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E. 리의 리프를 해부하다
엘릭서 스트링스(Elixir Strings) 채널의 미키 릭스(Mickey Lyxx)는 2025년 6월 레슨에서 자신이 아끼는 리프로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Rock ’n’ Roll Rebel’을 골랐다. 이 곡의 기타는 릭스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로 꼽는 제이크 E. 리(Jake E. Lee)가 연주했다. 릭스는 이 리프에서 제이크 E. 리의 재능과 지판 위에서 손가락을 크게 벌리는 스트레칭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키는 F#, 출발점은 4번 줄
릭스가 시작 전에 먼저 강조하는 것은 키다. 곡은 F# 키이고, 리프 대부분에서 F#음을 처깅(chugging)하듯 반복해서 치기 때문에 이 음이 중심축이 된다. 리프에 쓰는 모양은 모두 4번 줄(D)의 F#에서 출발해 3번 줄(G)에 음 하나를 얹는 두 음짜리 형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 F# + A (단3도)
- F# + B (완전4도)
- F# + C# (완전5도)
- F# + B (완전4도)
F#은 고정한 채 위쪽 음만 바뀌므로, 먼저 이 네 모양을 천천히 오가며 손에 익혀 두면 본 리프로 넘어가기가 훨씬 수월하다.
섹션 1: 중간의 악센트와 E→F# 마무리
첫 섹션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리프 중간쯤 튀어나오는 악센트다. 릭스는 이 악센트를 제대로 살려야 원곡처럼, 제이크 E. 리처럼 정통적으로 들린다고 강조한다. 다른 하나는 끝맺음으로, E에서 F#으로 올라서며 간결하게 닫는다.
섹션 2: 달라진 상행 라인과 두 단계 끝맺음
두 번째 섹션에서는 두 군데가 바뀐다. 먼저 첫 섹션과 다른 상행 라인이 나온다. 그리고 끝맺음이 E→F#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A에서 F#으로 내려온 뒤 다시 E에서 F#으로 닫는 두 단계가 된다. 두 섹션을 끝맺음의 차이로 구분해 기억해 두면 곡의 흐름이 머릿속에 정리된다.
릭스는 제이크 E. 리의 리프 가운데 고를 것이 많았다며, 그중 하나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로 레슨을 맺는다. 연습 순서는 처깅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위에서 두 음 모양을 정확히 바꿔 짚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