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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nez Japan Prestige 일렉기타 RG5120M #투데이스기어 #todaysgear #아이바네즈 #기타리뷰 #프리버드 #속주기타

일렉기타16:42 · 조회 2.2만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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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nez Japan Prestige RG5120M, 위자드 넥과 스테인리스 프렛의 연주감

아이바네즈 RG5120M은 얇은 위자드 넥과 스테인리스 프렛으로 빠른 속주와 벤딩에 맞춘 연주감을 제공합니다. 마샬 앰프로 들려 드린 클린과 드라이브 채널에서는 자연스러운 소리와 선명한 고역이 특징입니다.

위자드 넥, 얇아서 빠르게 움직이는 손

RG5120M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넥입니다. 넥의 단면이 둥근 형태가 아니라 납작한 위자드 넥이라서, 손으로 잡았을 때 감싸이는 느낌이 일반적인 넥과 다릅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지판 위를 손이 빠르게 오가는 연주자에게는 이 얇은 두께가 분명한 장점으로 이어집니다.

넥은 메이플 소재로 만들어졌고, 얇은 형태임에도 구조가 단단합니다. 두께로 버티는 넥이 아니어서 장시간 연주할 때 손목과 팔에 가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속주를 자주 하는 분이나 복잡한 악보를 오래 연주하는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넥이 얇으면 손의 움직임이 지판 위에서 그대로 전달됩니다. 짚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연습할 때 실수가 줄고 같은 프레이즈를 반복하기가 쉬워집니다. 넥 잡는 방식이 익숙해지면 빠른 패시지에서도 손이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바디와 지판, 그리고 애쉬 상판

바디는 아프리카 마호가니로 만들어졌습니다. 무게는 일반적인 아이바네즈 모델보다 조금 더 있지만, 레스폴처럼 무겁게 느껴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적당한 무게감 덕분에 헤비한 사운드와 서스테인이 함께 살아나는 톤이 나옵니다.

지판은 버드아이 메이플입니다. 나뭇결 사이로 동그란 무늬가 드러나 외관에서 개성이 뚜렷하고, 옛날부터 기타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소재입니다. 버드아이 메이플은 단단한 소재로 알려져 있으며, 외관과 소재의 개성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상판에는 애쉬가 올라가 있습니다. 바디 색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보라, 남색, 파랑, 초록이 번갈아 드러나는 컬러이고, 헤드에도 같은 계열의 색상이 맞춰져 있습니다. 상판 소재와 컬러가 함께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시선을 끄는 외관을 만듭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이 연주감을 바꾸는 방식

프렛은 스테인리스입니다. 연주감이 매끄럽고 관리가 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벤딩과 비브라토를 많이 쓰는 연주자에게는 손이 프렛 위에서 거리낌 없이 움직이는 느낌을 줍니다.

스트링도 오래가는 편입니다. 손끝에 굳은살이 생기고 표면이 거칠어지는 현상도 스테인리스 프렛에서는 훨씬 덜합니다. 산화나 화학 반응이 적게 일어나 프렛 표면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관리도 한결 수월합니다. 프렛이 쉽게 닳지 않는다는 점은 장기간 사용할 때 체감되는 이점입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은 소리가 차갑거나 인위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공이 잘된 프렛에서는 니켈 계열 특유의 소리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테인리스 프렛이 달린 기타를 연주자에게 건네고 따로 알려주지 않으면, 스테인리스인지 알아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소리보다 연주감을 우선한다면 충분히 선택할 만한 사양입니다.

픽업 구성과 클린 톤의 자연스러움

브릿지 픽업은 세라믹 자석을 쓴 액티브 험버커입니다. 넥 픽업도 같은 구성의 세트로 되어 있어 두 픽업의 소리가 한 제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하드웨어는 코스모 블랙 색상이며, 최근에는 보기 드문 마감입니다.

마샬 앰프로 클린 사운드를 들어 보면 소리가 명확하고 자연스럽습니다. EMG 픽업은 오버드라이브가 걸렸을 때 소리가 인위적으로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드라이브가 걸려도 소리의 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미들 톤은 똘망똘망하고 아기자기한 소리가 나며, 범용성이 높습니다. 노트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들려서 록, 메탈, 팝 등 여러 장르에 쓰기 좋습니다. 빈티지한 마그네틱 픽업의 느낌이 익숙한 분도 이 제품의 자연스러움을 직접 확인해 보실 만합니다.

드라이브 채널에서 드러나는 선명함과 고역

드라이브 채널에서 크런치 사운드로 리듬 기타를 쳐 보면 시원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드라이브가 걸려 있어도 음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아서 리드 기타에 쓸 요소가 많습니다.

음의 선명도를 중시한다면 드라이브를 적게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드라이브를 많이 걸어도 음이 서로 뭉치지 않고, 각 음의 어택이 그대로 남습니다. 액티브 픽업의 장점이 이 부분에서 잘 드러납니다.

고역이 예쁘게 표현되는 점도 특징입니다. 드라이브를 깊게 걸어도 소리가 퍼지지 않고 응집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모던한 사운드를 원하는 연주자에게 잘 맞습니다. 음의 윤곽이 분명해서 빠른 리프에서도 소리가 흐려지지 않습니다.

딜레이로 하는 리듬 연습과 활용 팁

딜레이 효과를 걸면 한 번 친 소리가 반복되면서 리듬이 유지되는 잔상이 남습니다. 이 잔상에 맞춰 연습하면 리듬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잔상을 들으면서 기타 소리가 어떤 연주와 어울리는지, 내 연주가 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이 이어져 나오기 때문에 프레이즈의 흐름을 점검하기에도 좋습니다.

연습할 때는 딜레이 타임을 느리게 맞춘 뒤 점점 빠르게 올려 보세요. 리듬이 흔들리는 지점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연습 효율이 높아집니다.

속주와 레가토, 공연에서 살아나는 편안함

위자드 넥은 손의 궤적이 잘 나오는 넥입니다. 빠른 노트를 치거나 레가토로 연결할 때 짚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두꺼운 넥에서 어렵게 나오던 빠른 패시지가 이 기타에서는 훨씬 수월하게 나옵니다.

음이 많은 연주일수록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 기타는 힘을 덜 주고 연주할 수 있어서 복잡한 프레이즈도 편하게 칠 수 있습니다. 힘이 덜 들어갈수록 연주가 편해지고, 결과적으로 더 정확한 연주로 이어집니다.

공연 무대에서 빠른 속주로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좋고, 악보에 맞춰 정확하게 연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노트를 놓칠 확률이 낮습니다. 화려한 연출과 안정적인 연주를 함께 원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이런 분들께 어울립니다

  • 속주와 테크닉 연습을 자주 하는 기타리스트
  • 벤딩과 비브라토를 많이 쓰는 록, 메탈 연주자
  • 얇은 넥과 적은 피로도를 원하는 분
  • 스테인리스 프렛을 찾고 있는 분
  • 화려한 연출과 쇼맨십을 중시하는 분

RG5120M은 빠른 연주와 테크닉을 중심으로 기타를 고르는 분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클린부터 드라이브까지 소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스테인리스 프렛의 연주감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개성을 함께 갖춘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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