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 위치와 화면을 먼저 맞추기
D’Addario NS Micro Universal Tuner는 여러 현악기에 부착할 수 있도록 범용 마운트를 갖춘 클립형 튜너다. 영상에서는 기타 헤드스톡 앞쪽에 장착하거나, 튜너를 덜 드러내고 싶을 때 뒤쪽에 숨겨 다는 두 가지 방법을 보여준다. 듀얼 스위블 지점과 연장 암이 있어 장착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 화면 뒤집기 버튼으로 표시 방향도 맞출 수 있다. 연주 자세에서 화면이 잘 보이는지 확인하고 고정하면 튜닝 중 악기를 돌려 보느라 자세를 바꾸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뒷면의 배터리 도어를 열어 절연 탭을 제거해야 작동한다. 배터리를 교체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도어를 열어 작업한다. 전원 버튼을 눌러 켜고 다시 눌러 끌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으면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10분 뒤 자동으로 꺼진다고 안내한다. 처음 켰는데 반응이 없을 때는 불량으로 단정하기 전에 절연 탭을 제거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튜닝과 메트로놈을 오가는 조작
NS Micro Universal은 기타 외에도 베이스, 우쿨렐레, 만돌린, 밴조처럼 줄이 있는 악기에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된다. 마운트를 악기에 고정한 뒤 화면을 보며 음정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위치를 헤드스톡 앞이나 뒤로 바꿀 수 있어 악기 형태와 연주자의 시야에 맞게 장착점을 찾을 수 있다. 한 번 자리를 정해도 화면 방향이 거꾸로 보이면 flip screen 버튼을 이용해 읽기 편한 방향으로 조정하면 된다.
이 튜너에는 시각형 메트로놈도 들어 있다. 버튼을 길게 눌러 메트로놈 모드로 들어가면 화면에 BPM이 표시되고 두 개의 사각형이 번갈아 움직인다. 화살표 버튼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범위는 분당 40회에서 270회까지다. 다시 버튼을 누르면 튜닝 모드로 돌아간다. 소리를 내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각적인 박자 움직임을 참고해 연습할 수 있지만, 화면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별도의 청각형 메트로놈이 더 편할 수 있다.
기준음을 확인하고 연습에 쓰기
튜너는 기본적으로 A=440Hz에 맞춰져 있고, 410Hz부터 480Hz 사이에서 보정값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화면에 표시된 현재 값을 확인한 뒤 화살표로 원하는 기준을 선택할 수 있다. 합주나 녹음에서 기준음이 다른 상황이라면 이 설정을 맞춰야 한다. 일반적인 연주에서는 기본값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편하지만,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작은 클립 튜너를 고를 때는 지원 악기뿐 아니라 마운트가 악기에 단단히 붙는지, 화면이 연주자의 시야에 들어오는지, 배터리 교체와 모드 전환이 간단한지도 살펴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튜닝과 시각형 메트로놈을 한 기기에서 오갈 수 있어 연습 도구를 간결하게 두고 싶은 연주자에게 맞는 구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