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거진

Claudio Sanchez가 기타에서 노래와 서사를 찾기까지

Ernie Ball영상 업로드 2025-04-15

출처: YouTube · Ernie Ball — Ernie Ball: String Theory with Claudio Sanchez from Coheed and Cambria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기타를 잡은 이유는 밴드를 시작하고 싶어서

Coheed and Cambria의 Claudio Sanchez는 음악이 일상에 늘 있었지만, 처음부터 연주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아니었다. 부모님이 차 안에서 클래식 록과 재즈, 라틴 음악과 팝을 틀었고, 그 음악은 어린 그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중학교 때 친구와 밴드를 만들기로 했을 때 그는 드럼을 맡고 싶어 했지만, 악기가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옷장에 있던 기타를 발견하면서 연주를 시작했다.

당시 밴드 오디션에 온 연주자가 Rush 곡을 해야 합류하겠다고 말했지만, Sanchez는 Rush를 몰랐고 드럼도 없었다. 오히려 그 만남 뒤에 모르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자신들을 몽상가라고 비난한 일이 오기로 기타를 잡게 한 계기였다고 회상한다. 이후 Coheed가 Rush와 비교되기 시작했을 때, 그는 자신이 모르는 밴드를 따라가라는 말에서 시작한 우연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느꼈다고 한다.

기타리스트에서 프론트맨으로

Sanchez는 기타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거의 없고, 귀로 익히며 밴드 안에서 연주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초기에는 기타리스트로 배경에 있는 역할이 편했지만, 노래를 부를 때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무대 앞에 서는 일은 부담스러웠고, 원래 보컬이 리허설에 오지 않아 대신 노래를 부르게 된 상황이 계기가 됐다.

그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노출감을 줄이기 위해 공상과학 서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첫 앨범 Second Stage Turbine Blade의 제목은 아버지가 열처리 공장에서 다뤘던 항공기 부품에서 가져왔다. 개인의 삶을 직접 이야기하는 대신 허구의 세계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 가족을 악역으로 만들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경험을 노래에 담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악기 개조와 무대의 페르소나

영상에서 Sanchez는 Fender 기타를 보여주며, Slipknot의 Vman이 장착한 David Gilmour EMG 픽업과 직접 붙인 스티커, 장식들을 설명한다. 픽업 주변에 문고리 같은 물체를 달아 소리를 내보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제거했다고 한다. 기타는 연주 도구인 동시에 무대에서 자신을 다른 사람처럼 느끼게 해주는 시각적 장치였다. 그는 일상에서는 내성적이지만 무대에서는 만화책 속 영웅처럼 변한다고 말한다.

다른 기타들도 각기 다른 시기에 밴드와 함께한 기록을 갖고 있다. 투어 중 스트랩이 빠져 헤드스톡이 부러진 SG를 대신해 중고 매장에서 첫 Explorer를 구했고, 이후 직접 만든 ‘Jackhammer’는 SG와 Explorer, Mockingbird의 특징을 섞은 하이브리드라고 설명한다. 이런 악기 이야기는 사양표보다 연주자가 어떤 상황에서 기타를 찾았고, 어떻게 자기 음악과 무대에 맞게 바꿨는지를 보여준다.

Sanchez의 경험은 기타 연주와 작곡, 무대 정체성이 서로 영향을 주는 과정을 담고 있다. 처음부터 계획한 경력이라기보다 친구와의 밴드 결성, 우연한 보컬 역할, 개인사를 다루는 방식의 고민이 차례로 연결됐다. 연주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악기 실력만큼 중요한 질문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가일 수 있다.

#Claudio Sanchez#Coheed and Cambria#기타 연주자#작곡#기타 개조

이 글에 나온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