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보드 정리, 벨크로만으로는 부족하다
이펙터들을 페달 보드에 부착할 때 대부분 벨크로(찍찍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여러 문제를 동반합니다. 기울어지거나 기포가 생기고, 설명서를 가리며, 라이브 연주 중 페달이 흔들리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스 페달처럼 바닥이 오목한 이펙터는 벨크로만으로는 제대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벨크로의 접착력도 문제입니다. 한 번 제거했다가 다시 붙이면 점착력이 약해져서 자주 떨어집니다. 페달 보드의 구조에 따라 벨크로가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StageTrix 페달 패스너의 구조
StageTrix 페달 패스너는 기계적 고정 방식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제품은 수놈과 암놈 벨크로의 개념을 활용하되, 단순한 벨크로 부착이 아닌 패스너 프레임으로 페달을 누르는 식으로 고정합니다. 페달 보드에는 수놈 벨크로를 깔고, 각 이펙터 바닥에 패스너를 붙입니다.
패스너의 영리한 점은 구조의 선택성입니다. 외부 프레임만 쓸 수도, 중앙 부분만 쓸 수도, 둘 다 쓸 수도 있습니다. 보스처럼 바닥이 오목한 페달에는 중앙 부분만 제거해서 사용하면 딱 맞게 붙습니다. 평평한 페달에는 전체 프레임을 사용해 더 견고하게 고정합니다. 세트에는 3개의 패스너가 포함됩니다.
페달 라이저로 계단식 배치를 만들다
페달 라이저는 평면 페달 보드에 높이 차를 만드는 제품입니다. 라이저 위에 페달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계단식 배치가 됩니다. 라이브 공연 중 페달을 밟아야 할 때 높이가 있으면 발의 움직임이 훨씬 자연스럽고, 각 페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 세트에는 큰 라이저 1개가 포함됩니다.
라이저의 하단에도 암놈 벨크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라이저를 페달 보드 바닥의 수놈 벨크로에 붙이면, 그 위에 패스너가 붙은 페달들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과 파워 서플라이의 깔끔한 정리
페달 라이저는 내부가 공간으로 비어 있어서 케이블과 파워 서플라이 어댑터가 통과할 수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를 라이저 옆에 놓고, 선을 아래로 통과시킨 후 이펙터들을 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배치하면 잡다한 케이블 타이로 정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페달 보드 아래가 자동으로 깔끔해지면서 시각적으로도 훨씬 정돈된 모습이 됩니다. 라이브 공연장에서 페달 보드를 설치할 때도 선 정리에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 장착 과정
장착은 간단합니다. 먼저 페달 보드 바닥에 뮤즈텍(Muse Tec)의 수놈 벨크로를 깔아둡니다. 각 이펙터의 바닥을 알코올로 깨끗이 닦은 후 패스너를 붙입니다. 이펙터를 페달 보드 위의 수놈 벨크로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고정됩니다.
라이저를 함께 사용할 때는 먼저 페달 보드에 라이저를 붙인 후, 라이저 위에 패스너가 붙은 페달들을 배치합니다. 파워 선은 라이저 아래로 통과시키면 됩니다. 각 페달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페달 보드 아래로 정리하면 완성입니다.
라이브와 레코딩을 함께하는 뮤지션을 위한 선택
이 조합은 특히 라이브 공연을 하는 뮤지션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페달 보드를 자주 옮기고, 공연 중에 여러 페달에 발을 옮겨 다녀야 하는 경우 안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울어짐이나 떨어짐 없이 페달이 제자리에 고정되어야 집중력 있는 연주가 가능합니다.
페달 보드를 아름답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사람, 여러 이펙터를 다양하게 조합하며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라면 이 제품들을 적극 추천합니다. 본인의 페달 보드 구조와 이펙터 개수에 맞춰 필요한 수량만큼 구매하면 됩니다. 패스너와 라이저는 별도로 구매할 수도, 함께 구성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