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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 Vester가 NAMM 2026에서 꼽은 커즈와일 키보드의 장점 — 모든 노브를 내 뜻대로

Kurzweil Music Systems영상 업로드 2026-02-05

출처: YouTube · Kurzweil Music Systems — Kurzweil NAMM 2026 - Artist Rod Vester Tech Demo Excerpt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연주 뒤에 오간 짧은 대화

NAMM 2026 커즈와일 부스에서 Rod Vester가 진행한 시연의 일부다. 영상 길이는 9분이 넘지만 대부분이 연주이고, 말로 오가는 내용은 연주를 마친 뒤 관람객과 나눈 짧은 대화에 담겨 있다. 연주를 듣던 관람객이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청하고, Rod Vester는 흔쾌히 응하며 그에게 어떤 키보드를 쓰는지 되묻는다.

관람객은 롤랜드 키보드를 야마하 키보드 위에 올려 두 대를 쌓아 쓴다고 답한다. 커즈와일을 아느냐는 물음에는 안다고 한다. 평소 다른 브랜드 두 대로 연주하는 사람에게, 그는 이 키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 하나를 짚어 준다.

리버브라고 적혀 있어도 릴리스로

그가 꼽은 것은 노브, 슬라이더, 버튼을 하나도 빠짐없이 원하는 기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패널에 리버브라고 적힌 노브가 있어도, 그 노브에 릴리스를 걸어 쓸 수 있다. 반대로 리버브를 서스테인 페달에 맡길 수도 있다. 그는 «모든 것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멋지다»는 말로 설명을 맺고, 한 곡을 더 친 뒤 사진을 찍자고 한다.

두 예는 방향이 다르다. 앞의 것은 패널에 인쇄된 이름표와 상관없이 노브의 역할을 바꾸는 일이다. 릴리스를 노브로 잡으면 음이 사라지는 길이를 곡에 맞춰 손으로 다듬을 수 있다. 뒤의 것은 손으로 다루던 효과를 발로 넘기는 일이다. 리버브를 페달에 걸면 두 손을 건반에 둔 채로 공간감을 바꿀 수 있다.

1년 전 K2061 시연에서도 같은 원칙

이 관점은 Rod Vester가 1년 전 NAMM 2025에서 커즈와일 K2061을 시연할 때도 앞세운 것이다. 당시 그는 다른 기능이 적힌 노브를 리버브로 바꿔 보였고, 멀티 하나에 여러 음색을 나눠 담은 뒤 슬라이더를 볼륨으로, 버튼을 뮤트로 잡아 연주 중에 소리를 넣고 빼는 방식을 보여 줬다.

같은 NAMM 2025에서 커즈와일 제품 디자이너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K2061·K2088의 디스플레이 왼쪽에는 슬라이더·노브·버튼이 9개씩 있고, 공장 설정이 들어 있어도 원하는 파라미터로 다시 걸 수 있다. 이번 2026년 장면에서 그가 친 악기의 모델명은 나오지 않지만, 무엇이 적혀 있든 컨트롤을 연주자의 손에 맞춘다는 그의 원칙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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