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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Ibanez 일렉베이스 SRF705

베이스21:18 · 조회 3,741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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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네즈 SRF705, 프렛리스 지판과 듀얼 픽업의 조합

아이바네즈 SRF705는 프렛리스 지판, 바르톨리니 MK1 픽업, 피에조 픽업을 함께 갖춘 일렉 베이스입니다. 더블베이스의 어쿠스틱한 질감과 일렉의 선명함을 한 악기에서 나누어 쓰고 싶은 연주자에게 맞는 모델입니다.

아이바네즈 SRF705 한눈에 보기

아이바네즈 SRF705는 프리버드가 소개하는 일렉 베이스입니다. 작년쯤 출시된 모델로, 아이바네즈 베이스 라인업 가운데 콘셉트가 뚜렷한 제품입니다. 브랜드하면 떠오르는 락 베이스의 이미지와 달리, 프렛리스 지판과 피에조 픽업을 결합해 다른 장르를 연주하는 분들에게도 흥미로운 선택지가 됩니다.

이 글은 스펙 목록을 나열하기보다, 각 기능이 실제 연주에서 어떤 차이로 이어지는지에 무게를 둡니다. 헤드와 지판 같은 외관 요소부터 픽업과 톤 회로, 소리의 특징, 연습 방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제품 설명문에는 상세 사양이 실려 있지 않으므로, 여기서는 확인된 특징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헤드와 로즈우드 지판의 외관

헤드는 아이바네즈 고유의 헤드 색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브랜드를 아는 분이라면 한눈에 아이바네즈 베이스임을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하드웨어에도 공을 많이 들여서,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인상을 줍니다.

지판은 로즈우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색이 차분해서 손이 닿는 감촉이 고르게 느껴집니다. 프렛이 튀어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 끝이 걸리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악기를 처음 손에 잡았을 때는 지판의 깔끔함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불필요한 장식이 적어 시선이 지판 선과 넥 라인에 자연스럽게 머뭅니다. 외관이 단정한 만큼 연습실이나 공연장 어디에서든 부담 없이 쓰기 좋습니다.

프렛리스 지판이 만드는 슬라이딩 연주감

SRF705의 가장 큰 특징은 프렛이 없는 지판입니다. 프렛이 없으니 음과 음 사이를 미끄러지듯 이어 연주할 수 있고, 이것이 프렛리스 베이스만의 고유한 표현입니다. 일반 베이스에서는 음이 칸 단위로 끊어지지만, 이 악기에서는 손가락 위치를 옮기는 동안 소리가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음역대는 넓은 편입니다. 지판 위쪽으로 30번째 포지션 부근까지 음이 이어지므로, 고음역에서 멜로디를 짚는 연주도 가능합니다. 낮은 음에서 높은 음까지 넓게 쓸 수 있다는 점은 솔로 연주나 선율 중심의 곡에서 특히 유리합니다.

다만 프렛이 없다는 것은 정확한 음정을 손의 위치로만 잡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같은 자리라도 손가락의 누르는 힘과 각도에 따라 음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악기는 연주 실력을 드러내는 데 유리하지만, 처음에는 집중력과 꾸준한 반복이 필요합니다.

지판 가이드 선으로 익히는 음정 감각

지판에는 음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가이드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프렛리스 지판에서 감으로만 연주하기 어려운 분에게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선을 기준으로 손가락 위치를 익히면 음정 편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 선을 볼 때는 시선의 각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비스듬히 바라보면 선의 위치가 실제와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정면에서 기준을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선 사이의 간격을 머릿속에서 계산하며 연주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보다 귀입니다. 프렛리스 베이스는 소리를 듣고 음정을 맞추는 악기이므로, 개방현을 먼저 듣고 같은 음을 지판에서 찾는 연습이 효과적입니다. 이런 훈련을 반복하면 귀와 손끝의 감도가 함께 좋아집니다.

프렛이 있는 베이스에 익숙한 분이라면 간격에 대한 감각을 새로 쌓아야 합니다. 프렛을 기준으로 음을 잡던 습관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처음에는 음이 높거나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천천히 한 음씩 확인하며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바르톨리니 MK1 픽업과 피에조 픽업

SRF705에는 바르톨리니 MK1 픽업이 들어 있습니다. 이 픽업은 선명한 음질과 폭넓은 톤 레인지를 목표로 한 제품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메인 픽업으로서 소리의 중심을 잡아주며, 음 하나하나의 윤곽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브릿지 쪽에는 피에조 픽업이 함께 달려 있습니다. 베이스에서 피에조 픽업을 보기는 흔하지 않은데, 이 픽업은 더블베이스의 어쿠스틱한 질감을 일렉 베이스에 담으려는 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현의 진동을 직접 잡아내기 때문에 울림이 풍부하고, 서스테인이 길게 이어집니다.

두 픽업은 따로 쓸 수도 있고 섞어서 쓸 수도 있습니다. 두 소리를 블렌드하면 일렉의 단단함과 어쿠스틱의 울림이 함께 나타나 중간 지점의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주하는 곡의 분위기에 따라 블렌드 비율을 조절하면 음색 폭이 한층 넓어집니다.

2밴드 톤 조절과 스트링별 볼륨

톤 회로는 2밴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조절 노브가 음역대를 나누어 다루기 때문에, 원하는 소리를 비교적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도 소리의 방향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이 악기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스트링별 볼륨 조절입니다. 현마다 볼륨을 따로 조절할 수 있어, 연주 중에 특정 음역을 강조하거나 줄이는 데 쓸 수 있습니다. 베이스 라인과 멜로디가 함께 나오는 곡에서 필요한 음역만 살리는 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런 기능은 설정 단계에서 미리 음색 방향을 잡아두면 효과가 큽니다. 한 번 맞춰 두면 공연 중에도 원하는 소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밀한 조절을 원하는 연주자에게 맞는 구성입니다.

픽업을 나눠 들었을 때의 소리 차이

두 픽업을 하나씩 들어보면 역할이 분명하게 나뉩니다. 메인 픽업은 선명하고 힘 있는 음을 만들며, 저음의 윤곽이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밴드 사운드 안에서 베이스 라인이 뭉개지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소리입니다.

피에조 픽업으로 들으면 소리의 결이 달라집니다. 현의 울림이 넓게 퍼지고, 음 끝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어쿠스틱한 질감이 나옵니다. 더블베이스를 다뤄본 분이라면 익숙한 울림을 일렉 베이스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두 픽업을 섞으면 선명함과 울림이 함께 살아나 한 악기로 여러 색깔을 낼 수 있습니다. 어쿠스틱 계열의 곡이나 잔잔한 발라드처럼 질감이 중요한 곡에서 특히 어울립니다. 반대로 록이나 펑크처럼 힘이 필요한 곡에서는 메인 픽업의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이런 분들께 어울립니다

이 악기는 더블베이스 연주 경험이 있어 저음의 질감을 일렉 베이스에서도 찾고 싶은 분께 잘 맞습니다. 어쿠스틱 베이스의 울림과 일렉의 편의성을 함께 원하는 분이라면 SRF705의 피에조 픽업이 반가운 기능이 될 것입니다. 소리 방향을 직접 만드는 재미도 큽니다.

프렛리스 연주에 관심이 있는 분도 좋은 선택입니다. 음을 귀로 찾는 훈련을 하고 싶다면, 가이드 선이 있는 지판에서 시작하는 것이 부담이 적습니다. 이미 프렛리스 베이스를 다루고 있는 분에게는 연습용이나 서브 악기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장르의 폭을 넓히고 싶은 분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록 중심의 이미지를 가진 베이스에서 벗어나, 재즈나 어쿠스틱 계열의 소리를 한 대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주 장르를 바꾸는 시도를 하는 분이라면 이 악기의 다양한 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더블베이스 경험이 있어 저음의 질감을 일렉에서 찾고 싶은 분
  • 프렛리스 연주에 관심이 있고 음정 감각을 기르고 싶은 분
  • 하나의 악기로 여러 장르의 소리를 준비하고 싶은 분
  • 프렛리스 느낌을 연습용으로 원하는 분

구매 문의는 프리버드 고객센터 1600-5150, 쇼핑몰은 freebud.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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