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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버드 투데이스기어] Ibanez 아이바네즈 일렉기타 AG75G

일렉기타21:01 · 조회 7,690 · 2020.05.14

프리버드 Todaysgear Ibanez 아이바네즈 일렉기타 AG75G 아이바네즈 풀할로우바디 일렉기타 AG75G모델 리뷰입니다. 악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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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네즈 AG75G 풀할로우 일렉기타, 소리와 연주감 정리

아이바네즈 AG75G는 풀할로우 바디와 두 개의 픽업을 갖춘 일렉기타입니다. 얇고 작은 그립의 넥으로 손에 잘 맞고, 클린 톤은 맑고 쨍한 울림을 냅니다.

풀할로우 바디의 구조와 외관

AG75G는 풀할로우 바디 구조의 일렉기타입니다. 속이 비어 있는 몸통 안에서 줄의 진동이 공명하기 때문에, 솔리드 바디 기타와는 다른 따뜻하고 둥근 울림이 생깁니다. 바디는 약간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어 몸에 안기는 느낌이 있고, 앉아서 연주할 때도 무릎 위에서 안정적으로 받쳐집니다.

외관은 광택이 있는 글로스 폴리에스터 마감입니다. 넥과 바디가 같은 마감으로 처리되어 전체 인상이 깔끔하고 정돈되어 보입니다. 컷어웨이 모양은 깁슨 계열처럼 날카롭게 떨어지는 형태여서, 상위 프렛을 짚는 연주에서도 손이 닿는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AG75G는 고급 목재를 앞세운 모델과 달리 실용성과 다양한 연주자를 고려해 만들어졌습니다. 넥 조인트는 14프렛 부근에 있고, 넥에는 메이플을 사용했습니다. 메이플은 가공이 쉬우면서도 강도가 있어 많이 쓰이는 재료이며, 이 점이 모델의 실용적인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넥과 그립감: 처음 쥐었을 때의 느낌

넥은 얇은 편이고 그립감이 작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 손에 폭 들어오기 때문에 손이 작은 연주자나 처음 기타를 시작하는 분도 코드 모양을 잡기가 편합니다. 손가락이 프렛 사이를 빠르게 오가야 하는 리프나 솔로 연주에서 특히 손에 잘 맞습니다.

이 모델은 무거운 기타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이나 여성 연주자도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넥의 두께와 폭이 과하지 않아 처음 연주하는 분도 거부감 없이 손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립이 작다는 것은 손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고, 그만큼 긴 연습 시간에도 손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줄은 라운드와운드 방식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라운드와운드 줄은 밝고 선명한 소리를 내며, 손끝에 전해지는 감촉이 뚜렷합니다. 줄의 굵기와 소재는 연주 스타일에 따라 바꿀 수 있으니, 자신의 주법에 맞춰 교체를 고려하면 됩니다.

픽업과 컨트롤: 두 개의 픽업과 셀렉터

AG75G에는 픽업 두 개가 들어 있고, 어느 픽업을 쓸지 고르는 셀렉터가 있습니다. 두 픽업을 번갈아 쓰면 브리지 쪽의 쨍한 소리와 넥 쪽의 따뜻한 소리를 곡 안에서 자연스럽게 나눠 쓸 수 있습니다. 셀렉터 한 번으로 소리 색이 바뀌기 때문에 연주 중 흐름을 끊지 않고 음색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픽업은 클래식 계열 픽업이 들어가 있어 소리의 결이 차분하고 정돈된 편입니다. 과하게 튀는 고음보다는 중음역의 균형이 안정적이어서, 반주와 함께 어울리는 소리를 내기 좋습니다. 여러 악기와 함께 연주하는 상황에서 소리가 뭉개지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컨트롤은 볼륨과 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브는 손으로 돌릴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연주 중에 볼륨을 줄이거나 톤을 살짝 낮추는 동작이 잦은 분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노브 조작이 단순해서 기타를 처음 다루는 분도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클린 톤: 맑고 선명한 소리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픽업을 통과한 소리가 깔끔하게 나와서 코드를 칠 때 한 음 한 음이 구분되어 들립니다. 아르페지오나 가벼운 스트럼에서도 소리가 흐려지지 않는 편입니다.

클린 사운드는 부드럽고 소프트한 소리보다는 줄의 존재감이 살아 있는 쪽입니다. 줄의 울림이 뚜렷하게 들려서 멜로디 라인이 앞으로 나오고, 반주 안에서도 주인공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이 특징 덕분에 밴드 편성에서 리드 파트를 맡을 때 소리가 묻히지 않습니다.

픽업 위치에 따라 소리의 성격도 달라집니다. 넥 쪽에 가까운 위치에서는 둥글고 따뜻한 소리가, 브리지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또렷하고 쨍한 소리가 납니다. 톤 노브를 조금 내리면 날카로운 고음이 누그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톤과 피드백 주의

가벼운 드라이브 톤은 자연스럽게 살아 있습니다. 피킹의 세기에 따라 소리가 거칠어지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연주자의 감정을 손끝으로 표현하기 쉽습니다. 얇은 드라이브를 쓰면 풀할로우 바디 특유의 공명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디스토션을 높게 걸면 하울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풀할로우 바디는 앰프에서 나온 소리에 바디가 반응하기 쉬워서, 게인이 높을 때 피드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헤비한 디스토션 사운드를 주로 쓰는 분이라면 이 점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로 적당한 게인에서 사용하면 둥근 울림과 여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을 줄이려면 앰프의 볼륨과 게인을 함께 조절하고, 앰프와 기타 사이의 거리를 조금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모니터 스피커와의 위치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런 세팅은 풀할로우 바디 기타를 쓰는 연주자라면 익혀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장르와 연주 상황: 재즈, 발라드, 팝

풀할로우 바디는 재즈 기타에서 오래 쓰여 온 구조입니다. 클린 톤의 따뜻함과 바디의 공명이 재즈 코드 진행을 부드럽게 채워 줍니다. 톤 노브를 조금 내리면 소리가 둥글어져서 재즈 특유의 깊은 분위기를 만들기 좋습니다.

발라드와 가요 반주에도 잘 어울립니다. 클린 톤의 맑은 울림이 노래의 감정선을 방해하지 않고, 코드를 쳤을 때 소리가 풍성하게 퍼집니다. 코러스나 딜레이 같은 가벼운 이펙터를 더하면 공간감이 넓어져 팝 편곡에도 쓸 수 있습니다.

공연 현장에서 자주 쓰는 분에게는 기타의 상태 관리도 중요합니다. 풀할로우 바디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급격한 환경 변화를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 상태와 넥 조정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연주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풀할로우 바디의 따뜻한 울림을 원하는 재즈와 블루스 연주자
  • 처음 일렉기타를 시작하며 얇고 가벼운 넥이 필요한 입문자
  • 클린 톤으로 발라드와 가요 반주를 하려는 분
  • 손이 작거나 그립이 작은 기타를 찾는 여성 연주자
  • 픽업 두 개와 셀렉터로 소리를 간단히 바꾸고 싶은 분

반대로 하이 게인 디스토션 사운드를 주로 쓰는 헤비 장르 연주자라면 솔리드 바디 모델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구입 전에는 프리버드 매장에서 넥 그립과 소리를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연주감은 숫자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손에 직접 쥐어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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