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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버드] 1427회 Todays Gear Aslin Dane 기타앰프 PT-15 (풋페달로 채널 전환가능)

이펙터11:15 · 조회 1.0만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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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Aslin PT-15, 진공관 음색을 100,000원에

아슬린의 15W 진공관 앰프 PT-15입니다. 따뜻한 튜브 음색, 독립된 클린/게인 채널, 풋페달 포함으로 100,000원대의 진공관 앰프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슬린의 귀환, 한국에서 새로이 태어나다

아슬린(Aslin)은 과거 뉴욕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높은 인기를 얻었던 기타 앰프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의 특별한 가치는 진공관을 활용한 따뜻하고 풍성한 음색에 있었으며, 프로페셔널 뮤지션부터 취미 연주자까지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이제 한국의 무주(Muju)가 브랜드 권리를 인수하였으며, 기술을 내부에서 새롭게 개발하여 현대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PT-15는 아슬린과 프리버드가 협력하여 개발한 진공관 앰프로, 과거의 음색 철학을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적인 설계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15W 출력의 소형 연습 앰프이며, 앞면의 투명하게 처리된 윈도우를 통해 진공관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각각에 12AU7 진공관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진공관 특유의 음색을 표현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성능과 안정성을 함께 제공합니다.

클린과 게인, 분리된 채널 설계의 가치

PT-15의 가장 특징적인 설계는 클린과 게인 채널의 완전한 분리입니다. 일반적인 소형 앰프에서는 클린 모드에서 게인 노브를 올리더라도 미세한 왜곡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PT-15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두 채널의 회로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설계했으며, 클린 모드에서 게인 노브는 음색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볼륨 노브로만 음량을 조절합니다.

게인 채널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게인을 최대로 올렸을 때 앰프는 풍성하고 드라이브감 있는 음색을 발생시키며, 동적인 음악 표현이 가능합니다. V자 형태의 이퀄라이저 설정(트레블과 베이스를 올리고 미드를 낮춤)을 사용하면 게인 채널에서도 명확하고 쨍한 음색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진공관이 만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

PT-15의 기본 음색은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이것은 진공관이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고주파 성분의 감소와 미묘한 비선형 왜곡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3밴드 이퀄라이저(트레블, 미드, 베이스)를 모두 중립으로 두면 약간 무겁고 올드한 느낌의 음색이 되며, 이는 블루스나 재즈 같은 장르에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이퀄라이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음색의 표현 범위가 크게 확대됩니다. 트레블을 올리고 미드와 베이스를 낮추면 기본의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맑고 쨍하고 명확한 음색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팝이나 록 장르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반대로 미드를 올리고 트레블을 낮추면 더욱 진하고 펑키한 톤을 만들 수 있으므로, 연주자의 취향과 곡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펙터와의 놀라운 호환성

PT-15는 외부 이펙터와 매우 잘 어울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 오버드라이브 이펙터인 TS9를 연결해보면 앰프가 신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이펙터의 음색이 왜곡되지 않고 앰프의 특성과 훌륭하게 어우러집니다. 클린 톤에 딜레이 이펙트를 추가하면 부드러운 클린 톤 위에 쌓이는 딜레이의 반복음이 음악적이고 자연스러우며, 게인 채널에 이펙터를 추가하면 음색의 질감이 한층 더 풍성해집니다.

흥미로운 특징은 앰프가 워밍업 상태에 접어들면서 음색이 점진적으로 나아진다는 점입니다. 진공관은 전원을 켠 직후와 충분히 워밍업된 후의 동작 특성이 다르며, 이 앰프는 시간이 지날수록 음색의 표현력이 개선됩니다. 이펙터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앰프를 켜두어 안정화된 상태에서 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풋페달로 채널을 자유롭게 전환

PT-15는 풋페달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풋페달은 일반적인 이펙트 페달과 같은 수준의 외관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풋페달을 연결하면 앰프 본체의 채널 선택 노브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며, 발로 밟는 풋페달로만 채널을 전환합니다. 이러한 설계는 연주 중 실수로 노브를 건드려 채널이 바뀌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연주 중 클린과 게인 채널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곡의 구성에 맞게 톤을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스나 재즈 같이 곡의 섹션별로 다른 톤이 필요한 음악에 매우 유용합니다. 풋페달을 포함한 전체 구성이 실질적인 라이브 공연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스와 따뜻한 톤을 추구하는 연주자에게

PT-15는 마샬(Marshall)이나 펜더(Fender) 같은 전형적인 소형 앰프와는 다른 음색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확하고 거친 게인감이 특징인 그들과 달리, PT-15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튜브 음색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이러한 특성은 블루스 연주에 특히 어울리며, 톤 자체가 음악적 표현의 주요 요소가 되는 장르에 최적입니다.

가장 큰 가치는 100,000원대의 가격대에서 진공관 앰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풋페달이 포함된 상태로 총 104,000원(현금 구매 시 100,000원)에 제공되므로, 튜브 앰프의 음색을 처음 경험하려는 입문자부터 스튜디오 녹음용 백업 앰프를 찾는 경험 많은 연주자까지 두루 추천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유닛을 업그레이드한다면 고급 정류기(Rectifier) 앰프에 견줄 만큼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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