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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 Iyengar의 NAMM 2026 K2061 시연 2부 — 와이어링 페이지와 모듈레이션 매핑

Kurzweil Music Systems영상 업로드 2026-02-17

출처: YouTube · Kurzweil Music Systems — Kurzweil NAMM 2026 - Artist Kash Iyengar Tech Demo - Part 2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슬라이더 넷이 곧 엔벨로프

1부에서 들려준 Juno-60 스타일 패치를 두고 옆에서 지켜보던 이는 다시 한번 놀란다. 톱니파가 필터를 지나고 이펙트가 조금 얹혔을 뿐인데, 레이어 하나로 그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2부에서 Kash Iyengar는 그 단순한 패치를 손으로 다루는 방법으로 넘어간다. 지금 걸어 둔 설정은 이렇다. 슬라이더 네 개가 각각 어택, 디케이, 서스테인, 릴리스를 맡는다.

이렇게 해 두면 연주 도중에 소리의 모양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공격적으로 치고 나오던 소리를 곡의 다른 대목에서 전혀 다른 성격으로 바꾸고 싶을 때, 메뉴를 열 필요 없이 슬라이더만 움직이면 된다. 그는 이 패널의 장점을 «원하는 어떤 것에든 매핑할 수 있다»는 말로 요약한다.

세트리스트는 퀵 액세스 뱅크로

공연용 세트리스트는 어떻게 꾸리느냐는 질문에는 퀵 액세스 뱅크를 열어 보인다. 쓸 소리를 이 뱅크에 모아 두고 숫자 버튼으로 불러오는 방식이다. 화면에 뱅크 번호가 뜨고, 버튼 하나로 완전히 다른 소리로 넘어간다. 한 곳에 프로그램과 멀티를 섞어 담을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프로그램은 레이어 32개, 멀티는 프로그램 16개까지 품는다. 팩토리 멀티에는 80년대풍 소리도 여럿 들어 있다.

와이어링 페이지 — 신호 흐름을 다시 그린다

2부의 백미는 와이어링 페이지다. 스스로 아날로그 신스 재현에 빠져 있다는 그는, 이 화면이라면 세상의 어떤 아날로그 신스든 그 구조를 따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소리가 어느 블록에서 출발해 어떤 DSP 블록을 거치고, 무엇을 건너뛰어 어디로 가는지를 직접 바꾸는 곳이다. 그는 이를 기타 이펙터 체인의 순서를 바꾸는 일에 빗댔다.

시연에서는 톱니파와 하이패스 필터를 고른 뒤, 키맵에서 시작한 신호가 톱니파를 지나 마지막 앰프 단으로 건너뛰면서 동시에 되먹임 경로도 갖는 배선을 보여 준다. 이어서 같은 방식으로 짠 CS-80 풍, 모그 풍 패치를 들려줬다. 제품 자료는 K2061·K2088의 엔진을 차세대 Dynamic V.A.S.T.로 소개한다.

모듈레이션 페이지에서 무엇이든 건다

마지막은 매핑의 실제 절차다. 기본값으로 피치에 걸려 있는 컨트롤러도 다른 대상으로 돌릴 수 있다. 설정은 모듈레이션 페이지라는 한 화면에 모여 있다. 영향을 주고 싶은 파라미터를 고르고, Enter를 누른 다음 쓸 컨트롤러를 살짝 움직이면 연결된다. 그다음 변화의 폭을 정한다.

그는 같은 컨트롤러가 파형이 들어오는 방식까지 바꾸도록 걸어, 피치와 파형의 움직임이 함께 변하는 소리를 들려줬다. 패널에서 눈에 보이는 컨트롤은 모두 이런 식으로 원하는 곳에 할당할 수 있다는 것이 2부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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