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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 Thorn 3부: 뾰족한 피크의 아티큘레이션과 에디 반 헤일런의 피크 그립

jimdunlopusa영상 업로드 2026-09-08

출처: YouTube · jimdunlopusa — First Point Of Contact | Pete Thorn (Part 3)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끝 모양이 음의 앞머리를 바꾼다

피트 쏜(Pete Thorn)이 출연한 던롭 First Point Of Contact 의 세 번째 편은 피크의 끝 모양과 쥐는 법이라는, 작지만 소리를 크게 좌우하는 두 가지를 다룬다. 그는 끝이 더 뾰족하거나 원뿔처럼 깎인 피크를 써 보면 차이가 곧바로 느껴진다고 말한다. 차이는 음이 시작되는 순간에 드러나고, 그가 가장 크게 체감한 것은 아티큘레이션이다.

다만 장단은 분명하다. 뾰족한 피크는 단음 연주에서 음 하나하나를 또렷하게 세워 주지만, 리듬 기타를 칠 때는 작고 다루기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그가 손에 든 다른 형태의 피크는 그 날카로움을 조금 누그러뜨리는데, 그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한다. 결국 자신의 스타일과 원하는 소리에 달렸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에디 반 헤일런의 얇은 피크

흥미로운 발견도 있다. 에디 반 헤일런(Eddie Van Halen)이 꽤 얇은 피크를 썼다는 점이다. 피트 쏜은 반 헤일런의 곡을 연주할 때면 종종 에디의 시그니처 피크를 꺼낸다. 그 피크로 치면 에디의 오른손 테크닉을 흉내 내기가 수월하고, 소리도 맞고 느낌도 좋다는 이유다.

그가 쓰는 시그니처 피크가 정확히 어느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던롭의 EVH 시그니처 피크를 보면 그 얇음이 숫자로 드러난다. 에디의 5150 크레이머 기타에서 영감을 얻은 줄무늬 그래픽의 EVH 5150 Max-Grip 피크는 0.60mm 나일론 피크로, 에디가 자주 쓰던 피크 스타일에 맞췄다는 것이 던롭의 설명이다. 가운데에 굴곡을 준 Max-Grip 방식이라 손가락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에디의 기타 그래픽을 옮긴 EVH 피크 틴 세트에도 같은 Max-Grip 0.60mm 피크가 들어간다.

엄지와 중지로 쥔 피크

얼마 전 그는 드위질 자파(Dweezil Zappa)의 팟캐스트에 초대받았다. 그 자리에서 드위질은 엄지와 중지 사이에 피크를 끼우고 반 헤일런 스타일을 쳐 보라고 권했고, 실제로 해 보니 소리가 더 정확해졌다. 피트 쏜의 기억으로는 에디가 중지로 피크를 받치고 검지를 피크 가장자리에 걸쳤던 것 같다고 한다. 무척 특이한 그립이지만, 바로 그것이 에디를 남들과 다르게 연주하게 만든 요소였다는 해석이다.

그는 생각할 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엄지와 검지로 잡는 평범한 방식을 쓴다고 밝힌다. 다른 연주자의 소리를 재현하고 싶을 때는 피크의 두께와 쥐는 법까지 따라 해 보고, 자기 연주에서는 익숙한 방식을 지킨다. 3부는 그런 실용적인 태도로 마무리된다.

#Dunlop#Pete Thorn#Eddie Van Halen#EVH 피크#피크 그립#First Point Of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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