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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평가 부탁드립니다. S클래스급 편안함 BEYOND CLASSIC STANDARD S (게스트-기타리스트 김광훈님)

일렉기타18:19 · 조회 2,445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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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CLASSIC STANDARD S, 메이플 지판과 빈티지 헤드머신

비욘드 CLASSIC STANDARD S는 로스티드 메이플 지판과 빈티지 헤드머신을 갖춘 S 모델 일렉기타입니다. 클린부터 하이 게인까지 소리의 폭이 넓어, 입문자와 실용음악을 준비하는 분에게 맞는 선택지를 정리했습니다.

비욘드 CLASSIC STANDARD S는 어떤 기타인가

비욘드는 중가형과 저가형 악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하던 시기에 이 브랜드의 기타를 손에 쥐어 본 분도 많을 것입니다. CLASSIC STANDARD S는 그 비욘드 라인의 S 모델이며, 몇 년 만에 새로 선보인 제품입니다. 연습실에서 매일 잡는 기타로도, 첫 무대를 준비하는 기타로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이전 세대와 사양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이플 지판이 추가된 점입니다. 이전에는 로즈우드 지판 제품만 있었지만, 이번에는 메이플 지판 버전이 함께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요즘은 로스티드 처리를 하지 않은 메이플을 찾기가 어려울 만큼 로스티드 메이플이 기본 옵션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로스티드 메이플 넥과 지판

넥과 지판은 모두 로스티드 메이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메이플 특유의 밝고 단단한 바탕 위에 로스티드 처리가 더해져 있어, 연주할 때 손에 닿는 감촉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넥을 잡고 빠르게 움직이는 프레이즈를 자주 연주하는 분에게는 이 촉감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밝은 메이플 지판은 맑은 소리를 원하는 연주자에게 잘 맞습니다.

프렛은 스테인리스 프렛을 사용했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은 끝 처리가 매끄러워 손을 긁거나 상처를 내는 부담이 적습니다. 예전에는 고가의 미국산 기타에서나 볼 수 있던 옵션인데, 이제는 입문 모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기타를 잡는 분이라도 프렛 끝이 거슬리지 않아 연습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빈티지 헤드머신과 줄 감기

헤드머신은 빈티지 스타일을 적용했습니다. 줄을 끼우고 감는 과정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남는 줄이 적게 생깁니다. 일반 헤드머신에서는 감고 남은 줄을 잘라내야 하는데, 그 끝이 손을 찌르는 일이 잦습니다. 빈티지 헤드머신은 이런 번거로움과 상처를 줄여 줍니다. 줄 교체가 잦은 연습생이나 합주 전에 줄을 새로 맞추는 분에게 특히 편리합니다.

줄 감기는 두 칸씩 잡아 빼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마지막 줄도 같은 방법으로 두 칸을 잡고, 두 바퀴 이상만 감으면 충분합니다. 줄 길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입문자도 감는 순서를 익히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전 모델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부분이 있습니다. 3번과 4번 줄을 받치는 스트링 리테이너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번 모델에서는 그 두 리테이너를 빼도 문제가 없다는 테스트를 거쳐 제거했습니다. 텐션이 센 편이라 1번과 2번 줄은 그대로 두었고, 3번과 4번 줄은 리테이너 없이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픽업 구성과 컨트롤

픽업은 알니코 픽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브릿지는 투포인트 브릿지이고, 바디는 알더 바디입니다.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 기타가 가진 소리의 기본 성격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처음 세팅을 잡아 보는 분도 구성을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컨트롤은 볼륨 1개와 톤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맨 끝의 톤 노브는 푸시-푸시 방식으로 톤 스플릿이 됩니다. 노브를 눌러 전환하는 방식이라 손가락으로 톡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연주 도중에 소리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도 조작이 빠르고 헷갈리지 않습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마샬 앰프에 연결하고 프론트 픽업으로 들었을 때 소리가 또렷하게 퍼집니다. 피킹의 강약이 소리의 차이로 그대로 드러나서, 연주자의 손끝 표현이 잘 전달되는 편입니다. 코드 스트로크와 아르페지오를 함께 연습하는 분에게 좋은 기준이 되는 소리입니다.

톤 스플릿을 활용하면 같은 픽업에서도 질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스위치 4단 위치에서는 험버커 픽업의 소리가 나오고, 톤을 켜면 싱글 코일 쪽으로 바뀌어 소리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톤을 끄면 두꺼운 소리가 나와서 두 질감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곡의 분위기에 따라 한 대로 여러 색깔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이 구성의 장점입니다.

로우 게인과 하이 게인에서의 반응

로우 게인 세팅에서는 힘을 잘 받는 느낌이 납니다. 블루스 계열처럼 드라이브를 살짝 얹은 소리에서도 피킹의 뉘앙스가 살아 있습니다. 연주자가 강하게 칠수록 소리가 함께 커지는 반응이 자연스럽습니다. 크런치 사운드를 즐기는 분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하이 게인에서도 음 하나하나가 흐려지지 않고 딱딱 구분되어 들립니다. 빠른 리프에서 음의 경계가 또렷하게 나오기 때문에 메탈 계열 연주에서도 답답함이 적습니다. 싱글 픽업의 톤을 하이 게인 설정에 걸었을 때도 선명함이 유지됩니다. 디스토션을 깊게 쓰는 연주자라도 음이 뭉개지는 부담이 덜합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과 입문 시장에서의 위치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49만 8천원입니다. 입문자에게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로스티드 메이플 지판, 스테인리스 프렛, 빈티지 헤드머신을 함께 갖춘 구성을 보면 가격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즘 입문용 기타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 10만 원대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옵션이 고가 모델에만 붙어 있었지만, 이제는 입문 라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타를 처음 고르는 분이라면 가격과 사양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메이플 지판 기타를 찾고 있지만 고가 모델은 부담스러운 분에게 잘 맞습니다. 빈티지 헤드머신으로 줄 교체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은 분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클린부터 하이 게인까지 한 대에서 다양한 소리를 시험해 보려는 연주자에게도 적합합니다.

  •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하며 기본기가 탄탄한 기타가 필요한 분
  • 기타를 막 시작하는 입문자
  • 로스티드 메이플 넥과 스테인리스 프렛의 촉감을 중시하는 분
  • 블루스와 록, 메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하는 분

기타를 처음 고르는 분부터 장르를 넓혀 가는 연주자까지, 소리의 폭과 조작의 편의를 함께 챙기고 싶다면 이 모델을 한 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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