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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견디는 텔레와 Esquire: Lee Kiernan의 거친 실전 세팅

Fender영상 업로드 2026-09-10

출처: YouTube · Fender — Lee Kiernan Talks Tele | Fender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처음 손에 맞은 텔레캐스터

기타리스트 리 키어넌은 처음에는 Squier Stratocaster로 연주를 시작했지만, 친구의 Telecaster를 빌려 친 뒤 다른 기타를 거의 쓰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가 끌린 것은 특정 기타 영웅이나 유행보다 텔레의 묵직한 손맛이었다. 그 기타를 약 10년 동안 연주하다 도난당한 뒤에도 오랫동안 텔레캐스터만 선택했다. 손에 익은 악기의 촉감이 연주자의 장기적인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례다.

그의 투어용 텔레는 원래 셸 핑크였던 바디의 도장이 벗겨져 피치빛으로 바뀐 상태다. 솔리드 메이플 넥이 달려 있고, 픽업과 브리지, 튜너 등 여러 부품이 교체되어 있다. 키어넌은 공연 중 기타를 거칠게 다뤄도 계속 작동하는 점과 손에 잘 붙는 넥 감각을 높이 평가한다. 낡은 외관은 일부러 만든 장식이라기보다 투어와 연주의 시간이 남긴 결과다.

단순한 조작과 두꺼운 줄

키어넌은 기타에서 불필요한 조작부를 줄이는 편이다. 일부 기타는 픽업 셀렉터와 톤 노브를 제거하고 볼륨만 남겼다. 투어 중 잘못된 스위치를 건드리거나, 노브에 땀이 들어가거나, 케이블과 부품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줄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회로는 원하는 소리에 빠르게 도달하고 무대에서 실수로 설정을 바꾸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는 줄을 두껍게 사용해 세게 쳐도 텔레 특유의 트웽과 단단한 바운스를 유지한다고 말한다. 공격적인 코드와 빠른 다운스트로크, 스타카토 연주에서 묵직한 톤을 얻는 데 이런 조합이 쓰인다. 줄 굵기는 손의 힘과 튜닝, 기타 세팅에 영향을 주므로 자신의 연주 강도와 손에 맞는지 확인한 뒤 선택해야 한다. 같은 굵은 줄이라도 넥 상태와 액션을 함께 맞추면 강한 터치에서 연주가 안정될 수 있다.

Esquire를 파츠캐스터로 활용하기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대 악기는 Fender Esquire 7주년 기념 모델이다. 키어넌은 이 기타가 텔레 형태 가운데 특히 가볍고, 투어에서 거칠게 써도 잘 견딘다고 말한다. 그는 다른 텔레 바디의 넥 픽업을 제거하고 Esquire 넥을 달아 자신만의 파츠캐스터를 만들기도 했다. 그 기타에는 톤 노브가 없고 볼륨에서 픽업으로 신호가 바로 이어진다. 자신의 무대 습관에 맞춰 회로와 부품을 덜어낸 구성이다.

키어넌은 메이플 넥의 묵직한 촉감과 매끄러운 일체형 느낌을 선호한다. 공격적인 리듬 코드나 빠른 피킹이 중심이라면 넥의 감각과 기타의 무게, 픽업 출력, 조작부 수를 함께 비교할 수 있다. 그의 선택은 빈티지한 외형을 그대로 보존하기보다 공연 중 필요한 기능만 남기고 신뢰성을 높이는 방향이다. 자신의 연주에서 자주 쓰지 않는 조작부가 무엇인지 돌아보는 것부터 실전용 기타 세팅을 고민해볼 수 있다.

#Fender#Telecaster#Esquire#투어 기타#기타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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