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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s Magellan, 숏 스케일 베이스와 SGT-DI로 다듬은 자기만의 소리

Ampeg영상 업로드 2025-11-26

출처: YouTube · Ampeg — Ampeg SVT Time Live with Pops Magellan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여덟 살에 정한 악기

2025년 11월 25일 생중계된 Ampeg의 라이브 대담 방송 SVT Time 게스트는 브라질 출신 베이시스트 Pops Magellan이다. 그가 자란 곳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마을로, 외계인 출현 소동 이후 UFO의 수도로 불리며 버스 정류장까지 우주선 모양이라고 한다. 집에서는 기타를 치는 아버지와 드럼을 치는 형이 합주를 했다. 브라질 음악에 빠진 형이 드럼을 원하자 아버지가 드럼 키트와 함께 자기 기타를 마련한 것이다. 막내였던 그는 여덟 살 때 이미 베이스를 원했지만 너는 너무 작다는 말과 함께 건반 레슨을 받았다. 건반은 맞지 않았고, 그는 처음부터 베이스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집의 방 하나가 스튜디오가 됐고, 가족 밴드에는 친구와 이웃 아이들이 하나둘 합류했다. 아버지는 그들에게 악기를 쥐여 주고 노래를 가르쳤다. 기회를 얻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열어 준 셈이다. 카니발 드럼과 타악기에 몰두하던 형을 보고 들으며 그는 브라질의 리듬을 몸에 익혔다.

포르투갈, 브라질 TV, 그리고 LA

매주 토요일 공연이나 리허설을 쉬지 않던 그는 브라질 남부로 옮겨 4년 반 동안 공학을 공부하면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일 연주했다. 즉석에서 상황을 읽고 생각보다 먼저 연주하는 법을 배운 학교였다. 스물네 살에는 가진 것을 모두 팔고 포르투갈로 건너갔다. 와인 공부가 명분이었지만 첫 주에 들른 악기점에서 현지 유명 뮤지션을 만나 TV 출연 제안을 받았고, 투어와 공연이 이어졌다. 여성 연주자라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럽 투어 도중 브라질의 한 TV 쇼에서 하우스 베이시스트 제안이 왔을 때 그는 함께 투어 중인 사람들을 실망시킬 수 없어 거절했다. 일주일 뒤 언제 올 수 있느냐는 연락이 다시 왔고, 그는 2년 동안 포르투갈과 브라질을 오가며 그 자리를 지켰다. 브라질 TV 밴드에 여성 연주자가 드물던 때였다. 2019년 LA로 이주했고, 팬데믹 뒤인 2021년부터 Adam Lambert의 공연과 투어에 불려 가고 있다.

베이스 라인에서 출발하는 곡

그는 사이드 뮤지션으로 다른 아티스트의 비전을 돕는 일을 사랑하지만, 지금은 솔로 작업이 우선이다. 포르투갈에서 녹음해 둔 곡들은 LA로 떠나기 며칠 전 아버지를 잃으면서 끝내 내지 못했다. 곡은 보통 베이스 라인에서 출발해 머릿속으로 드럼을 그리고, 신스와 임시 아이디어를 얹어 구조를 만든 뒤 어느 정도 형태가 잡히면 실제 드러머를 부른다. 솔로 곡 «Damage»의 드럼은 Thundercat과 함께 연주하는 Justin Brown이 맡았고, 그는 여기에 프로그래밍 드럼을 겹쳐 타악기와 리듬을 쌓았다. 기술을 뽐내는 베이스 앨범이 아니라 분위기와 비전이 먼저라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머스탱, SVT Suite, SGT-DI

장비 이야기의 중심은 숏 스케일이다. 오랫동안 무거운 Fender 5현 재즈 베이스로 투어해 온 그는 몸을 생각해 더 영리하게 일하자고 마음먹었고, 32.5인치 스케일 5현을 따로 주문해 쓴다. 숏 스케일은 손이 편해 더 과감한 시도를 하게 만든다는 것이 그의 경험이다. «Damage»에서는 30인치 숏 스케일인 Fender 머스탱 베이스에 플랫와운드 현을 걸고 슬랩으로 연주했다. 남의 공연에서는 대부분 5현을 요구받지만 자기 공연에서는 늘 4현을 든다.

녹음과 소셜 미디어 영상의 중심은 Ampeg SVT Suite다. 평소에는 SVT Classic 모델을 쓰지만 «Damage»에서는 SVT-4 PRO 모델에 4x10을 포함한 캐비닛 두 개를 겹쳐 주파수가 원하는 대로 드러나게 했다. 라이브에서는 SGT-DI를 어디든 들고 다닌다. 이 페달에는 SVT·B15 보이싱과 함께 B-15, SVT 4x10, 8x10 캐비닛 IR이 기본으로 들어 있는데, 그는 외부 IR을 불러오지 않고 내장된 것을 그대로 쓴다. 교회 공연처럼 백라인이 매번 다른 현장에서도 소리를 일관되게 지켜 준다는 이유다. 2025년 5월 LA Baked Potato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가진 그는 이후 상파울루와 리우의 Blue Note 무대에도 섰다.

#Ampeg#SVT Time#Pops Magellan#SGT-DI#SVT Suite#숏 스케일 베이스#Fender Mus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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