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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대 이렇게 잘빠진 베이스 잘 없음! Beyond 베이스기타 Modern Jazz Bass Standard-X #투데이스기어 #todaysgear #프리버드 #비욘드기타

베이스17:38 · 조회 4,854 · 2024.03.11

Beyond Modern Jazz Bass Standard-X (Cement Gray) Beyond Modern Jazz Bass Standard-X (Olympic White) Beyond 베이스기타 Modern Jazz Bass Standard-X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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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30만 원대 입문용 재즈 베이스, 비욘드 Modern Jazz Bass Standard-X 정리

비욘드 Modern Jazz Bass Standard-X는 입문용으로 설계한 재즈 베이스입니다. 한국산 알리코 픽업, 스테인리스 프렛, 절곡 철판 브릿지 등 가격대를 넘어서는 부품 선택이 돋보입니다.

입문용 재즈 베이스로 설계했습니다

Standard-X는 비욘드가 선보인 입문용 재즈 베이스입니다. 목표는 처음 시작하는 분이 1년을 쓴 뒤에도 처음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그 이상 가격대의 베이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악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디, 넥, 픽업, 브릿지까지 재즈 베이스의 기본 구조를 충실히 따랐습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30만 원대입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완성도를 따져 보려는 분이라면 바디와 넥, 픽업, 하드웨어가 각각 어떤 선택을 했는지 살펴보면 판단하기 쉽습니다. 아래에서 부품별로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 선택이 연주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정리합니다.

색상은 Cement Gray(시멘트 그레이), Olympic White(올림픽 화이트), Black(블랙) 세 가지입니다. 그레이 모델에는 화이트 픽업 커버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가격대에서 보기 드문 색감 선택이라 외관에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포플러 바디와 하드메이플 넥

바디는 포플러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알더를 대체하는 목재로 많이 쓰이는 소재이며, 같은 가격대에서 바디 소재를 합리적으로 고른 선택입니다. 무게와 가공 완성도를 함께 고려한 구성입니다.

넥은 하드메이플이고, 지판은 로렐을 얹었습니다. 로렐은 로즈우드를 대체하는 지판재로 많이 쓰입니다. 두 재질을 비교해 보니 색감과 결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소리는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연주자가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이 넥이므로, 넥은 잡았을 때 편하게 연주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오래 연습해도 손에 부담이 덜 가는 방향으로 맞췄습니다.

한국산 알리코 픽업의 소리

픽업은 국내에서 가장 큰 픽업 회사가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입니다. 해당 회사는 해외 유명 기타 브랜드에도 공급하는 곳이며, 레퍼런스를 주면 원본에 가까운 결과물을 뽑아낼 만큼 기술력이 뛰어납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픽업 퀄리티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자석은 알리코를 사용했습니다. 알리코는 페라이트보다 가격이 높지만, 옛날 베이스에서 들을 수 있던 꽁한 느낌과 살아 있는 중음을 구현하기 위해 선택한 소재입니다. 페라이트는 출력이나 시원한 저음과 고음에 유리하지만, 원하는 중음 질감은 알리코에서만 얻을 수 있었습니다.

픽업 위치는 기본 재즈 베이스의 간격을 바탕으로 잡았습니다. 픽업 간격을 뒤로 넓혀 슬랩 연주에서 시원하게 뻗는 소리를 노렸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렛과 둥글게 가공한 프렛 엔드

프렛은 스테인리스를 장착했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은 마모가 적어 오래 쓰는 데 유리합니다. 자주 바꾸지 않아도 되는 프렛이라 장기적으로 관리 부담을 줄여 줍니다.

프렛 끝은 각진 형태를 없애고 둥글게 말았습니다. 끝부분이 지판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어 손이 닿아도 튀어나온 부분이 없습니다. 저가 베이스에서 프렛 끝이 튀어나와 손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막기 위한 설계입니다.

프렛을 이렇게 가공하려면 CNC 가공이 필요하며, 이 가격대에서 보기 드문 작업입니다. 가을과 겨울처럼 건조한 시기에도 프렛이 돌출되지 않도록 신경 쓴 부분이 실사용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절곡 철판 브릿지와 넥 플레이트를 없앤 구조

브릿지는 주물 대신 절곡한 철판을 사용합니다. 주물 브릿지는 충격에 깨지기 쉬워 내구성을 생각해 절곡 철판을 택했습니다. 입문용 악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내구성입니다.

재즈 베이스의 상징인 넥 플레이트를 없애고 볼트 네 개로 바디에 바로 고정했습니다. 넥 플레이트 유무가 소리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 제품은 연주 편의성과 무게를 우선해 설계했습니다. 그만큼 연주할 때 불편함이 적은 구조입니다.

넥 조정은 스포크 휠 너트 방식입니다. 줄 게이지를 바꾸거나 계절이 바뀌어 넥이 움직였을 때, 헤드 위에서 렌치를 걸어 돌리면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 바로 꽂아 돌릴 수 있도록 만들어 상처 없이 깔끔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가공과 재질 비용이 더 들어가는 구조이며, 그만큼 가격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볼륨 2개와 톤 1개, 조립 완성도 확인법

컨트롤은 볼륨 두 개와 톤 하나입니다. 프런트와 리어 픽업을 각각 볼륨으로 조절할 수 있어 두 픽업의 비율을 손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복잡한 구성이 없어 처음 베이스를 다루는 분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톤 노브를 끝까지 내리면 필터가 낮은 쪽으로 내려가 고음이 거의 사라집니다. 절반 정도 돌렸을 때 묵직하고 깊은 톤이 잘 나오며, 그 톤을 찾는 분이 많습니다. 톤을 줄여 연출하는 소리를 만들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조립 완성도는 잭을 꽂고 뺄 때 유격 없이 잘 들어가는지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힘을 주어 꽂았다 뺐을 때 흔들림이 없는지도 확인해 보십시오. 나사가 빈틈없이 박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조립 완성도를 가늠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슬랩, 핑거, 프런트와 리어 사운드

슬랩 사운드는 시원하게 뻗는 편입니다. 알리코 픽업과 뒤로 넓힌 픽업 간격이 이런 소리에 영향을 줍니다. 데모에서는 줄 세팅이 낮아 퍽 하는 소리가 조금 섞였지만, 셋업을 손보면 원하는 사운드에 더 가까워집니다.

핑거 연주는 음이 각각 분리되어 들립니다. 음을 겹쳐 치면 어느 한쪽이 뭉개지는 특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분리감이 좋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프런트 픽업과 리어 픽업을 각각 들어 보면 위치에 따른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볼륨을 조합하면 원하는 중간 톤도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은 베이스로 여러 톤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입문 단계에서 큰 장점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처음 재즈 베이스를 시작하는 분, 1년 이상 꾸준히 연습할 계획인 분께 맞는 악기입니다. 액티브 베이스의 배터리 관리와 수리 비용이 걱정된다면 패시브 구성인 이 제품이 합리적입니다. 연주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에게도 잘 맞습니다.

밴드 활동을 막 시작한 분, 기타 경험이 있어 베이스로 넘어오는 분께도 추천합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좋은 제품을 찾는 분이라면 비교 대상으로 충분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색상과 외관에서 개성을 찾는 분도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강한 하이와 부스트가 있는 액티브 사운드를 우선한다면 다른 선택이 나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옛날 재즈 베이스의 깊고 꽁한 중음,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를 원한다면 이 제품이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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