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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y Hatch의 Andy Curran: Judas Priest 오프닝과 두 대의 SVT

Ampeg영상 업로드 2025-10-29

출처: YouTube · Ampeg — Ampeg SVT Time Live with Andy Curran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만든 밴드

Ampeg의 라이브 대담 방송 SVT Time 2025년 10월 회차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베이시스트 Andy Curran이 나왔다. 진행자 Dino와는 Rush의 R40 투어 때 처음 알게 된 사이다. Curran은 1980~8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토론토에서 Coney Hatch를 결성했다. 부모는 대학 진학을 바랐다. 할아버지가 런던에서 트럼펫을 불던 전문 음악가였기에 그 길이 얼마나 험한지 알았기 때문이다.

전환점은 토론토의 이름난 클럽 Gas Works에서 왔다. Max Webster를 막 해산한 Kim Mitchell이 공연을 보고 밴드를 스튜디오에 데려가겠다고 나섰다. 녹음비는 아버지가 차용증을 받고 빌려줬고, 음반 계약 뒤에 갚았다. 4~5곡짜리 데모는 두 레이블의 제안으로 이어졌고, 밴드는 Rush의 둥지인 Anthem Records와 계약했다. 1982년 무렵이다.

야유 속에서 세 곡을 버티는 법

계약 전 Coney Hatch는 밴쿠버에서 핼리팩스까지 캐나다를 가로지르며 클럽을 돌았다. 업주들이 커버곡만 원했기에 AC/DC, UFO, Cheap Trick, Deep Purple 곡 사이에 자작곡을 몰래 끼워 넣었다. 그렇게 쌓은 무대 경험이 밴드를 잘 조율된 기계로 만들었다는 그는, 온라인에서 주목받아 첫 공연부터 아레나에 서는 요즘 신인들이 안쓰럽다고 했다.

바에서 출발한 지 1년 만에 밴드는 Judas Priest의 Screaming for Vengeance 투어 오프닝으로 1만 8천 명 앞에 섰다. 첫 공연 날 대기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Rob Halford였다. 우리 팬들은 오프닝 밴드를 싫어하니 무언가를 던지고 욕을 할 텐데, 고개를 숙이고 세 곡만 버티라는 조언이었다. 실제로 폭죽과 테니스공이 날아왔다. 밴드는 MTV에 걸린 데뷔 앨범 곡 «Devil's Deck»을 세 번째 곡에 배치해 분위기를 돌렸다. 신생 MTV가 틀 뮤직비디오를 찾던 시절이라 이 영상은 바로 방송을 탔고, 미국에 이름을 알리는 발판이 됐다.

밴드 이름은 런던의 옛 정신병원에서

Coney Hatch라는 이름은 가족 여행에서 나왔다. 런던 출신 부모가 1979~80년쯤 여섯 남매를 데리고 Muswell Hill을 찾았을 때, 높은 담장 너머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어머니가 정신병원이라고 답했다. 이미 가사와 곡 제목을 적어 두던 그는 그 이름을 수첩에 옮겼고, 원래 철자에서 L을 빼 부르기 쉽게 다듬었다.

무대 양쪽에 세운 두 대의 SVT

방송에서 공유한 1982년 사진은 토론토 Maple Leaf Gardens에서 Judas Priest의 오프닝을 맡았던 날이다. 드럼 라이저 양쪽에 SVT가 한 대씩 서 있다. 처음 쓴 것은 300W 실버페이스 SVT 헤드와 8x10 캐비닛이었다. 그런데 SVT는 소리의 방향성이 강해 무대 한쪽으로 가면 반대편이 들리지 않았다. 기타처럼 양쪽에 스택을 두기로 했고, 백업 리그가 있어야 한다는 매니지먼트의 조언도 있었다. 캐나다 악기점 Long & McQuade에는 실버페이스가 없었고, 같은 앰프인데 색만 검은 새 모델이 있다는 말에 블랙페이스를 들였다. 그 헤드와 캐비닛은 지금도 그의 곁에 있다.

SVT 이전에는 캐나다 Yorkville 계열의 앰프로 방 안 연습용 작은 앰프부터 헤드·캐비닛 분리형까지 거쳤다. 그러다 누군가 SVT에 한번 꽂아 보면 다시는 못 돌아갈 거라고 했고, 그 말은 맞았다. 그 뒤로 스튜디오와 무대에서 SVT나 Ampeg 페달 말고는 다른 베이스 앰프를 쓴 적이 없다고 한다. 장비를 가져갈 수 없는 해외 공연을 위한 Coney Hatch의 기술 라이더에는 지금도 클래식 SVT 헤드와 8x10 캐비닛이 적혀 있다. 주로 P Bass를 쓰는 그에게 P Bass와 SVT의 조합은 «베이스 사운드의 성배»다.

사진 속 시절부터 쓰던 BC Rich Mockingbird 가운데 숏 스케일 한 대는 지금도 현역이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타리스트와 함께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새 음반에서 그는 이 베이스와 Ampeg가 보내 준 블렌드 노브 달린 페달로 여러 곡을 녹음했다. 그 시절 무거운 SVT를 냉장고라 부르며 나르던 크루들은 이 페달을 보고 그때 이게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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