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토닉 위의 크로매틱 태핑
Jimena Fosado가 Elixir Strings 채널 레슨에서 펜타토닉에 반음계 움직임을 더하는 태핑 릭을 소개한다. 2026년 3월 공개된 영상의 주제는 «펜타토닉에서의 태핑 크로매티시즘»이다. 스케일 음 사이를 반음으로 메우는 태핑으로, 익숙한 펜타토닉 포지션 위에서 바로 써 볼 수 있다.
키는 B 마이너다. 왼손은 1번 줄에 검지를 7프렛, 새끼손가락을 10프렛에 둔다. 7프렛은 근음 B, 10프렛은 단3도 D로, B 마이너 펜타토닉의 기본 자리다. 태핑하는 손은 Fosado의 경우 상황에 따라 두 손가락을 나눠 쓰지만, 한 손가락이 편하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했다.
14·13·12프렛, 반음씩 내려오는 태핑
1번 줄 14프렛을 태핑하고 새끼손가락의 10프렛으로 풀오프, 이어 새끼손가락에서 검지의 7프렛으로 다시 풀오프한다. 그다음 두 번째 손가락으로 13프렛을 태핑해 검지의 7프렛으로 떨어뜨리고, 마지막으로 12프렛을 태핑해 다시 7프렛으로 풀오프한다.
- 14 태핑 → 10 풀오프 → 7 풀오프
- 13 태핑(두 번째 손가락) → 7 풀오프
- 12 태핑 → 7 풀오프
음으로 보면 14프렛은 F#, 12프렛은 E로 둘 다 B 마이너 펜타토닉에 속한다. 그 사이 13프렛의 F가 스케일 밖의 반음, 곧 크로매틱 음이다. 태핑 위치를 한 프렛씩 내리는 것만으로 펜타토닉의 틀을 벗어난 긴장이 생기고, 매번 검지의 B로 돌아오기 때문에 귀가 길을 잃지 않는다.
2번 줄에서도 같은 개념으로 이어 간다. 1번 줄에서 익힌 태핑과 풀오프의 순서를 한 줄 아래로 옮겨 반복하는 흐름이다.
쿼터 벤드로 맺는 블루지한 끝
마무리는 블루스 색이 짙다. 3번 줄 9프렛에서 쿼터 벤드에 가까운 느낌으로 살짝 밀어 올리고, 7프렛을 거쳐 4번 줄 9프렛의 근음 B로 내려앉는다. 3번 줄 9프렛은 E, 7프렛은 D다. 빠른 태핑 뒤에 짧은 벤드와 근음을 두어 프레이즈가 깔끔하게 정리된다.
태핑 구간은 손가락 순서가 몸에 붙을 때까지 천천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특히 13프렛처럼 스케일 밖의 음은 정확한 자리에서 깨끗하게 울려야 의도한 긴장이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