러지는 슬라이드를 많이 사용한다고도 설명합니다. 음이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도록 손가락을 함께 눌러 주고, 움직임을 곧게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거친 소리를 내는 구간일수록 손의 움직임이 흐트러지면 피치 변화까지 커질 수 있으므로, 먼저 깨끗한 소리와 느린 속도로 슬라이드의 경로를 익힌 다음 게인과 전체 효과를 더하는 연습 순서가 유용합니다. 그는 실제로 느리고 더 깨끗한 소리로 구절을 다시 들려주며 이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이 곡의 음향적 거침은 이후의 감미로운 파트와 대비됩니다. 그는 이를 진자처럼 오가는 감각에 비유하며, 거칠고 공격적인 소리가 다음의 영화적인 아름다움을 더 크게 느끼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녹음 당시 리드 픽업과 넥 픽업을 섞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하고, 시연에서는 두 위치를 번갈아 사용합니다. 넥 픽업에서는 목적에 따라 톤을 낮추기도 한다고 덧붙입니다. 따라서 한 가지 픽업 설정만 따라 하기보다, 음의 충돌과 슬라이드가 잘 드러나는 소리부터 맞추고 픽업과 톤을 바꾸며 곡의 앞뒤 대비를 살펴보는 편이 곡의 접근을 잘 이해하게 합니다.

#A Perfect Circle#기타 연주#리프#슬라이드#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