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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Instruments Massive XL, 뮤테이트·제너레이트로 달라진 사운드 디자인

Native Instruments2026-11-01 게시· 영상 업로드 2026-10-27

출처: YouTube · Native Instruments — Massive XL - What's new? | Native Instruments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엔진은 그대로, 과정은 새롭게

Native Instruments가 2026년 10월 말 공개한 영상에서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Eli가 Massive X의 후속 제품인 Massive XL을 직접 시연했다. 아날로그 성향의 유기적인 소리와 강력한 모듈레이션 엔진이라는 Massive X의 뼈대는 유지된다. 대신 아이디어가 완성된 소리로 이어지기까지의 중간 과정을 손봤다. 목표는 사운드 디자인을 더 빠르고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뮤테이트와 랜덤화, 그리고 되돌리기

새로 생긴 사이드 패널의 뮤테이트는 Absynth 6의 프리셋 변형 기능에서 영감을 받았다. 오실레이터, 노이즈, 필터, 인서트, 이펙트, 앰프까지 패치를 이루는 모듈이 목록으로 정리된다. 사용자는 전체를 한꺼번에 변형하거나, 원하는 모듈만 골라 바꾸거나, 특정 모듈을 잠가 변형에서 제외할 수 있다. 랜덤화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모듈의 파라미터 값을 무작위로 섞는다. 두 기능은 헤더의 단축 버튼으로도 실행된다. 함께 추가된 실행 취소·재실행과 변경 히스토리 덕분에, 마음에 들었던 이전 결과로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

오디오에서 패치를 만드는 제너레이트

Eli가 가장 아끼는 기능으로 꼽은 제너레이트는 오디오를 받아 연주 가능한 패치로 바꾼다. Native Instruments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소리의 특성을 분석해 패치를 처음부터 구성한다. 먼저 Traktor Pro 4와 같은 기계 학습 기반 스템 분리 기술로 루프를 드럼, 베이스, 신스 파트로 나눈다. 그다음 참조로 쓸 4초 구간을 고른다. 한 번 실행할 때마다 네 가지 변형이 나오고, 결과물끼리 얼마나 달라질지도 미리 정할 수 있다. 고른 결과는 character 노브로 성격을 더 다듬을 수 있다. Eli는 «제너레이트는 목적지가 아니다»라며, 아이디어를 소리로 옮기는 지름길로 봐 달라고 설명했다.

더 넓어진 재료와 표현력

  • 웨이브테이블: 빈티지 PPG, 아날로그 하드웨어, 어쿠스틱 계열, 원조 Massive 웨이브테이블 등 100개 이상이 추가됐다.
  • 커스텀 임포트: 커뮤니티 요청이 많았던 기능이다. 오디오 파일이나 웨이브테이블 파일, 폴더 전체를 오실레이터 영역에 끌어다 놓으면 된다. 시연에서는 커피 그라인더 녹음을 소스로 썼다.
  • 서브 프리셋: 필터, 인서트, 이펙트, 퍼포머, 키 트래커 모듈마다 프리셋을 따로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다.
  • 이펙트: Raum을 비롯한 플래그십 이펙트 세 가지가 들어갔다.
  • 퍼포먼스: 모퍼에 freeze 모드가 생겼다. 노트를 누르는 순간 모퍼 위치가 그 지점에 고정된다. 컨트롤러가 폴리포닉 애프터터치를 지원하면 건반마다 누르는 압력을 모듈레이션 소스로 쓸 수 있다.

브라우저에서는 장르나 프로젝트, 기분에 맞춰 사용자 뱅크를 직접 만들고 저장할 수 있다.

눈으로 보는 신스

시각화도 크게 강화됐다. 싱글 오실레이터 waterfall 뷰는 웨이브테이블의 모든 프레임을 펼쳐 보여 준다. 그래서 위상이나 극성을 바꿀 때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엔벨로프는 핸들을 직접 잡아 모양을 조절한다. 모듈레이션 강도는 대상 컨트롤 위에 표시된다. 컨트롤에 마우스를 올리면 할당된 모듈레이터가 나타나고, 전체 할당을 한 번에 보여 주는 global modulation reveal도 지원한다. 다크·라이트 테마는 가독성을 높이도록 다시 설계됐다. 화면 하단의 info pane은 각 컨트롤의 역할을 알려 준다. 여기에 200개 이상의 새 프리셋을 담은 팩토리 라이브러리가 더해져, 직접 소리를 설계하는 사용자와 프리셋을 바로 연주하려는 사용자 모두 쓸 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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