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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 Iyengar의 NAMM 2026 K2061 시연 1부 — 레이어 하나로 패드에서 플럭까지

Kurzweil Music Systems영상 업로드 2026-02-10

출처: YouTube · Kurzweil Music Systems — Kurzweil NAMM 2026 - Artist Kash Iyengar Tech Demo - Part 1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부스 헤드폰으로 들은 «주노»

NAMM 2026 현장의 커즈와일 부스. 아티스트 Kash Iyengar는 관람객에게 헤드폰을 건네고 먼저 딜레이부터 들어 보라고 권한다. 소리가 왼쪽과 오른쪽 귀를 번갈아 오가는 딜레이다. 이어서 그가 연 것은 직접 만든 유저 패치로, 롤랜드 Juno-60의 소리를 겨냥해 짠 것이다. 세 편으로 나뉘어 공개된 그의 시연 가운데 1부는 이 패치 하나를 끝까지 파고든다.

그가 치는 악기는 61건반이고, 같은 모델의 88건반이 부스 반대편에 놓여 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현행 커즈와일 K 시리즈에서 61건반과 88건반이 짝을 이루는 모델은 K2061과 K2088이다. 두 모델 모두 K2000에서 출발한 커즈와일 고유의 합성 엔진 V.A.S.T.(Variable Architecture Synthesis Technology)를 쓴다.

톱니파 하나, 필터 하나

패치의 뼈대는 놀라울 만큼 단순하다. 파형은 톱니파 하나뿐이고, 그 소리가 로우패스 필터를 지난다. 나머지는 이펙트와 컨트롤러 배치가 만든다. 패널의 슬라이더와 노브가 저마다 파라미터를 하나씩 맡아 실시간으로 소리를 움직이고, 모듈레이션 휠을 밀면 이펙트가 얹힌다. 그는 이펙트를 하나씩 빼 가며 들려주다가, Juno 하면 빠질 수 없는 코러스를 짚는다. 제품 자료는 K2061·K2088의 아날로그 계열 소리를 VA1 엔진 기반의 발진기와 DSP 처리로 설명한다.

디케이 하나로 바뀌는 성격

1부의 볼거리는 변신이다. 그는 슬라이더 하나에 엔벨로프의 디케이 값을 걸어 두었다. 그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길게 퍼지던 소리가 짧게 탁탁 튕기는 플럭으로 바뀐다. 처음 상태와 바꾼 뒤를 번갈아 들려주자 지켜보던 이들의 감탄이 이어진다. 슬라이더 몇 개를 더 움직이면 공간을 가득 채우던 거대한 패드가 전혀 다른 질감으로 넘어간다.

Kash Iyengar가 거듭 강조한 것은 이 모든 변화가 «레이어 하나»에서 일어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을 여러 개 바꿔 가며 들려준 것이 아니라, 한 프로그램 안의 한 레이어를 손으로 비튼 결과라는 것이다.

한 프로그램에 주노 32대

그렇다면 레이어를 더 쌓으면 어떻게 될까. 이 악기의 프로그램 하나는 레이어를 32개까지 담는다. 그가 «한 번에 주노 32대를 가질 수 있다»고 표현한 이유다. 제품 자료가 밝힌 동시발음은 256음으로, 여러 레이어를 겹친 소리와 풍부한 이펙트를 함께 쓰는 상황을 염두에 둔 사양이다.

건반 느낌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61건반 모델의 터치는 너무 무겁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아 꽤 좋다는 평이 오갔다. 1부가 단일 레이어의 표현력을 보여 줬다면, 이어지는 2부와 3부는 매핑과 신호 흐름, 그리고 오르간과 즉석 패치 만들기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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