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두 번째 모델, 60S
비욘드 클래식 레트로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은 60S입니다. 앞서 소개한 50S에 이어 이번에는 1960년대 스타일을 표방한 기타를 다룹니다. 전형적인 빈티지 스트랫 타입의 외형을 기본으로 삼아, 클래식 기타를 찾는 분들이 익숙하게 떠올리는 실루엣을 충실히 따릅니다. 시리즈의 뿌리를 이어 가면서도 색상과 픽업 세팅으로 차이를 분명하게 만든 것이 이 모델의 특징입니다.
프리버드는 이 모델을 통해 과장된 장식보다 오래 손에 익는 구성에 집중했습니다. 50S와 나란히 놓고 보시면 두 모델이 같은 방향에서 어떻게 갈라지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빈티지 기타를 처음 고르는 분에게는 시리즈의 기준점이 되고, 이미 시리즈를 가지고 계신 분에게는 다음 단계의 선택지가 됩니다.
알더 바디와 3톤 선버스트
바디 소재는 알더입니다. 60S는 알더 바디를 채택해 시리즈의 전통적인 구성을 이어 갑니다. 바디 나무결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같은 모델이라도 개체마다 표정이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
색상은 3톤 선버스트입니다. 선버스트는 가장자리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며 바디의 결을 따라 깊이를 만드는 마감으로, 빈티지 느낌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색입니다. 시각적인 인상이 강해서 무대 위에서도 기타의 존재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화이트 컬러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흰색 마감은 깔끔한 인상을 주며, 선버스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색상을 고를 때는 평소 입는 옷이나 연주하는 장소의 분위기를 함께 떠올려 보시면 좋습니다.
로즈우드 지판과 나뭇결 취향
지판은 로즈우드입니다. 로즈우드 지판은 따뜻한 갈색 톤과 깊이 있는 결이 특징이며, 손끝으로 짚을 때 나무의 질감이 바로 전해집니다. 프리버드는 지판 품질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이번 60S에도 양질의 로즈우드 지판을 사용했습니다.
나뭇결은 취향이 갈리는 부분입니다. 해외 바이어들은 결이 뚜렷하고 갈색이 드러나는 지판을 선호하는 반면, 국내와 일본에서는 어둡고 진한 색을 더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차이를 살피고 있고, 어두운 색의 지판도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확인하고 있습니다.
결이 있는 지판을 불량으로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결은 나무 고유의 자연스러운 무늬입니다. 같은 로즈우드라도 한 장의 나무마다 결과 색이 다르기 때문에 이 차이가 기타마다의 개성이 됩니다. 프리버드는 이 점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결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께 구매 전에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넥과 헤드, 21프렛 구성
넥은 21프렛 구성이며 빈티지 헤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헤드 모양은 60년대 기타를 떠올리게 하는 전형적인 형태로, 시리즈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튜닝 페그는 스몰 사이즈 빈티지 스타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은 클래식 스트랫 연주에 익숙한 분에게 낯설지 않은 조작감을 줍니다. 페그 크기와 헤드 형태가 옛 기타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기타 전체의 균형을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맞춰져 있습니다. 넥의 무게감과 그립은 직접 쥐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21프렛은 고음역대까지 연주 폭을 넓혀 주므로, 솔로 연주를 즐기거나 리드 라인을 자주 치는 분께 특히 유용합니다. 리듬 위주로 연주하시는 분도 넥 전체의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커스텀 레트로 1920 픽업의 출력
픽업은 커스텀 레트로 1920 픽업입니다. 이름처럼 빈티지 감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연주에 맞도록 세심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프리버드는 픽업의 출력값을 일반적인 빈티지 세팅과 다르게 설정해, 기타 소리에 힘을 더했습니다.
출력을 높인 결과 소리에 힘이 붙고 핫한 느낌이 살아납니다.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도 음의 꼬리가 또렷하게 남아, 단음과 코드 모두 선명하게 들립니다.
- 클린 톤에서 맑고 쨍한 울림을 원하는 분
- 드라이브 사운드에서 음의 꼬리가 또렷한 소리를 원하는 분
- 빈티지 픽업의 따뜻함보다 출력감을 우선하는 분
바디, 넥, 픽업이 함께 울리면서 60S만의 음색이 만들어집니다. 빈티지 기타의 맑은 소리를 기대하면서도 조금 더 밀도 있는 사운드를 원하는 분께 맞는 세팅입니다.
마샬 앰프로 들은 연주감
시연은 마샬 앰프에 연결해 진행되었습니다. 워밍업으로 피킹을 해 보았을 때 연주곡이 편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있었고, 마샬 앰프 특유의 울림이 기타의 개성과 잘 맞물렸습니다.
드라이브를 올린 소리에서는 음이 뜨겁게 살아나며, 앞서 말씀드린 핫한 느낌이 분명하게 전해졌습니다. 연주자가 손끝의 강약을 조절하면 소리의 결도 함께 바뀌기 때문에, 표현력을 중시하는 분께 잘 어울립니다.
연주 중에는 한 음 한 음이 또렷하게 들려 피킹 연습에도 좋습니다. 빈티지 바디에서 나오는 개성과 픽업의 출력이 함께 작동해, 연주를 계속할수록 손에 더 잘 맞는 기타라는 인상을 줍니다.
가격과 제작 환경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5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품 가치에 맞춰 가격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이 맞는 방향입니다. 그럼에도 이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고민이 많습니다.
원자재와 목재 가격, 금속 부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제작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과 물류의 영향도 직접 받습니다. 인기 있는 모델은 추가 생산이 필요하지만, 매달 생산을 늘리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품을 처음 출시할 때의 사양과 가격을 기준으로 삼아 안내드리고, 가격 변동이 있을 때는 솔직하게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같은 스펙이라도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1960년대 스타일의 알더 바디 일렉기타를 찾는 분
- 3톤 선버스트 색상의 빈티지 외형을 선호하는 분
- 로즈우드 지판의 나뭇결과 질감을 중시하는 분
- 출력감이 살아 있는 픽업으로 힘 있는 사운드를 원하는 분
60S는 오래된 기타의 분위기와 현재 연주에 맞는 세팅을 함께 원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연주 스타일과 소리의 방향을 정해 두고 고르시면 선택이 한결 쉬워집니다.
궁금한 점은 프리버드 고객센터 1600-5150으로 문의해 주시고, 자세한 정보는 프리버드 홈페이지 www.freebud.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