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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Effects Brownface Deluxe, 솔리드 스테이트의 한계를 넘다

Revv Amps2026-11-07 게시· 영상 업로드 2026-11-03

출처: YouTube · Revv Amps — Solving the Solid-State Problem: Origin Effects Brownface Deluxe Demo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브라운페이스 디럭스를 페달에 담다

Revv Amps 채널이 2026년 11월 2일 공개한 영상에서 진행자 데릭과 조는 Origin Effects의 앰프 페달 하나를 꺼내 들었다. 브라운페이스 디럭스 앰프를 바탕으로 만든 Brownface Deluxe다. 이 페달을 가져온 진행자는 원래 이 앰프를 아주 좋아한다. 복각 모델을 직접 만들어 봤고 다른 사람이 만든 복각품도 갖고 있다. 다만 오리지널은 없다고 한다. 그는 이 앰프를 훌륭한 디스토션 앰프로 꼽는다. 초기 ZZ Top의 사운드가 바로 브라운페이스 앰프를 끝까지 올린 소리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Origin Effects가 앰프 페달 라인업을 시작한 시점을 거의 10년 전 RevivalDRIVE로 기억한다. 당시 RevivalDRIVE는 노브와 스위치, EQ, 프리앰프 전후 조절까지 갖춘 복잡한 페달이었다. 노브 서너 개면 충분하다고 여기던 시절이라 시대를 앞서간 물건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진행자 한 명은 이 페달을 몇 달 쓰다가 팔았는데, 나중에 그 결정을 후회했다고 털어놓았다.

솔리드 스테이트답지 않은 소리

이번 대화의 핵심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회로의 한계다. 진행자는 많은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가 진공관 드라이브와 비교하면 인위적이고 과장된 소리를 낸다고 지적한다. 게인을 올렸을 때 짹짹거리듯 들리는 특유의 잡음도 문제로 꼽았다. 그런데 이 페달에서는 그런 아티팩트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의 표현으로는 «정말로 볼륨을 끝까지 높인 앰프 소리처럼 들린다».

  • 질감: 진공관 프리앰프보다 소리가 더 집중돼 있고 부드러움은 조금 덜하다. 덤블 계열 프리앰프와 비교하면 가장자리에 거친 질감이 더 살아 있다.
  • 게인: 게인 양이 넉넉해 보통 꽤 높여서 쓴다. 게인을 조금 낮춘 상태도 좋게 평가했다.
  • 팻니스 모드: 소리를 더 두툼하게 만든다. 가끔 과할 때도 있지만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한다.
  • 드라이브 최대: 앰프가 터져 나가듯 무너지는 소리를 낸다. 회로 전체가 솔리드 스테이트인데도 그렇다.

데릭은 이 이야기를 들으며 Revv가 처음 만든 페달 G3의 프로토타입을 떠올렸다. 그는 좋은 진공관 앰프는 음이 서서히 잦아드는데, 많은 하이게인 페달은 음이 사라질 때 뻣뻣한 조각으로 부서진다고 설명한다. 그가 쳐 본 하이게인 페달 가운데 그런 현상이 처음으로 없었던 것이 G3였다고 한다.

디럭스 사운드를 좇는 사람들, 그리고 덤블

진행자 한 명은 한때 라이 쿠더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래서 80년대 그가 쓰던 트위드 디럭스와 덤블 개조 펜더 앰프의 소리를 좇아 디럭스 스타일 페달을 최대한 모아 봤다고 한다. 그 경험에 비춰 봐도 이 페달은 충격적이었다는 평이다. 그는 같은 브랜드의 트위드 디럭스 모델인 Deluxe55도 소개했다. 같은 앰프 시뮬레이션 기술을 쓰면서 크기는 더 작고, 트림 기능 없이 드라이브 페달로만 동작한다.

대화는 덤블 앰프의 부활로 이어졌다. 현재 덤블 앰프를 만드는 회사의 이름은 덤블 보존 협회(Dumble Preservation Society)다. 두 사람은 이 앰프들이 원작자 없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짚었다. 그래서 펜더의 CBS 인수 전후, 메사 부기의 깁슨 인수 전후처럼 ‘누가 만든 덤블인가’를 따지는 시선이 생길 것으로 봤다. 그래도 유산을 잇는 사람들이 진정성을 지키려고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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