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티지 시리즈의 2015년 신제품
아이바네즈 프리스티지 RG2550Z는 2015년에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프리스티지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로, 기본 골격은 이전 RG 계열과 같지만 픽업 구성에서 뚜렷한 변화가 있습니다. 아이바네즈 기타를 오래 써 온 분이라면 익숙한 외형 그대로 새로운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RG 특유의 날렵한 실루엣과 가벼운 무게감을 유지합니다. 빠른 프레이즈를 자주 치는 연주자나 얇은 넥으로 손을 편하게 움직이고 싶은 연주자에게 맞춰진 구성입니다. 프리스티지 라인에서 요즘 가장 많이 찾는 조합을 한 대에 담았다고 보면 됩니다.
픽업이 바뀌었습니다: 오리지널 디마지오 구성
이전 모델에는 아이바네즈와 디마지오가 함께 개발한 합작 픽업이 들어 있었습니다. RG2550Z에는 그 자리에 오리지널 디마지오 픽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넥 쪽에는 에어 노튼, 중간에는 트루 벨벳, 브리지 쪽에는 톤 존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세 개의 픽업은 위치마다 역할이 분명합니다. 브리지의 톤 존은 힘 있는 중고역과 또렷한 어택을 만들어 리드 연주나 리프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넥 쪽 에어 노튼은 부드러운 저음과 따뜻한 울림을 담당해 코드 연주와 클린 톤에서 깊이를 줍니다.
중간 위치의 트루 벨벳은 두 극단을 자연스럽게 이어 줍니다. 픽업 셀렉터를 바꿔 가며 쓰면 세 가지 음색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한 곡 안에서도 소리를 바꾸는 재미가 있습니다. 픽업 업그레이드 덕분에 전체적으로 힘이 실린 소리가 나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바디와 넥: 베이스우드 바디, 메이플과 월넛의 조합
바디는 베이스우드로 만들어졌습니다. 베이스우드는 가볍고 중심이 잘 잡힌 소리를 내는 나무로, 장시간 연주해도 어깨에 부담이 적습니다. 이펙터를 많이 쓰는 환경에서도 소리의 결이 무너지지 않고 잘 받쳐 주는 편입니다.
넥은 메이플과 월넛을 번갈아 붙인 구조입니다. 월넛 층이 얇게 들어가 있어 시각적으로도 개성이 있고, 넥의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잡아 줍니다. 넥은 전체적으로 얇게 깎여 있어 손에 닿는 감각이 가볍고 빠릅니다.
넥 연결 방식은 볼트온입니다. 볼트온 구조는 나사로 넥을 고정하는 방식이라 필요할 때 조정과 교체가 쉽고, 지금은 아이바네즈 모델의 기본 구조로 자리 잡았습니다. 손에 익은 세팅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연주자에게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지판과 프렛: 로즈우드 지판과 샤크 인레이
지판은 로즈우드입니다. 로즈우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주어 손가락이 지판 위에서 매끄럽게 미끄러집니다. 긴 연주에도 손끝이 덜 지치는 편이라 속주와 벤딩을 함께 하는 연주자에게 잘 맞습니다.
포지션 마커는 샤크 인레이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어두운 바디 색과 대비되어 시선이 자연스럽게 지판 위치를 찾도록 돕습니다. 무대에서 빠르게 위치를 확인해야 할 때 실용적입니다.
프렛은 엣지를 처리한 프리스티지 사양입니다. 프렛 끝을 부드럽게 다듬어 손끝이 걸리지 않고, 벤딩이나 슬라이드를 할 때 손등이 긁히는 느낌이 줄어듭니다. 연주를 오래 해도 손에 상처가 덜 나는 점은 실제 연주에서 크게 느껴지는 장점입니다.
사운드: 클린부터 리드 톤까지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넥 픽업은 따뜻하면서도 결이 살아 있어 코드를 쳤을 때 음 하나하나가 분명하게 들립니다. 아이바네즈 특유의 밝은 성격이 깔끔하게 드러나는 소리입니다.
중간 위치에서는 두 픽업의 장점이 섞여 균형 잡힌 소리가 나옵니다. 소리가 튀지 않고 안정적이어서 록 리듬이나 팝 계열 연주에 두루 쓰기 좋습니다. 밴드 합주에서도 다른 악기와 자리를 잘 나누어 줍니다.
브리지 쪽으로 갈수록 힘이 실립니다. 톤 존은 중고역이 또렷하게 올라와 디스토션을 걸었을 때 리프의 선이 살아 있고, 리드 연주에서 음이 길게 울리는 힘이 좋습니다. 이펙터를 연결해도 소리가 쉽게 뭉개지지 않고 주는 만큼 잘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연주감: 얇은 넥과 미스틱 블랙 마감
넥은 매우 얇게 깎여 있습니다. 얇은 넥은 그립이 가볍고 손목 움직임이 적어도 되어, 빠른 연주에서 손이 먼저 반응합니다. 처음 잡는 연주자도 금방 손에 익는 편입니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입니다. 아이바네즈 제품 중에서도 블랙 계열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무대 위에서 단정하고 강한 인상을 줍니다. 조명을 받으면 바디의 결이 은은하게 드러나 외관에서도 완성도가 느껴집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 빠른 리드 연주와 속주를 자주 하는 연주자
- 클린 톤에서 리드 톤까지 한 대로 다양한 음색을 내고 싶은 분
- 이펙터를 많이 쓰고 소리의 결이 무너지지 않길 바라는 분
- 얇은 넥으로 손이 빠르게 움직이는 기타를 찾는 분
- 아이바네즈 블랙 마감과 프리스티지 사양을 원하는 분
처음 기타를 고르는 분이라면 실제로 잡아 보고 넥 감촉과 무게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구매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프리버드 상담 전화 1600-5150 또는 홈페이지 freebud.co.kr 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