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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Bootow, 오렌지카운티 펑크 키드가 연 베이시스트들의 광장

Ampeg영상 업로드 2026-05-13

출처: YouTube · Ampeg — Ampeg SVT Time Live with Eric Bootow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오렌지카운티의 펑크 키드

SVT Time 은 Ampeg 이 베이시스트를 초대해 화요일에 여는 라이브 대담이다. 2026년 5월 12일 방송된 97회의 손님은 Eric Bootow. 펑크 베이시스트들의 온라인 모임 Punk Rock Bass Players 를 만든 사람으로, 지금은 캘리포니아 Santa Ana 에 살고 Fullerton 과 La Habra 에서 자랐다.

음악은 늘 집 안에 있었다. 부모는 Jimi Hendrix 와 Beatles 를, 손위 이모와 사촌들은 Black Flag 와 Circle Jerks 를 틀었고,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미 Suicidal Tendencies 에 빠졌다. 이웃 도시 Fullerton 에서는 Social Distortion 과 The Adolescents 가 활동했고, 어린 그가 기웃거린 동네 차고 공연의 관객 가운데 Gwen Stefani 가 있었을 만큼 신은 가까웠다.

처음부터 베이스를 원했지만 아버지의 조건은 «기타로 코드부터»였다. 값싼 스트랫 복제품으로 파워 코드를 익힌 뒤, 크리스마스에 친척들에게 25~50달러씩 부탁하고 잔디를 깎아 보탠 돈으로 동네 Guitar Center 에서 새 1992년형 Jazz Bass 를 샀다. 그 베이스는 지금도 가장 아끼는 악기다. 마지막으로 등을 떠민 사람은 Pennywise 의 Randy Bradbury 였다. 앨범 크레딧까지 읽던 소년은 한 곡의 브레이크다운에서 터진 베이스 필에 꽂혔다. 그에게 베이스는 모든 소리를 거대하게 받치는 바닥이자 가장 먼저 몸을 움직이게 하는 소리다.

팬에서 멤버로, Jughead's Revenge 15년

90년대 중반 표를 사서 보러 다니던 밴드가 Jughead's Revenge 였다. 하드코어와 멜로디를 함께 가진 점이 좋았다. 훗날 멤버들의 권유로 오디션 없이 합류했고, 원년 베이시스트 Brian 에게 25~30곡의 연주법을 배워 첫 리허설에 완벽히 준비된 채 들어갔다. 그렇게 15년을 그 밴드에서 보냈다. 방송 당시 마흔일곱인 그는 여전히 무대에 서며, 방송 한 달 전에는 Ventura 에서 Rancid, Good Riddance 와 같은 무대에 올랐다.

«기타 친구들에게 놀림받지 않는 곳»

모임의 시작은 다툼이었다. 한 베이스 커뮤니티에 Descendents 의 Karl Alvarez 를 «펑크의 James Jamerson» 이라 소개했다가 거센 반발을 샀고, 내친김에 Jaco 를 두고 도발했다가 쫓겨났다. «그럼 직접 만들라»는 말에 찾아보니 같은 이름의 그룹이 없었다. 친구 30~40명으로 시작한 그룹에 이틀 뒤 Karl Alvarez 본인이 인사를 남겼고, 다음 날 900명, 그다음 날 1,800명이 들어왔다. New Found Glory, Queens of the Stone Age 의 뮤지션들도 글을 올렸다.

그는 이곳이 열려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갓 베이스를 잡은 아이가 EQ 를 물으면 프로들이 답을 단다. 어린 시절 그도 Sick of It All 의 오버드라이브가 어디서 오는지, SansAmp 가 무엇인지 몰랐다. 공연 뒤 한 베이시스트에게 브라스 너트를 단 이유를 묻고 «더 밝고 펀치 있게»라는 답을 듣고는 또 잔디를 깎았다. 누군가 한 번 보여 주면 된다. 그래서 웹사이트와 인터뷰 중심의 유튜브 채널, 팟캐스트로 누구나 찾아볼 «백과사전»을 꾸리려 한다. 방송 당시에는 라스베이거스 Punk Rock Museum 에서 펑크 베이스 50년을 악기와 앰프, 그 사연으로 보여 줄 전시를 10월 목표로 준비 중이었다.

펑크 무대의 표준, SVT 와 8x10

그에게 Ampeg 은 로큰롤과 시끄러운 음악 전체의 바닥이다. 좋아한 베이시스트 대부분이 Ampeg 을 썼고, 톤은 저마다 달라도 소리는 늘 크고 풍성했다고 한다. 펑크 밴드 대부분이 처음부터 Ampeg 이었고 지금도 표준이며, 8x10 은 «베이스 캐비닛의 성배»라는 것. 허리가 걱정되면 맥주 몇 잔으로 옮겨 줄 사람을 구하면 된다는 농담도 나왔는데, 그럴 만하다. SVT-810E 는 1969년부터 이어 온 인피니트 배플 구조에 10인치 드라이버 여덟 개를 두 개씩 밀폐 챔버에 나눠 담았고, 무게가 약 75kg 이다.

빈티지 이야기도 오갔다. 진행자는 80년대 초 가게 주인이 «무겁다»며 말리던 SVT 를 헐값에 여러 대 사 모았다가, LA 로 옮긴 첫해 그것들을 팔아 생활비를 댔다고 털어놨다. Eric Bootow 의 기준은 단순하다. 잘 작동하고 소리가 좋으면 된다. 매번 다른 장비를 만나는 투어라면 무엇이든 세팅해 내 소리로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고전 설계는 70년대 블루라인을 재현한 SVT-VR 같은 현행 모델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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