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티몬스를 위한 시그니처 모델입니다
AT100CL은 아이바네즈가 기타리스트 앤디 티몬스와 함께 만든 시그니처 일렉기타입니다. 모델명의 AT는 앤디 티몬스(Andy Timmons)의 이니셜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시그니처 모델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톤과 연주감을 기준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이 기타에는 한 연주자의 취향이 분명하게 담겨 있습니다.
앤디 티몬스는 솔로 기타리스트로 많은 앨범을 내며 블루스와 록을 기반으로 한 연주를 들려준 인물입니다. 이 기타를 고르는 분이라면 그의 연주가 어떤 소리에서 출발하는지 먼저 떠올려 보시면 좋습니다. 시그니처 모델은 그 출발점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시그니처 모델을 고른다는 것은 완성된 기타의 성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연주 방향과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목적이 분명한 악기가 됩니다. 앤디 티몬스의 사운드를 따라가고 싶은 분에게는 가장 직접적인 출발점이 됩니다.
투톤 선버스트 외관과 깔끔한 디자인
외관은 투톤 선버스트 마감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색이 가운데에서 가장자리로 넘어가는 선버스트 특유의 깊이가 있어 무대 위에서도 시선을 붙잡습니다. 장식이 많지 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입니다.
외관이 단정하다고 해서 모던한 느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디와 넥의 형태에는 클래식한 면모가 함께 담겨 있어, 모던한 기타와 전통적인 기타의 중간쯤에 서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느 자리에 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스튜디오 촬영 장면이나 공연 사진에서도 투톤 색감이 안정적으로 드러나는 편입니다. 악기를 세워 두었을 때도 색의 대비가 과하지 않아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원피스 메이플 넥과 연주감
넥은 원피스 메이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메이플 넥은 소리가 맑고 선명하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 클린 톤에서 음 하나하나의 윤곽이 잘 드러납니다. 한 줄씩 짚는 프레이징을 연습하는 분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원피스 넥은 넥과 바디가 한 덩어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음을 길게 끄는 연주에 어울립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구성은 소리가 흩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달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긴 호흡의 솔로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이 점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메이플 넥의 밝은 질감은 손가락 끝의 터치를 그대로 소리에 반영합니다. 강하게 치면 소리가 힘차게 나오고, 가볍게 치면 여린 울림이 살아납니다. 손의 힘 조절을 익히는 데 좋은 악기입니다.
험버커와 싱글을 오가는 픽업 구성
픽업은 험버커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스플릿 기능으로 싱글 코일 모드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험버커 모드에서는 두껍고 힘 있는 소리가 나오고, 스플릿으로 바꾸면 싱글 특유의 더 맑고 아름다운 소리로 전환됩니다. 한 대로 두 가지 질감을 오가니 곡 안에서 음색을 바꾸기 쉽습니다.
이 전환은 간편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주 흐름을 크게 끊지 않습니다. 솔로 도중 소리를 바꿔 긴장감을 주거나, 반주에서 싱글 톤으로 가볍게 깔아 주는 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픽업 조합에 따른 음색 차이를 공부하고 싶은 분에게도 좋은 교재가 됩니다.
험버커 톤과 싱글 톤을 번갈아 비교해 보면 피킹 강도와 손의 위치가 소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프레이즈를 두 모드로 연습해 보는 것만으로도 음색을 다루는 감각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클린 톤과 하프톤의 맑은 소리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디스토션이나 딜레이를 걸지 않은 상태에서도 음의 결이 살아 있어 소리 자체로 충분히 듣기 좋습니다. 코드를 칠 때는 울림이 고르게 퍼지고, 단음으로 멜로디를 칠 때는 음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하프톤 상태에서는 영롱한 울림이 특히 돋보입니다. 여기에 과한 이펙트를 더하지 않아도 곡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어, 깔끔한 사운드를 중시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클린 톤을 기본으로 두고 이펙터를 얹는 방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기타의 소리 바탕이 큰 장점이 됩니다.
살짝 드라이브를 준 톤은 과하지 않으면서 힘이 실립니다. 디스토션을 조금만 더해도 소리가 뭉개지지 않고 음의 형태가 남아 있어, 블루스 리프나 록 리듬을 연주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피킹의 강약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리듬 연주의 표현 폭도 넓습니다.
딜레이와 디스토션을 더한 리드 톤
딜레이를 걸면 같은 프레이즈가 공간을 채우며 길게 퍼집니다. 솔로를 연주할 때 딜레이를 살짝 얹으면 음이 여운을 남기며 무대 전체가 넓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디스토션과 함께 쓰면 리드 톤이 힘 있게 앞으로 나옵니다.
리드 톤은 연주자의 손끝 표현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역입니다. 이 기타는 과한 장식 없이도 음색이 명확해서, 벤딩과 비브라토 같은 표현을 세밀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이펙터 체인을 단순하게 유지하면서 손끝으로 소리를 만드는 연습에도 적합합니다.
딜레이 시간과 디스토션 양을 조금씩 바꿔 보면 같은 솔로라도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설정을 과하게 올리기보다 기타 자체의 소리를 먼저 듣고 이펙터를 더하는 순서를 지키면 연주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트레몰로 세팅과 튜닝 편의
출고 상태에서는 트레몰로 블록이 바디에 거의 붙어 있어 암을 아래위로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암을 자유롭게 쓰려면 트레몰로를 살짝 띄워 세팅해야 합니다. 세팅을 한 번 맞추면 비브라토와 피치 변화를 손의 움직임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튜닝 면에서는 줄을 풀 때 느슨하게 한 뒤 줄을 빼는 방식이 편합니다. 줄 교체 때마다 튜닝 기둥을 길게 감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연주 전후 관리가 한결 쉽습니다. 잠금 장치가 적용되어 있어 튜닝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좋습니다.
트레몰로 세팅은 처음에는 조금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 익혀 두면 연주 중 음정 변화를 세밀하게 다룰 수 있어 표현의 폭이 넓어집니다. 세팅 과정이 낯선 분은 프리버드에 문의해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분께 잘 맞습니다
- 앤디 티몬스의 연주와 시그니처 사운드를 직접 연습하고 싶은 분
- 클린 톤의 맑은 울림을 기본으로 삼고 싶은 분
- 험버커와 싱글 사운드를 한 대에서 오가며 음색 변화를 익히고 싶은 분
- 딜레이와 디스토션을 활용한 리드 연주를 좋아하는 분
- 깔끔한 외관의 투톤 선버스트 기타를 찾는 분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프리버드 매장에서 직접 소리를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상담은 ☎ 1600-5150으로 문의해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