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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데이브레이크 김선일님의 비욘드 리뷰 #비욘드 베이스 #Daybreak #투데이스기어 #베이스리뷰 #입문용베이스

베이스18:39 · 조회 2,494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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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재즈베이스, 소리와 세팅 포인트 정리

비욘드 재즈베이스는 바스우드 바디, 로스트 처리 목재, 스테인리스 프렛, 알리코 픽업으로 구성된 패시브 재즈베이스입니다. 입문용부터 서브 악기까지 폭넓게 쓸 수 있는 안정적인 기본기를 갖췄습니다.

비욘드 재즈베이스, 핵심부터 짚습니다

비욘드 재즈베이스는 재즈베이스 스타일의 패시브 베이스입니다. 액티브 회로 없이 픽업의 신호를 그대로 쓰는 구조라서, 앰프와 이펙터 세팅에 따라 소리가 솔직하게 드러납니다. 기본기가 탄탄한 기본형 베이스이기 때문에 베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부터 연주 경력이 2~3년 된 분까지 충분히 쓰실 수 있습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31만 원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소리의 범위를 넘어선다는 점이 이 악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예전에는 이 가격으로 이런 소리를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손으로 내고 싶은 소리를 표현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바디와 넥: 바스우드 바디, 로스트 처리 목재

바디는 바스우드로 만들어졌습니다. 바스우드는 가볍고 결이 고와서 재즈베이스 바디에 널리 쓰이는 목재입니다. 이 악기는 목재를 로스트 처리해 나무의 경도와 밀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로스트 처리는 목재를 열로 구워 수분과 진액을 줄이고 나무의 안정성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로스트 처리를 거친 나무는 치수가 쉽게 흔들리지 않고, 소리의 밀도가 더 단단하게 잡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커스텀 악기에서도 같은 방식이 자주 쓰입니다.

지판은 로즈우드를 대체하는 목재를 썼습니다. 지판이 단단하고 결이 균일하면 손끝이 닿는 감각이 안정되어, 빠른 프레이즈를 연주할 때도 운지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넥과 지판의 조합은 악기 전체의 연주감을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의 안정성은 입문용 악기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프렛: 스테인리스로 관리 부담을 줄였습니다

프렛은 스테인리스 소재입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은 마모에 강해서 오랜 기간 써도 높이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줄을 자주 갈지 않는 입문자에게는 관리가 편한 선택입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에 대해 소리가 조금 이질적이라고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관리가 편하고 변형이 없으며 부담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컨셉입니다. 소리의 개성보다 안정성을 택했기 때문에, 연습량이 많은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을 쓰더라도 줄 관리는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5개월 이상 방치하면 니켈 부분에 부식이 올라와 줄이 금방 상할 수 있습니다. 연주 후 가볍게 닦아 두는 습관을 들이면 악기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프렛 끝 가공: 튀어나오는 프렛을 미리 막았습니다

프렛 끝은 라운드 가공을 하고 안쪽으로 살짝 넣었습니다. 프렛 끝이 날카롭지 않아서 얼굴에 대고 비벼도 아프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 공정은 단가가 올라가는 고급 기술이지만, 마감의 완성도에서 차이가 큽니다.

계절이 바뀌어 습도가 달라지면 나무가 수축하고, 그에 따라 프렛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지판이 수축하면 프렛 끝이 튀어나와 연주 감촉을 크게 해칩니다. 이 악기는 그런 문제가 생기기 전에 프렛 끝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프렛 끝이 튀어나오면 손끝이 쓸리고 줄을 누르는 감각도 흔들립니다. 입문 단계에서는 이런 부분이 연습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처음부터 깔끔하게 마감된 악기가 유리합니다.

픽업과 소리: 알리코 픽업의 두 가지 얼굴

픽업은 재즈베이스의 기본형인 알리코 픽업을 썼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픽업으로, 재즈베이스 특유의 소리 결을 그대로 살린 기본형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픽업 품질이 소리의 기본을 받쳐 준다는 점이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두 픽업을 함께 켰을 때 소리가 가장 균형 잡혀 있습니다. 프론트 픽업은 부드럽고 따뜻한 쪽으로, 리어 픽업은 날카롭고 뻥 뚫린 쪽으로 소리가 나뉩니다. 이 둘을 손 위치와 볼륨으로 섞으면 곡의 분위기에 맞는 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슬랩 연주에도 잘 어울리는 악기라서, 펑키한 그루브를 즐기는 분에게도 잘 맞습니다.

싱글 코일 픽업의 특성상 프론트 픽업은 주변 환경에 따라 노이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노이즈가 신경 쓰인다면 연주 환경을 먼저 정리하고, 그다음 프론트 픽업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손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톤이 달라져서 별도 이펙터 없이도 표현 폭이 넓습니다.

컨트롤과 넥 조정: 공구 없이 손보는 구조

컨트롤은 볼륨 2개와 톤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픽업의 볼륨을 따로 조절할 수 있어서 두 픽업을 섞는 연주에 편합니다. 설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처음 베이스를 만지는 분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넥은 시간이 지나면 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악기는 넥 조정 부분에 다이얼이 있어서 별도의 공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쓰는 간단한 도구로도 다이얼을 돌릴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습니다.

육각 렌치로 넥을 조정하면 홈이 맞지 않거나 렌치가 끼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이얼 방식은 이런 불편을 줄여 줍니다. 다만 넥 조정은 조금씩 돌리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트링과 세팅: 소리를 더 끌어내는 두 가지 방법

이 악기에는 기본 스트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기본 스트링만으로도 충분히 연주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스트링을 미국산 같은 중급 제품으로 교체하면 소리가 한층 살아날 여지가 큽니다. 교체만으로도 악기의 잠재력이 크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베이스에서 소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세팅입니다. 넥의 곡률, 줄 높이, 픽업 높이를 맞추면 같은 악기도 전혀 다른 소리와 연주감을 냅니다. 세팅 다음으로 소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스트링입니다. 기본 퀄리티가 확보된 악기라면 세팅과 스트링 두 가지만 손봐도 소리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런 분께 잘 어울립니다

  • 베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
  • 연습량이 많아 관리가 쉬운 악기를 찾는 분
  • 메인 악기 외에 서브로 쓸 악기가 필요한 연주자
  • 재즈 스타일의 기본 소리를 익히고 싶은 분
  • 가격 대비 소리와 마감의 완성도를 중요하게 보는 분

비욘드 재즈베이스는 안정적인 기본기와 관리 편의성을 갖춘 악기입니다. 두 픽업을 섞는 톤 변화와 세팅 여지가 있어서, 연주 실력이 늘수록 활용 폭도 넓어집니다. 입문 단계부터 손에 익혀 두고 싶은 분께 든든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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