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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 Vester의 NAMM 2025 K2061 시연 — 멀티를 믹서처럼 쓰는 라이브 편곡

Kurzweil Music Systems영상 업로드 2025-02-11

출처: YouTube · Kurzweil Music Systems — NAMM 2025: K2061 Demo w/ Rod Vester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연주하면서 편곡하는 도구, 멀티

NAMM 2025 커즈와일 부스에서 Rod Vester는 K2061을 커즈와일의 최신 키보드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시연을 시작한다. 그가 주로 쓰는 기능은 멀티다. 연주하면서 편곡과 작곡을 함께 구상할 때 멀티가 그의 도구가 된다. 그가 불러온 멀티에는 피아노가 있고, 다른 존에 일렉트릭 피아노, 그리고 스트링과 피치카토가 들어 있다. 다른 페이지에는 리드와 브라스가 대기한다.

슬라이더는 볼륨, 버튼은 뮤트

이 멀티에서 슬라이더는 모두 볼륨을 맡고, 버튼은 뮤트로 프로그램돼 있다. 패널이 그대로 작은 믹서가 되는 셈이다. 그는 피아노에 리버브를 살짝 얹어 치다가 일렉트릭 피아노를 함께 올리고, 스트링을 더한 뒤 다시 피아노만 남긴다. 리드를 꺼내 모듈레이션을 걸었다가, 곡의 특정 지점에서 브라스를 끼워 넣고 다시 피아노로 돌아온다. 솔로가 필요한 대목에서는 리드로 넘어간다. 그는 이 동작들을 실제 라이브 연주에서 실시간으로 한다고 말한다.

메뉴를 열고 프로그램을 바꾸는 대신, 이미 한 멀티 안에 준비해 둔 소리들을 손으로 섞는 방식이다. 곡의 흐름에 따라 악기 편성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일을 건반 위에서 바로 처리한다.

노브 하나를 리버브로 바꾸는 법

할당이 얼마나 간단한지도 직접 보여 줬다. 지금 리버브가 걸려 있는 자리와 별개로, 원래 다른 기능이 적힌 첫 번째 노브에 리버브를 맡기고 싶다고 하자. Enter 버튼을 누른 채 그 노브를 돌리면 화면에 노브 1이 잡히고, 그때부터 노브 1이 리버브가 된다. 노브 2나 노브 3도 같은 방법이다.

걸 수 있는 대상도 넓다. 딜레이, 코러스, 디케이, 필터 같은 소리 파라미터부터 MIDI 볼륨(CC 7) 같은 MIDI 메시지까지 고를 수 있고, 노브뿐 아니라 버튼에도 같은 식으로 기능을 줄 수 있다. 그는 이것을 이 키보드의 가장 멋진 점으로 꼽았다.

어떤 스타일에도 맞는 터치

시연 후반은 건반의 느낌에 관한 이야기다. 어떤 스타일을 치든 이 키보드의 느낌과 액션이 잘 맞는다는 것이 그의 평이고, 재즈 한 대목으로 이를 보여 준다. 로터리 스피커 효과가 도는 오르간 위에 브라스가 얹히고, 이어 피아노로 넘어가 터치를 강조한다. 피아노의 리버브와 릴리스도 그 자리에서 바꿔 들려줬다.

제품 자료에 따르면 K2061의 오르간 음색은 KB3 ToneReal 엔진에서 나오고, 동시에 낼 수 있는 음은 256개다. 여러 음색을 한 멀티에 겹쳐 두고 섞는 그의 연주 방식과 맞닿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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