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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 Records 10주년, 스티브 태넷이 돌아본 레이블의 시작과 스튜디오 이야기

Marshall2026-11-05 게시· 영상 업로드 2026-10-27

출처: YouTube · Marshall — Celebrating 10 Years of Marshall Records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앰프 브랜드가 만든 레코드 레이블, 10년을 맞다

Marshall이 2026년 10월 공개한 영상은 자사 음반 레이블 Marshall Records의 10주년 기념 현장을 담았다. 레이블의 수석 레이블 매니저는 Marshall Records의 기본 임무를 풀뿌리 아티스트와 신예 아티스트를 돕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세상에 레이블은 많지만, 이곳은 기존 업계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구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아티스트를 최우선에 두고, 그들과 직접 협업해 각자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레이블이 내세우는 가치다.

기념일 당일에는 한 브루어리 공연장에서 새로 계약한 아티스트들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레이블 스태프들은 행사를 위해 주문 제작한 라인업 티셔츠와 선물 가방을 준비했고, 무대 위에서는 그동안 레이블을 거쳐 간 아티스트 대부분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그럼 레이블을 만들어 봅시다»에서 시작된 이야기

Marshall에서 음악 플랫폼을 담당하며 레이블을 총괄하는 이사 스티브 태넷은 10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며, 결국 중요한 건 음반과 아티스트뿐이라고 말한다. 레이블의 출발은 우연이었다. 그는 Marshall의 한 고위 임원이 어느 밴드가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녹음이 끝난 뒤의 계획을 묻자 임원은 딱히 생각해 둔 것이 없었고, 스티브는 음악 발매까지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발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답에 그가 자신이 잘 안다고 나서면서, 레코드 레이블을 직접 꾸려 보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니브 데스크를 갖춘 자체 스튜디오

레이블을 처음 시작했을 때 Marshall에는 스튜디오가 없었다. 스티브는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이런 녹음 스튜디오를 짓겠느냐며, 니브 데스크를 비롯한 장비가 갖춰지는 과정을 지켜본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회상한다. 아티스트들은 원할 때 언제든 이 공간에서 앨범을 녹음하고 라이브 세션과 행사를 열 수 있다. 애비 로드와 에어 스튜디오 등 유명 스튜디오를 두루 거쳐 본 그는 공간과 분위기, 컨트롤 룸까지 Marshall만의 특별함이 있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예가 밴드 Big Truck이 단 일주일 만에 앨범을 완성한 세션으로, 그는 그 결과물이 놀라울 만큼 유기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아티스트들이 말하는 Marshall 가족

  • 규칙에서 자유로운 레이블 — 한 아티스트는 다른 레이블의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독특한 기회로 꼽았고, 공연장과 신인 밴드를 향한 Marshall의 지원이 크다고 말했다.
  • 기타리스트의 꿈 — 라이브 음악을 증폭시키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일은 모든 기타리스트의 꿈일 것이라는 소감도 나왔다.
  • 스튜디오에서 따낸 계약 — 잡힌 공연이 없던 Big Truck은 레이블 관계자들 앞에서 스튜디오 공연을 펼쳤고, 이 무대가 계약으로 이어졌다.

Big Truck은 이날 데뷔 앨범 «Gimme Dirt»의 곡들로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멤버 중 한 명은 직접 그린 앨범 아트를 처음 실물로 마주하며 오랜 시간을 쏟은 작업이 형태를 갖춘 데 대한 기쁨을 전했다. 앰프 브랜드로 출발한 Marshall이 음반 제작과 발매까지 품은 지 10년, 이 영상은 그 시간이 결국 사람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였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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