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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기타와 카오스패드의 만남!! Ibanez RGKP6 with Korg KAOSS PAD

일렉기타12:14 · 조회 7,275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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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네즈 RGKP6, 기타 안에 코르그 카오스패드를 담다

아이바네즈 RGKP6은 RG 바디에 코르그 KAOSS PAD 기능을 담은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이펙트 처리, 샘플링, 시퀀스 조작을 기타 한 대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공연과 음악 작업에 잘 맞습니다.

기타 한 대에 카오스패드를 담았습니다

RGKP6은 아이바네즈 RG 바디에 코르그 KAOSS PAD 기능을 넣은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보통은 이펙터를 페달보드에 따로 올리고 케이블로 연결하지만, 이 모델은 장치가 기타 안에 들어 있어 별도의 페달을 챙길 필요가 줄어듭니다. 외관은 평범한 록 기타에 가깝지만 기타 신호를 처리하는 패드 모듈이 기타 뒤쪽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핵심은 기타 신호가 카오스패드를 지나갈 수도 있고 그대로 우회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 기타로 드라이브가 걸린 소리와 깨끗한 클린 소리를 오갈 수 있고, 패드 조작으로 효과를 바로 얹을 수 있습니다. 기타 연주와 소리 조작을 손이 닿는 거리 안에서 함께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기타를 치는 중에 소리를 바꾸고 싶은 연주자라면 이 구성이 익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연주 흐름을 끊지 않고 질감을 바꿀 수 있어 연습에서도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RG 바디와 넥의 구성

바디는 RG 시리즈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모델은 RG 시리즈 중에서도 저가형 바디를 쓰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카오스패드 모듈을 넣기 위해 바디 뒤쪽 일부를 과감하게 파내고, 그 자리에 뚜껑과 어댑터를 맞춰 넣었습니다. 덕분에 패드 부분이 기타 뒤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평소에는 바디 안에 장치가 숨어 있는 느낌입니다.

넥은 슈퍼 위자드 계열의 얇은 넥을 씁니다. 넥이 얇으면 손이 지판 위를 넓게 오가기 쉬워서 빠른 프레이즈나 코드 전환을 할 때 부담이 덜합니다. 지판은 로즈우드를 씁니다. 스트링 스루 바디 방식으로 줄을 바디 뒤쪽으로 통과시켜 고정하기 때문에 줄 끝 처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원은 9V 배터리를 씁니다. 패드 모듈도 전원을 쓰므로 공연 전에는 배터리 잔량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넥과 바디의 무게 균형은 직접 들어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픽업과 기본 조작부

픽업은 험버커를 사용합니다. 험버커는 두꺼운 중저음과 힘 있는 드라이브 톤을 내기 좋은 타입이라 기타 본연의 사운드를 만드는 기본 소스로 쓰기 좋습니다. 패드를 거치지 않은 원음도 든든하게 들립니다.

이 모델에는 픽업 셀렉터 스위치가 없습니다. 카오스패드 모듈이 들어가면서 셀렉터를 달 공간이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조작부는 볼륨, 톤, 드라이브 노브와 바이패스 스위치로 단순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노브를 올리면 질감이 거칠어지고, 내리면 깔끔해집니다. 톤 노브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드라이브를 낮춘 상태에서 바이패스를 켜면 깨끗한 클린 톤이 나옵니다. 조작부가 적어서 처음 잡아도 금방 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카오스패드가 소리를 바꾸는 방식

카오스패드는 기타 신호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꾸어 처리합니다. 이 과정 때문에 원래 기타 소리와 비교해 음색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것을 단점으로만 볼 필요는 없고, 기타 본연의 소리와 다른 질감을 얻는 색깔로 받아들이면 활용 폭이 넓어집니다.

내장 FX는 100가지 패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이저, 필터, 디스토션, 컴프레서 같은 효과가 들어 있어 기타 신호에 여러 질감을 바로 더할 수 있습니다. 패드를 누르고 움직이면 효과 변화가 실시간으로 이어지므로, 연주 중에 소리를 바꾸는 재미가 큽니다.

샘플링 기능도 들어 있어 리듬이나 짧은 소리 소스를 불러와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퀀서가 더해져 반복되는 패턴 위에 기타를 얹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기타 한 대로 리듬 트랙과 효과를 함께 다루는 셈입니다.

연주 중에 들리는 소리

데모에서는 페이저를 걸어 기타 연주에 움직임을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패드를 조작할 때마다 음색이 달라져서 같은 프레이즈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들립니다. 드라이브 톤은 전용 디스토션 페달을 대신한다기보다 간단하게 거친 질감을 더하는 용도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패치 가운데에는 저음이 두드러지는 소리도 있어 베이스 라인처럼 묵직한 질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음역이 낮은 소리가 살아나면서 기타 한 대로 리듬의 뼈대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패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패치를 찾고 패드의 움직임과 소리가 연결되는 감각을 익히는 데 연습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두 패치를 정해 반복해서 다뤄 보면 금방 자신만의 조작 방식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쓰면 좋습니다

라이브 공연에서 한 명이 기타와 이펙트를 함께 맡아야 할 때 이 모델이 유용합니다. 패드 조작으로 흐름을 바꾸면 한 곡 안에서도 변화를 줄 수 있고, 긴 퍼포먼스에서도 단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세팅에 페달을 많이 두지 않아도 되므로 이동이 잦은 연주자에게도 편리합니다.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도 잘 맞습니다. 기타 신호를 녹음하면서 샘플과 시퀀스를 함께 쌓을 수 있어 아이디어를 빠르게 스케치하기 좋습니다. 기타의 연주 감각을 유지하면서 전자음악적인 요소를 더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한 시간 정도 길게 연주하는 퍼포먼스에도 어울립니다. 패드에 손이 익을수록 공연 중 즉흥적인 변화가 자연스러워집니다. 기타를 치는 시간과 소리를 만드는 시간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점이 이 제품의 강점입니다.

구입 전에 확인하면 좋은 점

이 모델은 기타라기보다 기타에 얹힌 소리 장치에 가깝습니다. 연주 자체에 집중하는 기타를 찾는다면 기능이 많은 만큼 조작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브 질감도 전용 페달의 세밀함을 기대하기보다는 간단한 질감 변화로 생각하는 편이 맞습니다.

픽업 셀렉터가 없으므로 픽업 전환이 필요한 연주라면 이 점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9V 배터리 전원과 패드 모듈의 설정 방식도 구입 전에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연주 스타일과 원하는 질감을 먼저 정리해 두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이 제품이 어울리는 사람

기타 연주에 전자 사운드를 더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여러 이펙터를 따로 사기 부담스러운 연주자, 공연에서 연주와 사운드 조작을 함께 하는 사람, 음악 작업에서 기타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험하려는 사람이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클린과 드라이브 톤만 간단하게 원하는 연주자라면 조작이 단순한 일반 기타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연주 기능과 소리 실험 기능을 한 몸에 담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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