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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기타를 주웠어... Fender Custom Shop Timemachine 63 Stratocaster Super Heavy Relic

일렉기타16:59 · 조회 1.7만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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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커스텀샵 타임머신 '63 스트라토캐스터 슈퍼 헤비 렐릭

1963년 스펙을 재현한 펜더 커스텀샵 타임머신 '63 스트라토캐스터 슈퍼 헤비 렐릭의 외관, 넥, 픽업, 구성품과 소리를 정리했습니다. 연주자가 이 기타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와 어울리는 사용자를 함께 소개합니다.

1963년 스펙을 되살린 타임머신 시리즈

펜더 커스텀샵 타임머신 시리즈는 과거 연도의 사양을 그대로 재현하는 라인입니다. 이 모델은 1963년형 스트라토캐스터 사양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당시 기타의 구조와 부품 선택을 충실히 따릅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오랫동안 여러 장르의 음악에서 쓰여 온 기타이므로, 원형에 가까운 기타를 찾는 연주자에게 의미가 큽니다.

'슈퍼 헤비 렐릭'이라는 이름은 외관 가공의 강도를 뜻합니다. 새 기타를 오래 써 온 것처럼 보이도록 마감에 세월의 흔적을 더한 작업입니다. 가공이 자연스러워 빈티지 기타처럼 보이는 것이 이 모델의 첫인상입니다.

타임머신 시리즈는 연도별 세부 사항까지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외관과 하드웨어, 픽업의 방향이 모두 한 시대의 기타를 기준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시대의 감성을 연주에서 그대로 느끼고 싶은 분에게 이 시리즈가 잘 맞습니다.

외관: 블랙 오버피니시와 드러나는 나무결

이 기타는 선버스트 바디 위에 검정색 오버피니시를 올린 모습입니다. 과거 펜더 공장에서도 검정색 오버피니시가 실제로 쓰인 적이 있어, 이 디자인은 그 역사를 참고한 것입니다. 원래는 선버스트로 마감하려던 바디에 검정색 도장을 추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검정색 도장은 얇게 올라가 있어 아래의 나무결이 그대로 비쳐 보입니다. 짙은 색 사이로 결이 은근히 드러나 시각적인 깊이가 생깁니다. 조명 아래에서 표면의 질감이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렐릭 가공이 더해지면서 오래 연주된 기타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무대 위에서 눈에 띄는 외관을 원하는 연주자라면 이 기타의 개성이 강한 장점이 됩니다. 외관과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한 대의 기타로 완성되는 느낌을 줍니다.

넥과 프렛: 손에 꽉 차는 그립

프렛은 좁고 높은 형태입니다. 높은 프렛은 벤딩과 비브라토에서 음정을 세밀하게 잡기 좋고, 좁은 폭은 빠른 프레이징에 유리합니다. 손가락으로 음을 누를 때 음이 또렷하게 올라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넥은 손바닥을 꽉 채웁니다. 그립이 단단하게 잡혀 코드를 잡을 때 손에 안정감이 생깁니다. 손이 큰 연주자부터 손이 작은 연주자까지 넥을 감싸 쥐는 느낌이 분명합니다.

이런 구성은 리듬 연주와 솔로를 자주 오가는 연주자에게 특히 편합니다. 한 포지션에서 여러 코드를 옮겨 다니는 연주에서도 넥 감촉의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넥을 중심으로 연주 감각을 맞추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하드웨어와 구성품

구성품은 연주를 시작하기에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하드 케이스로 기타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스트랩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개봉 직후 바로 연주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 하드 케이스: 기타를 보호하는 기본 케이스입니다.
  • 스트랩: 함께 들어 있어 바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 트레몰로 암과 피크: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보증서와 스펙 시트: 제품 정보와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입니다.
  • 브리지 커버: 원래는 안에 스펀지를 넣어 현을 뮤트하던 부품이며, 현대 연주에서는 쓰임이 적습니다.

브리지 커버는 과거 연주자들이 쓰던 방식을 떠올리게 하는 부품입니다. 지금은 장식적인 의미가 더 크지만, 빈티지 구성을 완성하는 요소입니다. 이런 세부 구성까지 맞춘 점이 타임머신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정품 보증서와 스펙 시트가 함께 들어 있어 구매 후 제품 정보를 확인하기 편합니다. 커스텀샵 기타를 소장하거나 중고로 넘길 때도 서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픽업 소리: 넥, 미들, 브리지

픽업은 핸드와운드 방식의 '63 스타일입니다. 60년대 스타일의 픽업으로 두툼하고 과하지 않은 울림을 냅니다. 적당히 도도한 느낌이라 손에 꽉 차는 소리를 줍니다.

넥 픽업은 소리를 당겼을 때 음악성이 바로 드러납니다. 두툼한 중저역 덕분에 블루스와 록의 리프에 잘 맞습니다. 아르페지오로 치면 음 하나하나가 안정감 있게 울립니다.

미들 픽업은 자주 쓰지 않는 위치지만 잘 쓰면 예쁜 소리가 납니다. 큰 소리를 낼 때 존재감이 좋습니다. 블렌드 2번과 4번 위치는 픽업 두 개를 섞어 독특한 톤을 만들어 냅니다. 그냥 걸쳐 치기만 해도 음이 예쁘게 살아나서, 연주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됩니다.

오버드라이브와 앰프에서의 소리

오버드라이브 페달은 TS 계열과 블루스 브레이커 계열 소리를 짧게 점검했습니다. 기타 자체의 소리가 명확해서 페달을 거쳐도 음의 결이 살아 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에서 기대하는 전형적인 블루스 톤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브리지 픽업은 큰 소리를 낼 때 특히 좋습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한 편입니다. 피킹의 디테일이 선명하게 전달되어 리드 연주에서도 장점이 됩니다.

마샬 앰프에 연결해 디스토션 톤도 확인했습니다. 드라이브 영역에서도 음의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픽업 사이의 미세한 차이를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격과 소장 가치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1천만 원을 넘습니다. 이 가격을 생각하면 전시용 소장품으로만 두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연주하는 사람에게 이 기타의 가치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여러 음반에서 들을 수 있는 스트라토캐스터와 레스폴 같은 기타들은 스튜디오에서 다듬어져 익숙한 소리를 냅니다. 이 기타는 그 익숙한 맛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을 더합니다. 익숙함과 고급스러움이 함께 있는 것이 이 모델의 매력입니다.

비싼 기타일수록 연주하지 않으면 가치를 온전히 느끼기 어렵습니다. 케이스에서 꺼내 자주 연주할 때 소리와 감촉의 차이가 쌓여 소장 가치가 완성됩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1963년 스트라토캐스터의 사양과 질감을 원하는 연주자에게 어울립니다. 블루스, 록, 팝처럼 클래식한 스트랫 사운드가 필요한 장르에서 특히 힘을 발휘합니다. 원형에 가까운 기타를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기타를 유리관에 넣어 전시하기보다 직접 쳐 보며 가치를 쌓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커스텀샵 기타의 완성도와 빈티지 외관을 함께 원한다면 이 모델을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넥과 픽업을 직접 느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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