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몸집, 진짜 앰프의 반응
BOSS가 2026년 10월 말 공식 채널에 Katana-25를 차근차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겨냥하는 사람은 분명하다. 이제 막 기타를 잡은 입문자, 그리고 집에서 두루 쓸 앰프를 찾는 연주자다. 영상은 전원을 넣고 케이블을 꽂는 순간부터 좋은 톤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내세운다.
사운드의 뼈대는 BOSS가 Tube Logic이라 부르는 설계 철학이다. 여기에 반응이 살아 있는 25W 아날로그 파워 섹션이 더해져, 명기로 꼽히는 기타 앰프들이 가진 손맛과 캐릭터를 재현하려 한다. 스피커는 이 앰프에 맞춰 만든 8인치 유닛이며, 오픈 백 구조를 다듬어 크기에 비해 깊은 울림을 내도록 했다. 저음은 두툼하게, 고음은 또렷하게 뻗는다는 설명이다.
집에서 쓰기 좋은 장치도 있다. 파워 컨트롤로 최대 출력과 0.5W 모드를 오갈 수 있어, 볼륨을 크게 올리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드라이브 톤 특유의 느낌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여섯 가지 캐릭터와 60개 넘는 이펙트
Katana-25의 앰프 캐릭터는 6가지다. 맑은 클린부터 클래식한 크런치, 하이 게인까지 장르를 넓게 덮고, 캐릭터마다 변형 모드가 있어 선택지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일렉트로 어쿠스틱 기타를 위한 어쿠스틱 타입이 따로 들어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펙트는 BOSS 계열로 60개 이상을 품었고 동시에 최대 5개까지 걸 수 있다. 은은한 리버브와 모듈레이션, 극적인 딜레이, 표현력 있는 드라이브를 엮어 나만의 소리를 만드는 재미가 크다.
- 게인, 볼륨, 3밴드 EQ 전용 노브
- 바로 쓰는 프리셋 20개와 사용자 저장 슬롯 10개
- 내장 디스플레이로 프리셋 호출과 설정 확인
- 상단 패널의 튜너, 딜레이용 탭 템포
앱 연동부터 녹음, 무선 제어까지
내장 Bluetooth로는 스마트 기기의 음악을 앰프로 바로 틀 수 있고, 전용 앱에서 더 세밀하게 사운드를 손볼 수 있다. 앱은 Boss Tone Exchange와도 이어져 세계 연주자들의 톤을 내려받거나 내 톤을 나눌 수 있다. 특히 세션 기능은 YouTube 노래나 영상에 맞춰 연주하면서, 재생 구간에 따라 톤이 자동으로 바뀌도록 지정할 수 있어 연습 도구로 쓸모가 크다.
조용한 연습을 위한 헤드폰 출력, 컴퓨터나 호환 모바일 기기로 바로 녹음하는 클래스 컴플라이언트 USB-C 단자도 갖췄다. 상단 잭에 풋스위치를 연결하면 기타에서 손을 떼지 않고 톤을 바꿀 수 있고, BOSS FS-1-WL 무선 풋스위치와 EV-1-WL 무선 익스프레션 페달로 선 없이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리하면 Katana-25는 연습, 곡 만들기, 가벼운 녹음까지 일상의 연주를 한 대로 해결하려는 앰프다. BOSS는 이 모델을 «매일 사용하고 싶은 최고의 홈 앰프»라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