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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Poly D로 재현한 'Thriller' 베이스·테레민·마림바 사운드 메이킹

Behringer2026-11-03 게시· 영상 업로드 2026-10-24

출처: YouTube · Behringer — Remaking Thriller | Ep2 - Bass, Theremin, Hook & Marimba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Poly D로 다시 짓는 명곡의 뼈대

베링거 공식 채널이 2026년 10월 23일 공개한 'Remaking Thriller' 시리즈 두 번째 에피소드는 Poly D에 집중한다. 진행자는 이미 아웃로 파트를 깔아 둔 상태다. 영상 초반에는 Poly D 외에도 오래 묵혀 둔 스트랫 기타, 그루브를 담당하는 드럼 머신, 오르간 레이어가 잠깐 언급된다. 이 이야기들은 다음 에피소드로 미루고, 이번 편은 오롯이 Poly D 패치 작업만 다룬다. 진행자는 몇 년 만에 이 신스를 다시 만졌는데, 다시 연주하면서 소리가 얼마나 두툼한지 새삼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전설의 베이스라인과 '야옹' 코러스 리프

첫 작업은 곡의 상징인 베이스라인이다. 오실레이터 하나만 켜 둔 초기화 상태에서 출발한다. 파형을 톱니파로 고르고 디케이를 꺼서 음을 경쾌하게 다듬는다. 이어 필터 컷오프를 내리고 컨투어를 올린 뒤 키 트래킹을 켜고 필터 디케이를 조금 늘린다. 이것으로 기본 골격이 완성된다. 여기에 톱니파 오실레이터를 하나 더하고, 사각파 오실레이터까지 얹어 소리를 두껍게 채운다.

다음은 진행자가 «meow meow 코러스 리프»라고 부르는 사운드다. 새 패치에 단일 오실레이터를 쓰고 디케이는 끈다. 파형은 짧은 펄스로 두고, 컷오프는 낮추되 컨투어는 지나치지 않게 올린다. 엔벨로프로 '야옹' 하는 꼬리를 적당한 지점에서 끊고, 필터를 조금 더 닫으면 원하는 소리가 나온다. 원곡에서는 존재감이 크지 않은 파트다. 그래도 코러스 전체를 하나로 묶어 주는 숨은 장치라는 것이 진행자의 설명이다.

아웃로 베이스, 마림바, 그리고 테레민

아웃로 베이스는 메인 베이스라인 패치를 그대로 가져와 옥타브를 더한 구조다. 네 번째 오실레이터를 한 옥타브 아래로 튜닝하고 사각파로 설정했다. 이 소리는 별도로 만든 '프로그 베이스'와 겹쳐 쓰는데, 프로그 베이스는 시리즈 후반부에서 따로 다룰 예정이다.

  • 마림바 리프: 하프 소리일 수도 있다. 진행자는 오랫동안 이 리프를 두 번째 기타 파트로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패치는 단순하다. 기본 톱니파 오실레이터 세 개에 필터와 VCA 엔벨로프를 아주 짧게 걸고, 레조넌스는 최소로 둔다.
  • 테레민: 가장 공을 들인 파트다. 처음에는 사각파와 톱니파를 섞은 오실레이터 네 개에 레조넌스를 0으로 두었지만 원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진행자는 오실레이터를 하나로 줄이고 글라이드를 더했다. 어택을 올려 소리가 서서히 떠오르게 했지만 여전히 무언가 어긋났다. 결국 파형을 사각파에서 톱니파로 바꾸자 비로소 으스스한 테레민 톤이 완성됐다. 정답은 복잡한 레이어보다 단순한 파형 선택에 있었던 셈이다.

다음 에피소드 예고

이번 편으로 시리즈 두 번째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 기타 트랙과 드럼 그루브, 오르간 레이어, 프로그 베이스는 곧 이어질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다룬다. 빈티지 아날로그 신스로 익숙한 곡을 해부하며 패치 감각을 기르고 싶은 연주자라면 시리즈 전체를 따라가 볼 만하다.

#Behringer#Poly D#Thriller#신스 패치#아날로그 신시사이저#사운드 디자인#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