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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버드] 995회 Todays Gear Volcan 일렉기타 CORE SOUND PE

일렉기타15:02 · 조회 1,330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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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can CORE SOUND PE - 최고의 부품으로 만든 고급 일렉기타

고급 우드와 앤티큐티 픽업으로 무장한 볼칸의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마호가니 바디에 메이플 톱, 고급 부품들의 조화로 깊고 풍성한 소리를 냅니다.

한 번의 만남에서 시작된 고급형 기타

이 기타는 우연한 거리 만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볼칸의 백 과장님에게 좀 더 고급형 기타를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했고, 그 말이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든 기타가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스펙을 보면 정말 놀라운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좋은 나무와 좋은 부품들로 가득 찬 이 모델은 단순한 악기가 아니라 장인정신의 결과입니다. 제작 과정 하나하나에 신경 쓴 흔적이 드러납니다.

아프리카 마호가니 바디와 메이플 톱의 조합

바디는 투피스 아프리카 마호가니로 제작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온두라스 마호가니가 최고로 여겨졌지만, 벌목 금지 이후 현재는 아프리카 마호가니가 최고 등급으로 취급됩니다. 저가형 기타에서 마호가니라는 이름만 붙이는 것과는 다르게, 이 기타는 진정한 마호가니의 특성을 살립니다.

톱에는 메이플을 사용했으며, 아치탑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레스폴처럼 배가 살짝 나서 있는 형태입니다. 독특한 점은 이 무게감 있는 구성에도 불구하고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균형이 잘 맞아 있어서 오래 연주해도 피로가 적습니다.

로즈우드 지판과 빈티지 디자인

넥은 두꺼운 마호가니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지판은 로즈우드를 사용했으며, 1프렛부터 점점 두꺼워지는 설계로 50년대의 느낌을 유지합니다. 포지션 마크는 전복 자개로 장식되었으며, 흰 펄 인레이가 빈티지한 사다리꼴 모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기타의 설계는 인체공학적으로 우수합니다. 엎드려서 치는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손이 목에 닿고, 몸에 밀착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현대의 챔버드 바디가 가벼움을 추구한다면, 이 기타는 안정감과 전통성을 추구합니다.

윌킨슨 머신헤드와 본넛의 정교함

헤드 셰이프는 빈티지한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튜닝 머신은 윌킨슨을 사용합니다. 넛은 본넛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선택들이 모두 톤의 투명도와 지속음에 영향을 미칩니다.

헤드의 마감도 심플하면서 세련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치탑에 콘투어 처리된 헤드와 달리, 이 기타는 빈티지하게 플랫하게 마감되었습니다. 디테일을 파고드는 가공 대신 좋은 재료로 단순하게 정리한 방식입니다.

앤티큐티 픽업이 주는 가치

이 기타의 가장 특별한 부분은 앤티큐티 픽업 두 개가 장착되었다는 것입니다. 앤티큐티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픽업입니다. 일반적인 고급 픽업들은 벌크로 납품되어 포장이 간단하지만, 앤티큐티는 모두 개별 포장되며 시리얼 넘버가 기재됩니다. 이것만 봐도 품질 관리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기타가 앤티큐티 픽업을 처음으로 장착한 모델입니다. 이전에 출시된 스튜디오 플러스 세션이나 싱글 픽업 모델도 앤티큐티를 사용했지만, 두 개를 함께 장착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픽업 하나에 20만 원이 넘고, 두 개 합쳐 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튜너매트 브릿지와 트레몰로 시스템

브릿지는 튜너매트 브릿지이며, 스탑테일 피스가 견고하게 붙어 있습니다. 볼칸에서 직접 제작한 부품입니다. 트레몰로는 워시번 스타일의 롤러 블레이드 트레몰로를 채택했습니다. 이 조합은 안정적인 튜닝과 표현력 있는 트레몰로 효과를 모두 제공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

이 기타는 한국에서 제작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입니다. 제조사인 노바물산은 단순한 악기 제조 회사가 아니라, 국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무역회사입니다. 베이나 워시번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OEM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인 볼칸을 런칭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품질 관리와 검수 과정에 반영됩니다. 해외 브랜드의 기술력을 국내에서 정확하게 재현하고, 엄격한 QC를 거친 제품만이 시장에 나옵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약 150만 원대입니다.

조용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타

이 기타는 화려함보다는 본질에 충실합니다. 불필요한 장식이나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연주자가 필요로 하는 것만 담았습니다. 소리는 깊고 풍성하며, 3웨이 토글 스위치와 톤 컨트롤로 충분한 음색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에르고노믹한 바디 곡선과 잘 맞춘 무게 밸런스로 장시간 연주해도 피로가 적습니다. 빈티지 톤 롤의 마감도 깔끔하고 세련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어우러져 믿을 수 있는 악기가 되었습니다.

고급 부품의 가치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이 기타는 단순히 좋은 악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각 부품이 어떤 이유로 선택되었는지 이해하고, 그것이 만드는 소리와 감촉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연주자를 위합니다.

아프리카 마호가니의 톤, 앤티큐티 픽업의 선명함, 본넣의 투명도, 윌킨슨 머신헤드의 정확성 - 이 모든 것이 모여 만드는 악기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기타와 잘 맞을 것입니다. 기타의 전문가든, 투명하고 깊은 소리를 추구하는 뮤지션이든, 한국산 프리미엄 기타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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