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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앰프를 재현한 디지털 앰프!! Fender 기타앰프 Tonemaster Deluxe Reverb #투데이스기어 #todaysgear #펜더앰프 #프리버드 #디럭스리버브

이펙터12:48 · 조회 1.4만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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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감성을 디지털로 옮긴 펜더 Tonemaster Deluxe Reverb

펜더 Tonemaster Deluxe Reverb는 디럭스 리버브의 전면 구성과 사운드를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재현한 디지털 기타 앰프입니다. 감쇄기, 라인 출력, 캐비닛 시뮬레이터 블렌드, 뮤트 스위치, USB-C 펌웨어 업데이트를 갖춰 집과 공연장, 녹음 환경을 한 대로 연결합니다.

제품 개요와 스피커 구성

펜더 Tonemaster Deluxe Reverb는 펜더의 대표적인 진공관 콤보 앰프인 디럭스 리버브의 구조와 소리를 디지털로 옮긴 제품입니다. 전면 패널은 오리지널 디럭스 리버브와 동일해서 익숙한 사람이라면 조작법을 처음부터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내부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들어 있고, 이 연산 능력으로 오리지널 진공관 앰프의 반응을 충실하게 재현합니다.

스피커는 젠센 N-1BK 네오디뮴 유닛을 사용합니다. 캐비닛은 공명감이 뛰어난 소나무 제재로 만들어 소리가 상자 안에서 답답하게 머물지 않고 고르게 퍼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조합 덕분에 디지털 앰프임에도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의 결이 전통적인 콤보 앰프에 가깝게 들립니다. 처음 전원을 켰을 때 익숙한 펜더의 음색이 바로 나온다는 점이 이 제품의 출발점입니다.

진공관 감성과 무게

진공관 앰프를 오래 다뤄 온 사람이라면 따뜻함과 두터운 헤드룸을 가장 먼저 찾습니다. 이 제품은 볼륨을 작게 줄인 상태에서는 그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볼륨을 어느 정도 올렸을 때 진공관 특유의 질감이 살아나는 구간이 있으며, 연주자는 이 구간에서 디지털 구현의 완성도를 직접 가늠하게 됩니다.

무게는 오리지널 진공관 앰프의 절반 정도입니다. 그래도 뒤쪽 섀시와 철제 부품이 많아 가볍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진공관 앰프 특유의 무게를 생각하면 이동과 설치가 한결 수월해서, 공연장 이동이나 스튜디오 셋업에서 체감하는 편의성이 큽니다. 진공관 앰프의 질감을 원하면서도 운반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 중요한 장점입니다.

출력 감쇄기로 집에서도 쓰는 법

후면에는 최대 출력을 포함해 앰프 출력을 총 6단계로 조절하는 감쇄기가 있습니다. 노멀 상태의 출력은 22W입니다. 감쇄기는 단계마다 분명하게 구분되는 똑딱이 스위치 방식이라 현재 출력이 어디인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이 기능 덕분에 집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소규모 공연장 수준의 출력으로 연주하다가 감쇄기를 한두 단계 내리면 가정에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음량이 됩니다. 연습실이나 방에서 짧게 연주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같은 앰프를 집과 현장에서 나눠 쓰는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 제품의 활용 폭을 넓힙니다.

현장에서는 출력을 높여 소리의 힘을 얻고, 집에서는 감쇄기로 출력을 낮춰 주변을 배려하면서 연주할 수 있습니다. 한 대로 두 환경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습 시간과 공연 준비 사이의 간격을 줄여 줍니다.

라인 출력과 캐비닛 시뮬레이터 블렌드

후면에는 밸런스드 XLR 라인 아웃이 있습니다. 라인 출력을 사용하면 스피커를 거치지 않은 프리 사운드를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믹서로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캐비닛 오프 설정과 함께 쓰면 녹음 환경에서 앰프의 소리를 원하는 방식으로 가공할 수 있습니다.

캐비닛 시뮬레이터는 IR 방식이며 1번과 2번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블렌드 노브로 앰프 사운드와 캐비닛 시뮬레이션 사운드를 섞을 수 있어서, 같은 세팅에서도 질감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블렌드를 중간쯤 올리면 두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섞이고, 끝까지 올리면 시뮬레이션 음색이 전면에 나옵니다.

라인 아웃과 블렌드를 함께 쓰면 현장 연주와 녹음 작업을 같은 앰프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스피커로 소리를 내고, 녹음할 때는 라인 출력으로 보내는 식으로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세팅을 한 번 잡아 두면 두 상황 사이에서 소리의 성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뮤트 스위치와 USB-C 펌웨어 업데이트

뮤트 스위치는 스피커 출력을 끊어 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펜더 앰프에서 파워와 스탠바이 스위치가 있는 자리에 이 스위치가 놓여 있습니다. 뮤트 상태에서 라인 아웃만 살려 두면 스피커 소리 없이 녹음 장비로만 신호를 보낼 수 있어서 녹음 작업에 잘 맞습니다.

USB-C 단자는 후면 섀시 아래쪽에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용 단자이며,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리버브 기능도 갱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뒷면 깊숙한 위치라 처음에는 찾기 어렵지만, 한 번 위치를 확인해 두면 업데이트 작업은 간단합니다. 앰프를 장기간 쓰는 사람에게 기능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든든합니다.

클린 톤, 리버브, 트레몰로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저음이 많이 잡히는 환경에서는 저역을 조금 줄이면 소리가 또렷해지고 연주의 선명도가 올라갑니다. 험버커 픽업을 쓰는 기타는 특히 저역이 많이 들리므로, 이퀄라이저로 미리 다듬어 두면 연주가 편해집니다.

디지털 스프링 리버브는 노브를 5 정도로 맞추면 블루스에 어울리는 공간감을 만듭니다. 리버브를 조금 줄이면 소리가 더 단단해지고 음의 윤곽이 분명해집니다. 펜더 특유의 스프링 울림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현입니다. 실제 스프링 리버브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질감이 자연스럽습니다.

트레몰로 기능은 음량을 주기적으로 흔드는 효과입니다. 속도를 느리게 설정하면 옛날 팝 음악의 질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옅게 걸면 자연스럽게 얹히고, 진하게 걸면 뚜렷한 흔들림이 생기므로 곡의 분위기에 맞춰 깊이를 정하면 됩니다. 진하게 쓰는 트레몰로가 특히 살아나는 앰프입니다.

페달 조합과 활용 범위

이 앰프는 페달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드라이브 페달을 앰프 앞에 두면 강한 드라이브 톤을 만들 수 있고, 트레몰로를 진하게 걸면 개성 있는 흔들림이 생깁니다. 딜레이를 함께 걸면 공간감이 더해져 록 톤이 풍성해집니다. 기존에 쓰던 페달보드를 그대로 옮겨도 잘 어울립니다.

퍼즈 페달인 JHS 머프와 조합하면 둥글고 두툼한 소리가 나옵니다.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조합이지만, 록 계열 연주자에게는 독특한 색이 됩니다. 스프링 리버브를 강하게 걸면 빈티지한 로맨틱 사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빈티지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활용 폭이 넓은 세팅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집과 공연장을 오가며 한 대의 앰프로 연주하려는 사람
  • 진공관 앰프의 질감을 원하지만 무게와 관리가 부담스러웠던 사람
  • 녹음 환경에서 라인 출력과 캐비닛 시뮬레이터를 함께 쓰려는 사람
  • 클린 톤, 스프링 리버브, 트레몰로를 중심으로 빈티지 사운드를 원하는 사람

가격은 영상 촬영 당시 기준으로 오리지널 디럭스 리버브의 절반 수준입니다. 오리지널 디럭스 리버브는 300만 원 안팎에 형성되어 있어 가격 부담이 컸던 만큼 메리트가 큽니다. 진공관 앰프의 질감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로 시작하고 싶은 분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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