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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14:30 · 조회 9,367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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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임 VS5 재즈베이스, 인도네시아 마호가니와 입문용 셋업 살펴보기

데임 VS5는 재즈베이스 스타일의 입문용 베이스로, 인도네시아 마호가니 바디와 알니코 5 픽업, 단순한 패시브 컨트롤을 갖췄습니다. 줄 높이는 공장 세팅으로 먼저 연주해 보고 필요할 때 조정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제품 개요: 재즈베이스 스타일의 입문용 베이스

데임 VS5는 베이스기타의 표준으로 꼽히는 재즈베이스 스타일을 따른 모델입니다. 같은 회사의 다른 모델과 특장점을 공유하며,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익숙한 형태를 갖춘 만큼 처음 베이스를 잡는 분도 손에 금방 익는 구조입니다.

재즈베이스 스타일은 넥과 바디, 픽업 배치가 오랫동안 검증되어 온 형태입니다. 그래서 다른 베이스를 경험했던 분이라도 큰 어색함 없이 옮겨 오실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완성도를 찾는 입문자에게 출발점이 되기 좋은 모델입니다.

이번 소개는 제품의 특징을 차례로 짚고, 실제 연주 음색을 들려드리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스펙 수치만으로는 감이 잘 오지 않는 부분이 많아, 소리와 손맛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시연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바디와 우드: 인도네시아 마호가니의 소리

바디에는 인도네시아 마호가니를 사용했습니다. 같은 마호가니라는 이름이어도 흔히 알려진 온두라스 마호가니와는 소리가 다르게 들립니다. 마호가니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를 기대하셨다면, 이 바디는 알더 쪽 사운드에 더 가깝다는 점을 먼저 알고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재즈베이스는 바디의 울림에 따라 전체 톤의 방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VS5는 바디에서 나오는 소리가 과하게 뭉개지지 않아 어택이 살아 있는 연주에 잘 맞습니다. 밴드 합주에서 베이스 라인이 묻히지 않고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는 상황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우드 선택은 음색뿐 아니라 무게감과 연주할 때의 반응에도 영향을 줍니다. 장시간 연습하는 입문자에게는 가볍고 반응이 빠른 바디가 부담을 덜어줍니다. 소리의 방향을 먼저 정하고 제품을 고르는 분이라면 이 점을 기준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넥과 프렛: 메이플 넥과 롤드 엣지

넥은 메이플 소재이며, 지판 곡률은 9.5인치 레디우스입니다. 이 곡률은 코드를 잡을 때 여러 현을 함께 누르기 편한 범위에 가깝습니다. 넥을 잡으면 손이 자연스럽게 감기는 느낌이 있어, 손 모양을 억지로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프렛 끝은 둥글게 말아 처리한 롤드 엣지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쓰는 방식이라 특별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프렛이 튀어나와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걸리는 일을 줄여줍니다. 넥 포지션을 자주 옮기며 연주하는 분일수록 이 처리의 효과를 체감하기 쉽습니다.

넥은 연습 습관을 만드는 데에도 영향을 줍니다. 손이 편한 넥에서는 연습 시간이 길어져도 피로가 덜 쌓이고, 그만큼 꾸준히 연주하기 좋아집니다. 입문 단계에서 꾸준함이 실력의 차이를 만드는 만큼, 넥 감촉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픽업과 컨트롤: 알니코 5 픽업과 패시브 회로

픽업은 VSJ2 픽업셋으로, 알니코 5 픽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알니코 5는 중역이 살아 있고 어택이 분명하게 들리는 자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연주 라인이 또렷하게 들리고, 피킹의 강약이 음색에 잘 반영됩니다.

컨트롤은 볼륨과 톤으로 구성된 패시브 방식입니다. 회로가 단순해 조작이 직관적이고,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어떤 소리가 바뀌는지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액티브 베이스의 세밀한 EQ 설정이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는 오히려 연주에 집중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프론트 픽업과 리어 픽업을 번갈아 들어보면 두 위치의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프론트 픽업은 둥근 쪽, 리어 픽업은 선명한 쪽의 음색을 냅니다. 다만 프론트 픽업에서는 노이즈가 조금 느껴질 수 있으며, 노이즈 수치는 확인된 자료가 없으므로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셋업과 줄 높이: 팩토리 세팅부터 시작하기

이 제품은 줄 높이가 다소 높은 상태로 셋업되어 있습니다. 줄 높이가 높으면 처음에는 누르기 힘들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표준에 가까운 높이입니다. 낮은 줄 높이에 익숙해져 있다면 적응 기간이 조금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줄 높이를 너무 낮추면 슬랩이나 강한 피킹에서 줄이 지판에 닿는 느낌이 강해지고, 울림과 표현의 폭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입문자는 낮은 세팅에 맞추다가 연주 표현의 폭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먼저 공장 세팅 그대로 충분히 연주해 보신 뒤, 불편할 때 조금씩 낮추는 순서를 권합니다.

줄 높이를 바꾸면 프렛을 누르는 간격과 힘도 함께 달라집니다. 조정한 만큼 핑거링 감각을 다시 잡아야 하므로, 한 번에 크게 바꾸기보다 작은 단계로 나눠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셋업이 안정되면 그때 연주 목적에 맞춰 세부 조정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엄지 받침과 연주 편의성

픽업 모서리에 엄지를 걸치고 치는 방식도 무리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엄지가 닿는 부분이 날카롭지 않아 장시간 연주해도 통증이 크지 않습니다. 별도의 받침 없이도 기본 연주감이 안정적인 편입니다.

엄지 받침은 베이스 연주에서 자주 쓰이는 액세서리입니다. 이 방식은 게리 윌리스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허 없이 누구나 쓸 수 있도록 공유된 아이디어입니다. 엄지를 고정해 손의 위치를 잡아 주기 때문에 포지션을 옮길 때 안정감이 생깁니다.

엄지 받침의 목적은 픽업 모서리를 피해 손을 편하게 두는 데 있습니다. 엄지가 픽업 쪽으로 밀리면 긁힘이 생길 수 있어, 위치를 찾기 편한 곳에 얇은 받침을 붙여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램프는 제작비가 높은 편이므로, 별도 램프를 구입하기 전에 이런 간단한 방식부터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성품과 AS: 구입 후 관리

구성품과 케이스 기획은 같은 가격대에서 준수한 편입니다. 외관 마감에서는 상위 모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능은 상위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입문용으로 바로 연주를 시작하기에 필요한 것들이 대부분 갖춰져 있습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비슷한 구성을 갖춘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입하는 분이라면 구성품과 조작 편의성을 함께 비교해 보실 만합니다. 컨트롤이 단순하고 고장 요인이 적은 구성은 초보자에게 분명한 장점입니다.

본사는 천안에 있어 AS 문의와 부품 교체 절차를 국내에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입처를 통해 문의하면 부품 상태에 따라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부품 하나가 빠지는 상황이 생겨도 수급 경로가 분명한 제품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처음 베이스를 시작하는 분, 재즈베이스 스타일을 부담 없는 가격에 경험하고 싶은 분에게 잘 맞습니다. 컨트롤이 단순해 음색 변화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고, 공장 세팅으로 먼저 연주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연주감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밴드 합주에서 베이스 라인을 또렷하게 내고 싶은 분에게도 적합합니다.

반대로 마호가니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바디 사운드를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 낮은 줄 높이에 익숙해 세팅을 크게 바꾸고 싶은 분은 조정 방향을 미리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은 프리버드 고객센터 1600-5150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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