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드라이브를 한 페달에
보스 OD-20 드라이브 존은 GT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던 드라이브들을 별도의 페달로 구성한 제품입니다. 보스의 컴팩트 페달 여러 개를 합쳐놓은 것처럼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작은 사이즈를 유지합니다.
이 페달은 순수 아날로그도, 완전한 멀티효과도 아닌 그 중간 영역에 위치합니다. 다양한 드라이브만을 모아서 설계함으로써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의 선택지를 대폭 늘렸습니다.
14개가 넘는 드라이브 타입
메탈존, HM-2, 튜브 스크리머, 풀 드라이브, 디스토션 플러스, 센터 오버드라이브, 빅머프 등을 포함해 약 14~17개의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미리 세팅된 변형까지 포함하면 더욱 많은 옵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선택할 때는 하나의 노브로 간단히 돌려서 원하는 타입을 고를 수 있습니다. 헤비 메탈부터 부드러운 오버드라이브까지 음악 장르와 연주 스타일에 맞춰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음성을 세밀하게 다루는 노브들
드라이브 노브는 드라이브 양을 조절하며, 끝까지 돌리면 터보 모드가 활성화되어 강력한 디스토션을 만들어냅니다. 바텀 노브는 저음역대를 강조해서 드라이브 사운드에 무게감을 더하거나 덜할 수 있습니다.
톤 노브는 밝기를 조절하는데, 단순 톤 컨트롤이므로 세밀한 음역 분리는 어렵습니다. 레벨 노브로 출력 음량을 맞추고, 어택 셰프 스위치로 부드럽거나 날카로운 개성을 선택합니다. 헤비 옥타브 노브는 저음역 옥타브를 강화하지만 과하면 소리가 뭉개질 수 있으므로 섬세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바리에이션으로 확장하는 표현력
각 드라이브 타입은 바리에이션 키로 추가 변형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튜브 스크리머에서 바리에이션을 누르면 풀 드라이브로 전환되며, 디스토션 플러스에서는 센터 오버드라이브로 바뀝니다. 이는 마치 시프트 키처럼 작동해서 제한된 노브로 더 많은 사운드를 표현합니다.
같은 드라이브 내에서도 바리에이션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캐릭터의 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메탈존의 일반 모드는 메탈 사운드이고, 바리에이션은 더욱 헤비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공연 중에 빠르게 사운드를 전환해야 할 때 매우 실용적입니다.
메모리에 4개의 톤 저장
마음에 드는 톤을 만들었다면 메모리 버튼의 라이트 기능으로 네 개의 프리셋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선택, 각 노브의 위치, 바리에이션 설정까지 모두 기록되므로 매번 처음부터 조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른쪽 페달로 세 가지 모드를 오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모드는 수동으로 노브를 조절하는 매뉴얼과 저장된 메모리를 번갈아 사용하며, 두 번째 모드는 메모리 프리셋만 순회합니다. 세 번째 모드는 두 개의 페달을 밟을 때마다 메모리 1번부터 4번을 순서대로 불러냅니다.
기타 앰프와 직결하는 앰프 컨트롤
뒤쪽의 앰프 컨트롤 단자를 마샬 같은 대형 앰프의 풋스위치 채널에 연결하면, 이 페달을 밟을 때마다 앰프의 게인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펙터를 끈 상태에서 앰프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앰프의 채널이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메모리 모드에 들어가면 앰프 컨트롤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고, 수동으로 다시 눌러야만 앰프와 연동됩니다. 이러한 인터록 설계는 앰프 게인과 이펙터 게인이 과도하게 겹치는 것을 방지해서 실제 공연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운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플레이어에게 추천합니다
한 곡 내에서 여러 드라이브 타입을 번갈아 써야 하거나, 곡마다 완전히 다른 톤을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연주자에게 적합합니다. 밴드 공연에서 메모리 기능으로 몇 개의 예정된 톤만 준비해두고 공연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면 매우 실용적입니다.
드라이브 사운드의 저음역대를 중시하는 플레이어, 특히 헤비 장르나 메탈을 주로 연주하는 사람에게 이 페달의 음성 특성이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앰프의 게인도 함께 제어하면서 페달 수를 줄이고 싶은 투어 뮤지션이라면 앰프 컨트롤 기능이 상당한 편의를 가져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