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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그레골레토의 스타일 찾기, 피크에서 손가락으로 돌아오며 바꾼 베이스 줄

jimdunlopusa영상 업로드 2026-08-20

출처: YouTube · jimdunlopusa — Paolo Gregoletto | Finding Your Style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내 소리를 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

2026년 8월 던롭(Dunlop) 채널에 공개된 1분 길이의 인터뷰에서 트리비움(Trivium)의 베이시스트 파올로 그레골레토(Paolo Gregoletto)는 자기만의 사운드와 스타일을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고 말한다. 스튜디오에서든 라이브에서든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내가 찾는 소리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게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소리를 알아보는 귀도 손가락 기술처럼 천천히 쌓이는 감각이라는 이야기다.

피크로 친 Ascendancy, 손가락으로 돌아온 지금

그가 기준점으로 꺼내는 기억은 트리비움의 앨범 «Ascendancy»다. 그 곡들을 피크로 연주하면서 그는 펀치감과 고음역이 살아 있는 소리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다시 손가락으로 연주하기 시작하자 사정이 달라졌다. 피크로 얻던 소리에 맞춰 둔 세팅이 손가락 연주에서는 그대로 통하지 않겠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예전에 그는 던롭 Super Bright 베이스 스트링을 썼다. 지금 쓰는 시그니처 세트는 Hybrid Wound 줄을 바탕으로 한다. 그가 이 줄에서 특히 좋아하는 점은 세게 칠 때 줄을 파고들 수 있다는 감각이다. 손가락에는 확실히 조금 더 부드럽게 닿으면서도, 그가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고음역은 하나도 잃지 않는다고 그는 말한다. 늘 좋은 소리에 집착해 왔다는 그는, 던롭과 여러 해 함께 일하면서 연주감과 소리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얻었다고 정리한다.

니켈과 스틸을 번갈아 감은 줄

던롭 Trivium Hybrid Wound Nickel 베이스 스트링은 그레골레토를 위해 만든 세트다. 니켈과 스틸 와인딩을 번갈아 감고 바깥을 니켈로 마감해 두 소재의 성격을 한 줄에 담았다. 제품 설명은 각 층의 역할을 이렇게 나눈다.

  • 니켈 층 — 크고 펀치감 있는 저음
  • 스틸 층 — 믹스를 뚫고 나오는 공격적인 중음역
  • 고음역 — 스틸이 끌어올리고 니켈이 다듬어 선명하면서도 음악적인 소리

연주감은 부드럽고 편안한 쪽이다. 영상에서 그가 말한 «손가락엔 부드럽지만 고음은 잃지 않는» 성격과 그대로 겹친다. 5현 세트(TVMSB45130)의 게이지는 .045, .065, .085, .105, .130이다. 그는 이 줄을 처음 받았을 때 곧바로 자신의 셋업에 넣었고, 록이나 메탈에 맞는 베이스 톤을 원한다면 써 볼 만한 줄이라고 말한다.

피크와 손가락은 같은 베이스에서도 전혀 다른 소리를 낸다. 연주 방식을 바꿨다면 줄도 다시 골라 볼 일이라는 것, 그리고 그 판단의 기준은 결국 자기 귀에 들리는 좋은 소리라는 것이 그레골레토의 짧은 인터뷰가 남기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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