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일렉기타입니다
벤티볼리오 Parabolic Deluxe DS500H는 일렉기타 본체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장한 모델입니다. 기타 한 대에 스피커, 이펙트, 튜너, 드럼머신 기능이 함께 들어 있어 연습에 필요한 요소를 한곳에 모았습니다. 기능이 많아도 기타 본연의 연주가 기본이라는 점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일반적인 일렉기타는 앰프와 케이블이 있어야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 기타에서 바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출력을 앰프에 연결하면 앰프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따로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일반 기타와 가장 크게 다릅니다.
아래에서는 바디와 헤드 구성, 앰프 톤, 이펙트, 튜너, 드럼머신, 블루투스 연결 순서로 기능을 나눠 소개합니다. 각 기능이 실제 연주와 연습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함께 설명합니다.
바디와 헤드의 구성
바디는 알더 소재입니다. 바디 안에 블루투스 스피커, 충전 배터리, 이펙트 회로 등 여러 부품이 들어가 있어서 바디 곳곳이 파여 있습니다. 여러 부품을 한 바디에 넣은 구조라는 점을 먼저 알고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뒷면에는 KC 인증 마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들어간 제품인 만큼 인증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스피커 기능을 쓰려면 충전 배터리를 먼저 충전해야 합니다.
픽업은 벤티볼리오 자체 제품이고, 브릿지는 투 포인트 방식의 벤티볼리오 자체 브릿지입니다. 헤드는 파라볼릭 자체 설계이며 레이어드 컷이라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헤드 모양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기존 기타와 다른 외관을 원하시는 분께 맞습니다.
기타 본체의 마감은 꼼꼼합니다. 여러 기능이 들어간 구조인데도 표면 처리가 깔끔해서 손에 닿는 부분이 거칠지 않습니다.
앰프로 확인하는 기본 톤
마샬 앰프에 연결해 기본 톤을 들려드립니다. 블루스 프로 오버드라이브(MI 오디오)와 크런치박스 디스토션을 걸었을 때도 소리가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일렉기타로서 필요한 기본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수준입니다.
블루스 연주처럼 오버드라이브가 필요한 장르와 록 리프처럼 디스토션이 필요한 장르 모두 기본 톤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페달 없이 기타 소리만 확인하고 싶은 분에게도 무난합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52만 9천원입니다. 이 가격에 기타 기능과 추가 기능을 함께 갖춘 구성이라 기능 대비 구성이 알찬 편입니다.
이펙트와 리버브
전원을 켜면 리버브가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리버브가 켜진 상태에서 스피커로 들으면 잔향이 더해져 소리에 공간감이 생깁니다.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기본 잔향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펙트를 켜면 디스토션이 적용됩니다. 시연에서는 드라이브와 딜레이가 함께 걸린 소리도 확인됩니다. 기능이 간단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페달 체인을 대신하기보다는 가볍게 소리를 바꿔보는 용도에 맞습니다.
튜너나 액정 화면은 토글 방식으로 조작합니다. 토글을 누르면 해당 기능이 꺼지고 신호가 바이패스됩니다. 여러 페달을 꺼내 연결하기 번거로운 날, 집에서 간단히 이펙트를 확인하고 싶을 때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내장 튜너 사용법
튜너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튜닝 모드로 바뀝니다. 화면에는 현재 음이 알파벳으로 표시되고, 왼쪽에는 튜닝 노트가 나타납니다. 어떤 음에 맞추고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 원이 돌면 튜닝이 낮은 상태이고, 위쪽 원이 돌면 튜닝이 높은 상태입니다. 두 원이 가운데에 맞춰져 정튜닝 표시가 나오면 정확히 맞은 상태입니다. 원이 움직이는 방향만 보면 어느 쪽으로 조절할지 알 수 있습니다.
기타를 처음 사실 때는 블루투스 기능을 끄고 튜닝부터 맞춰보시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튜닝이 맞아야 이후의 드럼 연습과 음원 연주도 제대로 들립니다.
드럼머신과 블루투스 외부 음원
드럼머신이 내장되어 있어 템포를 조절하며 리듬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템포는 약 20에서 90 정도까지 지원합니다. 130이나 180처럼 빠른 템포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초보자나 중간 템포 연습에 맞습니다.
셔플 패턴처럼 리듬이 다른 패턴을 골라 연습할 수 있습니다. 템포와 패턴을 바꿔가며 연주하면 박자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볼륨은 낮춘 상태에서 시작해 조절하시면 됩니다.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면 파란 불이 켜지고,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기기 이름이 나타납니다. 연결하면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같은 기기에서 재생한 음원이 기타 스피커로 나옵니다. 유튜브의 드럼 루프나 드럼과 베이스가 함께 나오는 반주 음원에 맞춰 연주할 수 있습니다.
선 없이 바로 연습하는 환경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선 없이 연습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탠드에서 기타를 꺼내 바로 연주하고, 블루투스로 음원을 틀어 함께 연습할 수 있습니다. 앰프를 꺼내 켜고 케이블을 연결하는 과정이 생략됩니다.
이어폰 잭을 연결하면 드럼머신 소리를 조용히 들으며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웃이나 가족이 자는 시간에도 방 안에서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분에게도 편리합니다.
케이블이 바닥에 흩어지지 않아 연습 후 정리하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연습 공간이 깔끔하게 유지되니 연습을 시작하는 문턱도 낮아집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편의성이 큰 기준이 되는 분이라면 이 기타의 구성이 잘 맞습니다. 앰프와 연결 과정이 번거로워 연습을 미루게 된다면, 바로 꺼내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도움이 됩니다.
- 앰프 없이 기타를 바로 연습하고 싶은 분
- 방 안에서 조용히 연습해야 하는 분
- 음원이나 드럼 반주에 맞춰 리듬을 연습하고 싶은 분
- 튜너, 이펙트, 드럼머신, 블루투스 스피커를 한 대에 갖추고 싶은 분
반대로 전문 페달 체인이나 본격적인 앰프 사운드를 찾는 분에게는 기본 기능 위주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습 환경을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한다면 이 제품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