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재정의한 기타
덱스터는 한국 기타 산업의 자존심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기타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많은 사람에게 보였습니다. DD-12S는 그 철학을 가장 잘 드러내는 모델입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정교한 부품과 마감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기타의 가격은 계산기로 맞지 않습니다. 덱스터의 수십 년 노하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부품 수급, 그리고 부품을 직접 발로 뛰어 구하는 노력이 모두 더해진 결과입니다. 단순히 싼 기타가 아니라 정성과 땀이 담긴 제품입니다.
헤드부터 드러나는 기술력
헤드의 모양은 독특합니다. 왕관 같으면서도 우아한 라인을 그리고 있습니다. 뒷면에 적용된 다이캐스트 헤드머신이 눈에 띕니다. 헤드머신의 정밀함이야말로 튜닝 안정성과 현의 홀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품 하나하나가 신경 써서 만들어졌다는 신뢰가 느껴집니다. 어떤 부분도 대충 만든 것이 없습니다.
소뼈 넛의 음향적 가치
넛에는 본, 즉 소의 정강이뼈가 사용되었습니다. 뼈 부분 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부위를 선별해 깎아서 만듭니다. 이것이 음향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의 진동이 바디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넛의 재질이 음색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판과 넥의 완성도
지판은 A급 로즈우드입니다. 특별한 고급 재료이며, 포지션 마커는 하얀 점들이 우아하게 박혀 있습니다. 넥은 마호가니로 만들어졌으며, 스탠다드한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얇게 설계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얇은 게 맞나 싶을 정도이지만, 실제 연주에서는 이것이 얼마나 세심한 배려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이 프렛으로 갈수록 두꺼워지지 않아서 마무리 연주가 편합니다. 작은 손을 가진 사람, 특히 어린이나 여성 연주자도 편하게 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프리미엄 재료의 드레드노트 바디
드레드노트 바디가 적용되었으며, 자기 바인딩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되었습니다. 톱판은 솔리드 스프루스이고, 백판과 사이드는 펠레와 사펠리 나무입니다. 펠레는 아프리카에서 많이 쓰는 목재이며, 사펠리는 마호가니 지역에서 생산되는 나무입니다. 무늬결이 아름답고 풍부해서 보기만 해도 매력적입니다.
깊고 중후한 덱스터의 음색
음색은 덱스터 스럽습니다. 스탠다드하면서도 덱스터만의 깊은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 어둡지만 매우 중후하고, 기름지며 풍성한 사운드입니다. 이것은 야마하나 사이먼앤 가펑클 같은 일본 브랜드의 밝은 톤과는 다릅니다.
덱스터의 음색은 마틴에 더 가깝습니다. 아메리칸 사운드의 깊이와 풍성함을 닮았습니다. 소리가 굵고 풍부해서 기름진 톤을 원하는 분들에게 탁월한 선택입니다. 이 때문에 연주 경험이 풍부한 뮤지션들이 덱스터를 특별히 선호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DD-12S는 깊고 풍성한 음색을 원하는 분들의 훌륭한 선택입니다. 연주 경험이 있으면서 기타의 품질을 아는 분들도, 이제 시작하는 입문자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손이 작은 사람도, 여성 연주자도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품의 가치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좋은 음색, 견고한 구조, 아름다운 마감을 갖춘 기타를 생각했을 때 이 가격대는 정말 놀랍습니다. 덱스터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기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