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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sh의 기타 컬렉션은 녹음 세션에서 시작됐다

Gibson TV영상 업로드 2026-06-07

출처: YouTube · Gibson TV — How the Use Your Illusion sessions kickstarted Slash’s guitar collection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수집보다 먼저 필요했던 소리

Slash는 Guns N’ Roses의 Use Your Illusion 앨범 작업 전까지 기타가 세 대 정도였다고 말한다. 더블 앨범에 36곡을 담으려는 상황에서 녹음에 쓸 다양한 소리가 필요해 기타를 더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본격적인 수집은 계획된 취미라기보다 세션에서 필요한 음색을 찾는 일에서 비롯됐다. 기타를 모으게 된 시점과 실제 곡 작업의 필요가 맞닿아 있다.

그가 첫 구매 중 하나로 기억하는 악기는 1958년형 Korina Flying V다. ‘Knockin’ on Heaven’s Door’에 사용했으며, 해당 곡의 리드 소리를 만드는 데 특별한 역할을 했다고 회고한다. 다른 기타를 찾는 기준도 곡의 요구와 연결된다. 슬라이드 연주를 위해 Travis Bean을 샀고, ‘물어뜯는 듯한’ 소리를 위해 1970년대 Black Beauty를 구입했다고 말한다.

모델의 성격이 곡에 붙는 순간

Slash는 당시에는 Korina 기타의 수집 가치나 가격을 먼저 알고 찾아다닌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녹음할 만한 좋은 악기를 찾다가 Explorer 두 대와 V 한 대를 사게 되었고, 이후 투어 중 매장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악기를 발견하는 일이 더해졌다. 이 설명은 기타 수집을 투자나 소유의 관점으로만 읽지 않게 한다. 실제 연주와 녹음이 악기의 선택을 이끌었다.

그는 Korina V와 Explorer가 Les Paul과 다른 음색을 가진다고 느꼈다. 두 모델은 조금 더 깨끗하면서도 따뜻하고, Les Paul에는 없는 약간 비음 섞인 성격이 있다고 설명한다. Slash는 개별 기타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도 덧붙인다. 이는 모든 Korina 기타가 같은 소리를 낸다는 보편적 주장이라기보다, 그가 자신의 악기를 비교하며 느낀 표현이다.

기타 선택을 작업에 연결하기

세션용 악기를 고르는 연주자라면 먼저 곡에서 필요한 역할을 분명히 해볼 수 있다. 슬라이드의 음정과 어택이 중요한지, 리드 톤이 더 밝고 튀어나와야 하는지, 리듬 파트에서 따뜻한 울림이 필요한지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달라진다. Slash의 사례에서는 모델 이름이 곧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같은 기타 계열 안에서도 개체마다 느낌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그의 경험이 강조된다.

또한 컬렉션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악기의 개수보다 사용 이유가 우선임을 시사한다. 이미 가진 기타로 표현하기 어려운 곡의 역할이나 연주법이 생겼을 때, 그 요구를 해결할 악기를 찾는 식이다. 1958 Korina V, Travis Bean, Black Beauty가 모두 특정 세션과 음색의 요구에 연결된 것처럼, 악기를 선택할 때는 외관이나 희소성뿐 아니라 실제로 어떤 곡과 연주 상황에서 필요한지 먼저 생각해 볼 만하다.

#Slash#Gibson#기타 수집#녹음#기타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