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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not Jansveld의 1987년 화이트 SVT와 KT88 진공관 이야기

Ampeg영상 업로드 2026-06-24

출처: YouTube · Ampeg — Ampeg SVT Time Live with Whynot Jansveld · 아래 글은 영상 내용을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SVT Time은 Ampeg이 베이시스트를 초대해 장비와 경력을 묻는 라이브 방송이다. 2026년 6월 공개된 98회의 손님 Whynot Jansveld는 The Wallflowers와 투어하던 중 캔자스주 로런스에서 접속했다.

네덜란드에서 뉴욕, 그리고 LA

그는 네덜란드에서 나고 자랐다. 영어권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네덜란드 이름이 일찍부터 Whynot으로 바뀌어 불렸고, 그게 오히려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됐다. 합창이 일상인 음악 가족에서 자랐다. 여덟 살 무렵 클래식 기타로 시작했는데, 손가락을 현마다 나눠 맡기는 지금의 베이스 주법도 그 시절에서 왔다고 본다. Kiss에 빠져 일렉트릭 기타로 넘어갔다.

고등학교를 마친 뒤 1년은 Up with People이라는 국제 순회 공연단에서 베이스를 쳤다. 18~25세 젊은이들이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공연하는 단체로, 미국 25개 주를 돌았고 1988년에는 소련까지 다녀왔다. 암스테르담의 대학에서 음악과 무관한 공부를 하던 그는 졸업을 앞두고 음악을 하지 않으면 후회하리라는 걸 깨달았다. 부분 장학금으로 Berklee 합격을 받아 둔 채 마지막 논문까지 마쳤고,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보스턴에서 공부한 뒤 뉴욕에서 16년을 살았다. 2000년대 중반 Gavin DeGraw의 전국 투어로 처음 투어 버스에 올랐고, 열세 살 어린 멤버들의 밴드에서 6년쯤 활동하다 그 밴드와 함께 LA로 옮겼다.

테크닉보다 그루브

Wayne Krantz부터 Gavin DeGraw, Matchbox Twenty까지 폭넓은 무대에 불리는 이유를 그는 그루브에서 찾는다. 화려한 연주를 해도 듣는 쪽이 «이 비행기가 착륙은 하는 건가» 불안해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1990년대 말 그는 친구 Tim Lefebvre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Wayne Krantz의 정규 대타로 1년 반에서 2년을 뛰었다. 뉴욕 55 Bar에서 장비를 세팅하는데 Anthony Jackson이 들어오자, 그는 테크닉으로 감동시키려 하지 말고 곡의 그루브를 살리는 데만 집중하자고 마음먹었다. 공연 뒤 Anthony Jackson은 좋은 말을 건넸고 Wayne Krantz는 «자랑스럽다»고 했다.

«256 out of 500», 흰색 SVT의 내력

방송의 중심은 흰색 SVT 헤드와 흰 토렉스 8x10 캐비닛이다. 2025년 여름 투어 중 도시마다 중고 장터를 둘러보던 그는 «world's sickest bass rig»라는 광고를 클릭했다. 판매자 설명에 따르면 1986년 St. Louis Music이 Ampeg을 인수했을 때 1970년대 부품이 든 컨테이너가 나왔고, 새 출발을 알리려 1970년대 스타일 SVT 헤드 500대를 만들었다. 그의 헤드는 1987년 제작으로 뒷면에 «256 out of 500» 명판과 조립팀의 별칭 «Skunk Works»가 붙어 있다. 황금빛 도는 황갈색 그릴 천을 씌운 캐비닛이 공장 사양인지는 아직 확인 중이다. 그 위에는 백업 헤드 Ampeg Venture V12가 얹힌다. 9파운드가 안 되는 1200W 클래스 D 헤드로, SVT·B15 보이싱 SGT 오버드라이브를 품었다.

6550 대신 KT88을 고른 이유

공연 세 번 만에 헤드가 말썽을 부렸다. 그는 내슈빌의 진공관 베이스 앰프 전문 기술자에게 맡겼고, 투어를 쉰 2025년 11월부터 2026년 4월 사이 헤드는 안쪽부터 다시 지어졌다. 기술자는 파워관 비교를 권했고, 그는 JJ 6550, 다른 브랜드 6550, JJ KT88을 열 번 공연마다 바꿔 끼우며 무대에서 들었다. 기술자는 자기 의견을 아낀 채 그의 판단을 기다렸다.

결론은 KT88이었다. 저음이 더 깨끗하고 단단하며, 배음으로 짐작하는 게 아니라 기본음 자체가 들린다는 것. 기술자의 결론도 같았다. 많은 이가 SVT의 으르렁거리는 미드와 공격성을 사랑하지만, 그에게는 300W 진공관 출력만으로 공격성은 충분했고 필요한 건 가슴을 치는 저음과 또렷한 기본음이었다. 밴드 투어는 모든 것이 미리 맞춰져 있어 SVT를 못 쓰게 된 적은 없지만, 8x10 캐비닛과 80파운드 헤드를 나르는 일은 예순 살에게 즐겁지 않다며 그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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