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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 오디오 PLUS Pedal II 전격 해부: 10개 레이어로 다시 태어난 서스테인 페달

Gamechanger Audio2026-11-04 게시· 영상 업로드 2026-10-11

출처: YouTube · Gamechanger Audio — PLUS Pedal II - Full Features Walkthrough | GAMECHANGER AUDIO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첫 아이디어를 다시 꺼내 든 게임체인저 오디오

PLUS 페달은 게임체인저 오디오라는 회사를 출발시킨 제품이다. 2026년 10월 공개된 기능 소개 영상에서 브랜드의 Ilia는 거의 10년 만에 이 콘셉트를 완전히 재설계한 PLUS Pedal II를 직접 소개했다. 그동안 쌓인 개발 경험과 사용자 피드백, 페달 기술의 발전을 모두 쏟아 넣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 제품을 «Plus Pedal 아이디어의 궁극적인 실현»이라고 표현했다.

심장부는 실시간 스펙트럼 샘플링이라 이름 붙인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1세대는 소리의 스냅샷 하나를 늘리는 대신 실제 오디오 조각을 반복 재활용해 레이어를 쌓았고, 그 덕에 따뜻하고 악기와 이어진 듯한 소리를 냈다. 2세대는 이 실제 샘플링에 스펙트럼 재합성 기술을 더해 음색은 그대로 지키면서 안정성과 반응 속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클린·디스토션 기타는 물론 보컬, 관악기, 신시사이저, 복잡한 어쿠스틱 소음원까지 다루도록 설계됐다.

레이어와 캐치·홀드: 서스테인을 설계하는 방법

이제 최대 10개의 독립 레이어를 다룰 수 있고, 각 레이어는 고유의 rise와 decay를 가진다. 전면의 layers 노브로 동시에 유지할 레이어 수를 1부터 10까지 고르며, LED 링의 점으로 레이어가 생기고 사라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노브를 끝까지 돌리면 infinity 모드가 되어 오래된 레이어를 뒤에서 합쳐 가며 끝없이 소리를 쌓는다. 풋 페달을 두 번 누르면 전부 지워진다. 페달을 밟고 연주만 하면 엔진이 새 음이 시작되는 순간을 알아서 잡아내는 자동 레이어 캡처도 큰 변화다. 줄 잡음이나 실수로 건드린 소리는 걸러낸다.

  • Catch 스위치: all은 새 음을 계속 받아 가장 오래된 레이어부터 순환해 덮어쓰고, group은 정한 개수만 받은 뒤 나머지를 거부하며, single은 한 음씩 수동으로 잡아 리버브 꼬리나 험 같은 모호한 소리도 담는다.
  • Hold 스위치: all은 밟는 동안 모두 유지하고, none은 서스테인 단계를 건너뛰어 곧바로 감쇠하며, first는 처음 잡은 레이어만 붙들어 베이스나 코드의 토대로 삼는다.

듀얼 레조네이터, 톤, 그리고 피아노 모드

Resonance 노브는 활성 레이어에서 가장 강한 배음을 찾아 위아래로 변화하는 공명을 만든다. 시계 방향은 상위 공명, 반대 방향은 서브하모닉이며 가운데에서는 꺼진다. 옥타브 이펙트와 닮았지만 레이어마다 따로 반응한다는 점이 다르다. Tone 노브는 정적인 필터가 아니라 레이어가 살아 있는 동안 점점 어두워지게 만들어, 고음 배음이 먼저 사라지는 피아노 현의 성질을 흉내 낸다. 두 컨트롤 모두 원음에는 손대지 않는다.

Hold를 none에 두고 Tone을 피아노 기호까지 내리면 피아노 모드에 들어간다. catch all은 노란 링과 함께 댐퍼 페달처럼 동작하고, group은 슬롯이 차면 새 음을 받지 않는 그룹형 댐퍼가 된다. 파란 링의 single 모드는 잡아 둔 화음과 주파수를 공유하는 음을 칠 때만 그 배음을 다시 깨우는 공명체처럼 작동한다. 개발진이 특히 자랑하는 기능이다.

표현력과 연결성의 확장

풋 페달은 광학 센서로 위치를 연속 감지해, 밟는 깊이가 곧 레이어 음량이 된다. 입력부는 콤보 XLR·잭 단자로 바뀌어 XLR을 꽂으면 최대 27dB 게인의 아날로그 마이크 프리앰프가 켜진다. 다이내믹 마이크는 바로 연결되고, 콘덴서와 클립온 마이크는 외부 팬텀 전원이 필요하다. 색소폰이나 플루트, 보컬로 한 음씩 코드를 쌓는 활용이 가능하며, 뒷면 kill dry 스위치로 젖은 레이어만 PA로 보낼 수도 있다.

새 풋스위치는 wet, latch, hide 세 가지 공연 모드와 별도 드라이 출력을 갖췄다. 측면 이펙트 루프에는 pre, loop, post 세 위치를 고르는 스위치가 생겨 케이블을 바꾸지 않고도 외부 이펙트의 자리를 옮길 수 있다. 루프 센드는 세 번째 출력으로도 쓰이고, USB MIDI로 모든 노브와 스위치, 페달 위치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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