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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DSP의 딜레이 리버브 페달! DemonFx 이펙터 RDW REVERB DELAY #투데이스기어 #todaysgear #이펙터리뷰 #기타이펙터 #프리버드

이펙터12:54 · 조회 1.7만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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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Fx RDW 리버브 딜레이 페달, 듀얼 DSP 구성 정리

DemonFx RDW REVERB DELAY는 리버브와 딜레이를 한 대에 담은 듀얼 DSP 페달입니다. 리버브 선택 8단과 딜레이 8종, 블렌드·타임·프리딜레이·피드백 노브로 공간감과 반복음을 세밀하게 조절합니다.

듀얼 DSP 리버브 딜레이 페달의 개요

DemonFx RDW REVERB DELAY는 리버브와 딜레이를 한 케이스에 담은 듀얼 DSP 페달입니다. 공간감을 만드는 리버브와 반복음을 만드는 딜레이를 따로 두지 않고 함께 다룰 수 있습니다. 보드 하나로 잔향과 에코를 동시에 쓰려는 기타 연주자에게 잘 맞는 구성입니다.

이 모델은 킬리(Keeley)의 리버브 딜레이 워크스테이션을 바탕으로 한 클론, 곧 복각 모델입니다. 원작의 구성을 참고해 리버브와 딜레이를 한 대에 묶은 점이 핵심입니다. 원작 사운드를 찾던 분이라면 익숙한 질감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리버브 선택 스위치

리버브 선택 스위치에는 스프링, 챔버, 홀, 플레이트, 쉬머, 플랜지 등 다양한 공간 표현이 들어 있습니다. 7번과 8번 자리에는 딜레이가 함께 배치되어 있어 한 스위치 안에서 잔향과 반복음을 번갈아 고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잔향을 빠르게 바꿔 쓰기 좋은 구성입니다.

  • 스프링: 요즘 스프링 리버브답게 질감이 사실적이어서 빈티지 기타 톤과 잘 어울립니다.
  • 챔버: 좁고 밀도 있는 잔향을 만들어 원음 주변을 자연스럽게 감쌉니다.
  • 홀: 넓은 공간의 긴 잔향을 만들어 연주에 여유로운 느낌을 줍니다.
  • 플레이트: 매끄럽고 촘촘한 잔향을 만들어 보컬이나 리드 연주에 잘 섞입니다.
  • 쉬머: 잔향 위에 반짝이는 상승감을 더해 분위기 있는 소리를 만듭니다.
  • 플랜지: 잔향에 흔들리는 움직임을 더해 소리에 변화를 줍니다.

딜레이 8종의 반복음 특성

딜레이 선택 스위치에는 슬로백, 테이프, 멀티 헤드, 아날로그, 디지털, 쉬머, 더킹, 피치 딜레이까지 여덟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옛 소리를 살린 테이프와 아날로그 계열부터 최신 유행에 맞는 쉬머와 피치 딜레이까지 폭이 넓습니다. 원하는 반복음의 성격에 따라 골라 쓰면 됩니다.

테이프와 아날로그 딜레이는 따뜻하고 살짝 뭉개진 반복음을 만들어 리드 연주에 부드러움을 더합니다. 멀티 헤드는 여러 개의 반복음이 겹쳐 두터운 에코를 만듭니다. 디지털 딜레이는 또렷하고 정확한 반복음을 줘서 리듬에 맞춘 연주에 잘 어울립니다.

더킹은 연주음이 있을 때 반복음이 작아졌다가 연주가 멈추면 다시 살아나는 방식입니다. 피치 딜레이는 반복음의 음높이를 바꿔 독특한 공간감을 만듭니다. 슬로백은 소리가 점점 차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스윙 있는 연주에 변화를 줍니다.

블렌드, 타임, 탭, 프리딜레이와 피드백

블렌드 노브는 리버브와 딜레이의 양을 조절하는 레벨 역할을 합니다. 드라이 소리와 이펙트 소리의 비율을 여기서 맞추면 됩니다. 원음을 살리면서 공간감만 더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만지게 되는 노브입니다.

타임 노브는 딜레이 시간을 정하고, 리버브에서는 디케이 값을 같은 방식으로 조절합니다. 템포에 맞춰 반복음이 박자를 따라오도록 맞추거나 잔향 길이를 취향대로 늘리고 줄일 수 있습니다. 귀로 들으면서 곡에 맞는 값을 찾아가면 됩니다.

탭 스위치로 딜레이 시간을 발로 맞출 수 있습니다. 이 탭 기능은 딜레이에만 작동합니다. 페달 위에서 조작하기 불편하다면 외부 탭 페달을 연결해 편하게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프리딜레이는 원음이 끝나고 잔향이 시작되기 전의 간격을 정합니다. 피드백은 반복음이 몇 번이나 이어질지를 정하는 노브입니다. 두 값을 함께 맞추면 잔향의 깊이와 반복음의 길이를 세밀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잭 구성과 익스프레션 활용

상단에는 1/4인치 잭이 다섯 개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전원 입력이 있고, 모노 출력과 스테레오 출력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외부 탭 연결용입니다.

익스프레션 페달을 연결하면 리버브의 양을 발로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잔향이 서서히 열렸다가 닫히는 움직임을 만들 수 있어 몽환적이고 홀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습니다. 곡의 흐름에 맞춰 잔향 양을 바꾸는 연출을 원하는 분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소리 시연으로 본 사운드 특징

드라이 기타 소리에 스프링 리버브를 걸면 잔향이 사실적으로 퍼집니다. 리버브 양을 조금 줄이면 원음이 또렷하게 살아나고, 드라이브를 살짝 더하면 연주 질감이 두꺼워집니다. 기본기 같은 잔향을 찾을 때 출발점으로 삼기 좋습니다.

챔버와 홀에 아날로그 딜레이를 얹으면 공간이 넓어지고 반복음이 부드럽게 뒤따릅니다. 잔향과 에코가 함께 섞이면서도 소리가 뭉치지 않고 층이 잘 나뉩니다. 블렌드 노브로 양을 줄이면 공간감은 유지하면서 깔끔한 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쉬머는 잔향 위에 반짝이는 상승감을 더해 소리를 밝게 띄웁니다. 쉬머 단계에서는 출력이 작게 느껴질 수 있어 부스터를 함께 쓰면 음량 균형을 맞추기 쉽습니다. 딜레이와 함께 쓰면 패드처럼 넓게 퍼지는 소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과 프리셋 기능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10만 원대 중후반입니다. 데몬 FX 제품 가운데서는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도 리버브와 딜레이 여러 종류를 한 대에 담은 구성을 생각하면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보스 DD-3와 비교해 보셔도 가격 차이를 충분히 따져볼 만합니다.

이 페달에는 프리셋 저장 기능이 없어서 원하는 소리를 매번 노브로 다시 맞춰야 합니다. 공연마다 세팅을 바꾸는 분이라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프리셋 저장이 가능해진다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질 제품입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공간감 있는 리버브 소리를 자주 쓰는 기타 연주자에게 잘 맞습니다. 스프링과 플레이트처럼 기본이 되는 잔향부터 쉬머나 피치 딜레이 같은 특색 있는 반복음까지 폭넓게 찾는 분에게 좋습니다. 보드를 단순하게 꾸리면서도 소리 폭은 넓히고 싶은 분에게 실용적입니다.

  • 솔로 연주에서 잔향과 딜레이로 공간을 채우고 싶은 연주자
  • 교회 반주처럼 잔향과 딜레이를 섬세하게 조절해야 하는 분
  • 익스프레션 페달로 잔향을 실시간 조절하려는 연주자
  • 아날로그와 테이프 계열의 따뜻한 반복음을 좋아하는 분

반대로 프리셋을 저장해 두고 곡마다 빠르게 바꿔 쓰는 방식이 필요하다면 이 제품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팅 변화를 손으로 직접 맞추는 것을 즐기는 분에게 더 잘 맞는 페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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