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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45 SPECIAL
1942년 그대로의 라운드 숄더 드레드넛 — 등급이 달라도 워크호스의 성격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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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은 신모델을 내기에 최악의 시점이었습니다. 목재와 금속은 전쟁 물자로 배급되고 있었고, 깁슨 인력의 90%가 전쟁 관련 생산으로 자리를 옮긴 뒤였습니다. 남은 소수의 루시어들이 귀해진 스프러스를 최대 네 조각까지 이어 붙여 상판 한 장을 만들어낸 결과가 J-45였습니다.
조각을 이어 붙인 상판은 이음매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깁슨은 그 흔적을 감추기 좋다는 이유로 선버스트 마감을 골랐고, 그래서 1940년대 J-45는 한동안 선버스트로만 나왔습니다. 지금은 개성으로 보이는 마감이 처음엔 실용적인 선택이었던 셈입니다.
1942년부터 4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J-45 중 일부는 헤드스톡에 금색 실크스크린 배너로 'Only a Gibson Is Good Enough'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이 시기 개체는 지금 '배너 모델'로 불리며 희소성 때문에 따로 취급됩니다. 깁슨은 이 사양을 그대로 되살린 커스텀숍 '1942 Banner J-45'를 지금도 만들고 있습니다.
J-45라는 이름의 '45'는 복잡한 설계 번호가 아니라 1942년 출시 당시 권장 소비자가 45달러였다는 사실 그대로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개체는 빈티지 시장에서 최소 수천 달러를 호가합니다.
1943년에는 전쟁으로 금속마저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깁슨은 일부 J-45의 넥을 트러스로드 없이 메이플로만 만들었습니다. 같은 해 어떤 개체는 상판까지 마호가니나 올메이플로 대체됐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결함이지만 당시로서는 최선이었습니다.
전쟁통에서 태어나 기준이 된 기타
J-45는 1942년, 대공황기 보급형 모델이었던 J-35를 대체하며 등장했습니다. 이름의 '45'는 복잡한 설계 번호가 아니라 당시 판매가 45달러를 그대로 딴 것입니다. 목재와 금속이 전쟁 물자로 배급되던 시기에 나온 기타였지만, 라운드 숄더 드레드넛 바디와 스캘럽드 X 브레이싱이라는 뼈대는 지금까지 거의 그대로 이어집니다. 이후 스탠다드·50s 오리지널·로즈우드 등 여러 등급으로 갈라졌지만, 전부 이 한 장의 설계도에서 나온 형제들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목재와 금속이 배급제로 묶이고 깁슨 인력의 90%가 전쟁 관련 생산으로 빠져나간 해에 J-45가 나왔습니다. 남은 루시어들은 귀해진 스프러스를 최대 네 조각까지 이어 붙여 상판 한 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 시기 J-45는 헤드스톡에 금색 실크스크린 배너로 'Only a Gibson Is Good Enough'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지금은 '배너 모델'로 불리며 희소성 때문에 따로 취급되고, 깁슨은 이 사양을 그대로 되살린 커스텀숍 리이슈를 지금도 만듭니다.
전쟁으로 금속마저 구하기 어려워지자 깁슨은 일부 J-45의 넥을 트러스로드 없이 메이플로만 만들었습니다. 같은 해 어떤 개체는 상판까지 마호가니나 올메이플로 대체됐습니다.
내추럴 마감 형제 모델(J-50) 일부에 조절식 브리지와 세라믹 새들이 쓰였습니다. 이 시기 개체는 백심 보강재에 찍힌 스탬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깁슨이 J-45를 스퀘어 숄더 드레드넛 형태로, 스케일도 25.5인치로 늘려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 시리얼 번호를 보면 슬로프 숄더와 스퀘어 숄더가 한동안 함께 생산됐습니다.
원래의 라운드 숄더(슬로프 숄더) 바디 형태가 다시 기본 사양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Round Shoulder
라운드 숄더(슬로프 숄더) 드레드넛, 이른바 '점보' 바디입니다. 스퀘어 숄더 드레드넛과 달리 어깨선이 각지지 않고 완만하게 흘러내리며, 엔드핀부터 넥힐까지 몸통 깊이가 4인치를 넘습니다. 깁슨은 이 바디가 균형 잡힌 표현력과 따뜻한 저음, 좋은 투사력을 낸다고 설명합니다.


Solid Sitka Spruce 상판에 Solid Mahogany 측후판 조합입니다.

상판은 시트카 스프러스입니다. 스프러스는 대부분의 어쿠스틱 상판에 쓰이는 목재라 그 자체로 계열을 가르는 요소는 아니지만, 브레이싱·바디 형태와 맞물려 J-45 특유의 반응을 만드는 바탕이 됩니다.

측후판은 마호가니입니다. 로즈우드보다 배음은 적지만 중역이 단단하게 잡혀, 보컬이나 다른 악기와 섞여도 소리가 잘 묻히지 않습니다. 같은 계열 안에 로즈우드 측후판을 쓰는 등급도 따로 있어, 더 깊고 넓은 배음을 원하면 그쪽을 고르면 됩니다.
J-45
Sitka Spruce · Mahogany
지금 보고 계신 모델입니다.
Gibson 50s J-45 Original
마호가니 측후판 ·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 · 라운디드 넥 · 24.75in
같은 마호가니 바디에 라운디드 넥과 본 너트, 빈티지풍 크림 버튼 튜너를 얹어 50년대 손맛을 재현한 등급입니다.
Gibson J-45 Standard Rosewood
로즈우드 측후판 ·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 · 슬림테이퍼 넥 · 24.75in
마호가니 대신 로즈우드 측후판을 써서 배음이 더 깊고, 골드 하드웨어와 리버스 벨리 브리지가 함께 달립니다.
Gibson J-50
마호가니 측후판 · 레드 스프러스 상판 · 라운디드 넥 · 24.75in
구조는 J-45와 같지만 무착색 내추럴 마감이라 마호가니와 스프러스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는 형제 모델입니다.
Gibson Custom 1942 Banner J-45 Reissue
마호가니 측후판 · 열처리 레드 스프러스 상판 · 히스토릭 넥 · 24.75in
픽업 없는 순정 어쿠스틱 사양으로, 열처리 레드 스프러스 상판과 하이드글루 브레이싱으로 1942년 배너 시절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Gibson J-45 Standard 12-String
마호가니 측후판 ·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 · 슬림테이퍼 넥 · 24.75in · 12현
같은 스탠다드 목재 구성에 현이 12줄로 늘어나 너트 폭이 1.88in으로 넓어지고 소리에 코러스감이 더해집니다.
Traditional Scalloped X-bracing
전통 방식의 스캘럽드 X 브레이싱을 씁니다. 브레이스 단면을 깎아 가늘게 만드는 방식이라 세게 치지 않아도 상판이 먼저 반응해 소리가 빨리 열립니다.
Compound Dovetail Neck-to-body Joint
넥은 컴파운드 더브테일 방식으로 몸통에 맞물립니다. 접착 면적이 넓어 시간이 지나도 넥 각도가 잘 틀어지지 않고, 나무와 나무가 직접 맞닿아 진동 손실이 적습니다.
Traditional Belly Up; Rosewood
브리지는 로즈우드 소재의 벨리형(belly up)입니다. 스탠다드 등급 기준이며, 로즈우드 바디 등급 등 일부는 반대 방향으로 휜 리버스 벨리 브리지를 씁니다.
TUSQ
인조 아이보리 계열 소재로, 밀도가 고르고 마모가 적어 형상이 오래 유지됩니다.

넥 프로파일은 슬림테이퍼, 스케일은 24.75인치(628.65mm), 프렛은 20개, 너트 폭은 43.82mm(1.73in)입니다. 같은 계열의 50s 오리지널 등급은 라운디드 프로파일에 1.72in 너트 폭을 써서, 등급마다 손에 닿는 넥 감각이 조금씩 다릅니다.
Gibson J-45 Special, Satin Ebony (MCRS45SPCEB)
MCRS45SPC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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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son USA J-45 Special Satin Ebony (MCRS45SPCEB)
J-45 SPECIAL
1942년 그대로의 라운드 숄더 드레드넛 — 등급이 달라도 워크호스의 성격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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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은 신모델을 내기에 최악의 시점이었습니다. 목재와 금속은 전쟁 물자로 배급되고 있었고, 깁슨 인력의 90%가 전쟁 관련 생산으로 자리를 옮긴 뒤였습니다. 남은 소수의 루시어들이 귀해진 스프러스를 최대 네 조각까지 이어 붙여 상판 한 장을 만들어낸 결과가 J-45였습니다.
조각을 이어 붙인 상판은 이음매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깁슨은 그 흔적을 감추기 좋다는 이유로 선버스트 마감을 골랐고, 그래서 1940년대 J-45는 한동안 선버스트로만 나왔습니다. 지금은 개성으로 보이는 마감이 처음엔 실용적인 선택이었던 셈입니다.
1942년부터 4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J-45 중 일부는 헤드스톡에 금색 실크스크린 배너로 'Only a Gibson Is Good Enough'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이 시기 개체는 지금 '배너 모델'로 불리며 희소성 때문에 따로 취급됩니다. 깁슨은 이 사양을 그대로 되살린 커스텀숍 '1942 Banner J-45'를 지금도 만들고 있습니다.
J-45라는 이름의 '45'는 복잡한 설계 번호가 아니라 1942년 출시 당시 권장 소비자가 45달러였다는 사실 그대로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개체는 빈티지 시장에서 최소 수천 달러를 호가합니다.
1943년에는 전쟁으로 금속마저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깁슨은 일부 J-45의 넥을 트러스로드 없이 메이플로만 만들었습니다. 같은 해 어떤 개체는 상판까지 마호가니나 올메이플로 대체됐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결함이지만 당시로서는 최선이었습니다.
전쟁통에서 태어나 기준이 된 기타
J-45는 1942년, 대공황기 보급형 모델이었던 J-35를 대체하며 등장했습니다. 이름의 '45'는 복잡한 설계 번호가 아니라 당시 판매가 45달러를 그대로 딴 것입니다. 목재와 금속이 전쟁 물자로 배급되던 시기에 나온 기타였지만, 라운드 숄더 드레드넛 바디와 스캘럽드 X 브레이싱이라는 뼈대는 지금까지 거의 그대로 이어집니다. 이후 스탠다드·50s 오리지널·로즈우드 등 여러 등급으로 갈라졌지만, 전부 이 한 장의 설계도에서 나온 형제들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목재와 금속이 배급제로 묶이고 깁슨 인력의 90%가 전쟁 관련 생산으로 빠져나간 해에 J-45가 나왔습니다. 남은 루시어들은 귀해진 스프러스를 최대 네 조각까지 이어 붙여 상판 한 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 시기 J-45는 헤드스톡에 금색 실크스크린 배너로 'Only a Gibson Is Good Enough'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지금은 '배너 모델'로 불리며 희소성 때문에 따로 취급되고, 깁슨은 이 사양을 그대로 되살린 커스텀숍 리이슈를 지금도 만듭니다.
전쟁으로 금속마저 구하기 어려워지자 깁슨은 일부 J-45의 넥을 트러스로드 없이 메이플로만 만들었습니다. 같은 해 어떤 개체는 상판까지 마호가니나 올메이플로 대체됐습니다.
내추럴 마감 형제 모델(J-50) 일부에 조절식 브리지와 세라믹 새들이 쓰였습니다. 이 시기 개체는 백심 보강재에 찍힌 스탬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깁슨이 J-45를 스퀘어 숄더 드레드넛 형태로, 스케일도 25.5인치로 늘려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 시리얼 번호를 보면 슬로프 숄더와 스퀘어 숄더가 한동안 함께 생산됐습니다.
원래의 라운드 숄더(슬로프 숄더) 바디 형태가 다시 기본 사양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Round Shoulder
라운드 숄더(슬로프 숄더) 드레드넛, 이른바 '점보' 바디입니다. 스퀘어 숄더 드레드넛과 달리 어깨선이 각지지 않고 완만하게 흘러내리며, 엔드핀부터 넥힐까지 몸통 깊이가 4인치를 넘습니다. 깁슨은 이 바디가 균형 잡힌 표현력과 따뜻한 저음, 좋은 투사력을 낸다고 설명합니다.


Solid Sitka Spruce 상판에 Solid Mahogany 측후판 조합입니다.

상판은 시트카 스프러스입니다. 스프러스는 대부분의 어쿠스틱 상판에 쓰이는 목재라 그 자체로 계열을 가르는 요소는 아니지만, 브레이싱·바디 형태와 맞물려 J-45 특유의 반응을 만드는 바탕이 됩니다.

측후판은 마호가니입니다. 로즈우드보다 배음은 적지만 중역이 단단하게 잡혀, 보컬이나 다른 악기와 섞여도 소리가 잘 묻히지 않습니다. 같은 계열 안에 로즈우드 측후판을 쓰는 등급도 따로 있어, 더 깊고 넓은 배음을 원하면 그쪽을 고르면 됩니다.
J-45
Sitka Spruce · Mahogany
지금 보고 계신 모델입니다.
Gibson 50s J-45 Original
마호가니 측후판 ·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 · 라운디드 넥 · 24.75in
같은 마호가니 바디에 라운디드 넥과 본 너트, 빈티지풍 크림 버튼 튜너를 얹어 50년대 손맛을 재현한 등급입니다.
Gibson J-45 Standard Rosewood
로즈우드 측후판 ·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 · 슬림테이퍼 넥 · 24.75in
마호가니 대신 로즈우드 측후판을 써서 배음이 더 깊고, 골드 하드웨어와 리버스 벨리 브리지가 함께 달립니다.
Gibson J-50
마호가니 측후판 · 레드 스프러스 상판 · 라운디드 넥 · 24.75in
구조는 J-45와 같지만 무착색 내추럴 마감이라 마호가니와 스프러스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는 형제 모델입니다.
Gibson Custom 1942 Banner J-45 Reissue
마호가니 측후판 · 열처리 레드 스프러스 상판 · 히스토릭 넥 · 24.75in
픽업 없는 순정 어쿠스틱 사양으로, 열처리 레드 스프러스 상판과 하이드글루 브레이싱으로 1942년 배너 시절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Gibson J-45 Standard 12-String
마호가니 측후판 · 시트카 스프러스 상판 · 슬림테이퍼 넥 · 24.75in · 12현
같은 스탠다드 목재 구성에 현이 12줄로 늘어나 너트 폭이 1.88in으로 넓어지고 소리에 코러스감이 더해집니다.
Traditional Scalloped X-bracing
전통 방식의 스캘럽드 X 브레이싱을 씁니다. 브레이스 단면을 깎아 가늘게 만드는 방식이라 세게 치지 않아도 상판이 먼저 반응해 소리가 빨리 열립니다.
Compound Dovetail Neck-to-body Joint
넥은 컴파운드 더브테일 방식으로 몸통에 맞물립니다. 접착 면적이 넓어 시간이 지나도 넥 각도가 잘 틀어지지 않고, 나무와 나무가 직접 맞닿아 진동 손실이 적습니다.
Traditional Belly Up; Rosewood
브리지는 로즈우드 소재의 벨리형(belly up)입니다. 스탠다드 등급 기준이며, 로즈우드 바디 등급 등 일부는 반대 방향으로 휜 리버스 벨리 브리지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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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아이보리 계열 소재로, 밀도가 고르고 마모가 적어 형상이 오래 유지됩니다.

넥 프로파일은 슬림테이퍼, 스케일은 24.75인치(628.65mm), 프렛은 20개, 너트 폭은 43.82mm(1.73in)입니다. 같은 계열의 50s 오리지널 등급은 라운디드 프로파일에 1.72in 너트 폭을 써서, 등급마다 손에 닿는 넥 감각이 조금씩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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