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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Chocolate Electronics 기타이펙터 MCB (Mini Chocolate Booster)

이펙터5:48 · 조회 1,057 ·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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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일렉트로닉 MCB 미니 부스터, 두꺼운 소리와 활용법

초콜릿 일렉트로닉의 미니 부스터 MCB를 소개합니다. 클린 부스트, 게인 부스트, 시그널 부스터로서의 활용을 정리했습니다.

초콜릿 일렉트로닉 MCB, 어떤 페달인가

MCB는 Mini Chocolate Booster의 줄임말로, 초콜릿 일렉트로닉의 부스터 제품입니다. 이름처럼 크기를 줄이고 부스터 본연의 역할에 집중했습니다. 보드 위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신호의 볼륨을 키워 앰프를 밀어붙이거나 솔로 구간을 앞으로 끌어내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시연에는 샴페인 골드 색상의 깁슨 레스폴 커스텀(2014년형)이 사용되었습니다. 더블 바인딩 바디의 기타에 MCB를 연결해 소리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체인에는 여러 페달을 함께 연결해 실제 연주 환경에 가깝게 맞췄습니다.

묵직하게 받쳐주는 헤비 바텀 사운드

MCB의 가장 큰 매력은 소리의 바닥을 단단하게 채워 준다는 점입니다. 저음이 얇아지지 않고, 음 하나하나가 덩어리처럼 묵직하게 앞으로 나갑니다. 로우 엔드가 넓게 펼쳐지면서도 중심이 흔들리지 않아 헤비한 리프를 칠 때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이 느낌은 특정 주파수를 끌어올려 만든 소리와 결이 다릅니다. 색을 입히는 방식이 아니라 신호 전체에 힘을 실어 밀도를 높이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기타 고유의 개성은 유지하면서도 사운드가 한층 단단해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헤비 메탈이나 하드 록처럼 두꺼운 바닥이 필요한 장르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드럼과 함께 연주할 때 기타가 묻히지 않도록 바닥을 받쳐 주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클린 부스트, 볼륨은 키우고 톤은 두껍게

MCB를 일반적으로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볼륨의 상승입니다. 소리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톤이 함께 두꺼워집니다. 클린 채널에서 연주해도 소리가 얇아지지 않고 힘이 붙습니다.

색을 덧입히지 않는 성격이라 기타와 앰프의 원래 소리를 존중합니다. 세팅을 바꾸기 전에 MCB를 먼저 켜서 볼륨과 힘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세팅에서도 소리가 한 단계 단단해지는 변화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특성은 리드 연주에만 쓸모 있는 것이 아닙니다. 리듬 기타에서 코드 스트로크의 바닥이 살아나 전체 사운드에 무게감이 생깁니다.

게인 부스트, 노브 하나로 드라이브를 밀어 올립니다

MCB의 개인(게인) 노브를 올리면 드라이브가 빠르게 강해집니다. 작은 조절에도 소리 변화가 뚜렷하므로 원하는 질감이 나올 때까지 천천히 올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을 조금만 올렸을 때는 볼륨 차이가 크지 않고, 많이 올릴수록 소리의 존재감이 뚜렷해집니다.

다만 게인을 최대로 올리면 입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선을 넘으면 피크가 지나치게 튀는 느낌이 생깁니다. 이 지점은 기타의 출력과 앰프 세팅에 따라 달라지므로 귀로 확인하며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하게 올리기보다 넘치지 않는 범위에서 질감을 고르는 것을 권합니다.

시그널 부스터, 솔로를 한 걸음 앞으로

MCB의 또 다른 용도는 시그널 부스터입니다. 드라이브 사운드를 더하지 않고 신호의 크기를 키우는 방식이라 솔로 연주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리드 파트가 시작되어 앞으로 튀어나와야 하는 순간에 맞춰 쓰기 좋습니다.

이번 시연에서도 노브를 살짝만 올렸는데 소리가 크게 커졌습니다. 그래서 솔로를 준비할 때는 작은 조절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노래 뒤에서 연주하던 기타가 솔로로 넘어갈 때 확실하게 들리도록 하는 데 유용합니다.

조작법과 사용 팁

MCB는 발로 누르는 스위치로 바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솔로 직전에 발로 누르는 동작만으로 부스트를 걸 수 있어 연주 흐름을 끊지 않습니다. 같은 동작으로 원래 사운드로 돌아갈 수 있어 곡 중간의 전환도 간편합니다.

처음 사용한다면 볼륨을 낮게 시작해 조금씩 올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클린 부스트, 게인 부스트, 시그널 부스터 중 어떤 용도로 쓸지 먼저 정하면 세팅이 훨씬 빨리 잡힙니다. 노브 위치를 메모해 두면 공연과 녹음에서 같은 소리를 재현하기도 쉽습니다.

초콜릿 일렉트로닉의 제작 방식

초콜릿 일렉트로닉의 제품은 일본에서 만들어지며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됩니다. 노브 하나까지 손으로 칠해 마무리하기 때문에 제품마다 세심한 마감이 느껴집니다.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지만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제작 철학이 드러납니다.

같은 브랜드의 Chocolate Drive M1도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제품이라 자세한 소개는 생략합니다. MCB와 함께 보면 초콜릿 일렉트로닉이 드라이브와 부스터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묵직한 바닥 소리를 원하는 기타리스트
  • 솔로 구간에서 기타를 확실하게 앞으로 내고 싶은 분
  • 보드 공간이 좁아 작은 페달을 찾는 분
  • 클린 톤의 질감을 해치지 않는 부스터를 찾는 분

부스터를 처음 사용하는 분에게도 권합니다. 노브 조절에 따른 변화가 분명해서 소리의 원리를 익히기 좋습니다. 클린 부스트부터 시작해 필요에 따라 게인과 시그널 용도로 넓혀 가면 활용 범위가 자연스럽게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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