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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빅스카이의 화려한 변신 Strymon Bigsky MX #투데이스기어 #이펙터리뷰 #리버브 #스트라이몬

이펙터25:43 · 조회 5,422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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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몬 빅스카이 MX, 듀얼 리버브로 넓어진 잔향 설계

스트라이몬 빅스카이 MX는 두 개의 리버브 엔진을 병렬, 직렬, 스플릿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는 듀얼 리버브 페달입니다. USB-C 펌웨어 업데이트, 150개 뱅크, 노브 중심의 직관적인 조작으로 실전 사용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빅스카이 MX, 무엇이 달라졌나

스트라이몬 빅스카이 MX는 이미 많은 연주자가 사용해 온 빅스카이의 후속 모델입니다. 외관과 크기는 기존 빅스카이와 같고, 무게는 굉장히 가볍습니다. 사운드 엔진은 DSP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더 높은 사양의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소리의 해상도가 한층 올라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결 방식입니다. 이전 스트라이몬 제품은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려면 MIDI 케이블을 써야 했지만, 빅스카이 MX에는 USB-C 단자가 생겨 컴퓨터와 간편하게 연결됩니다. 일부 UI도 새롭게 바뀌어 기존 사용자라도 처음 몇 분은 메뉴 위치를 익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제품은 잔향의 질감을 바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설정을 얼마나 세밀하게 나눌 수 있는지까지 고려한 설계입니다. 기본 프리셋을 그대로 써도 소리가 충분히 완성되어 있고, 필요하면 직접 설정을 바꿔 자신만의 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 리버브 페달을 고르는 분에게도, 기존 제품에서 업그레이드하려는 분에게도 검토할 만한 선택지입니다.

외관, 입출력, 전원 구성

전원은 DC 9V, 500mA를 지원합니다. 페달보드에 올려 쓰는 경우 다른 페달과의 전력 배분을 미리 확인해 두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MIDI IN 단자와 익스프레션 페달 단자가 있어, 외부 컨트롤러나 페달로 파라미터와 프리셋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빅스카이 MX는 스테레오 제품이라 입력은 하나이고, 출력은 L과 R 두 개가 기본 구성입니다. 기타는 입력에 연결하고, 왼쪽과 오른쪽 출력을 각각 다른 앰프에 나눠 보내면 공간감이 한결 넓어집니다. 출력 레벨과 팬도 조정할 수 있어 앰프 두 대, 또는 앰프 한 대와 인터페이스처럼 연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쓸 수 있습니다.

외형이 기존 모델과 같기 때문에 기존 보드의 배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풋스위치와 노브의 위치가 익숙하다면 교체 후에도 적응 기간이 짧습니다. 가벼운 무게 덕분에 장시간 보드를 들고 이동하는 공연에서도 부담이 적습니다.

150개 뱅크와 프리셋 탐색

뱅크는 총 150개이며, 그중 100개는 사용자가 원하는 사운드를 저장하는 유저 뱅크이고 50개는 팩토리 프리셋이 들어 있습니다. 뱅크 이동은 버튼을 눌러 한 칸씩 넘기거나 노브를 돌려 원하는 번호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새 제품에는 빈 뱅크가 많으므로, 처음에는 자주 쓰는 리버브 타입을 중심으로 프리셋을 채워 나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뱅크 번호와 프리셋 이름이 함께 표시되어 연주 중에도 지금 어떤 소리를 쓰고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작 방식이 직관적이라 설명서를 자주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라이브에서는 곡 순서에 맞춰 필요한 뱅크를 미리 정리해 두면 공연 중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여러 개 저장해 두면 곡마다 소리를 바꾸는 작업이 훨씬 빨라집니다. 리버브 타입이 다른 프리셋을 한 뱅크씩 묶어 두면, 곡 구성이 바뀌어도 원하는 잔향을 몇 초 안에 불러올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몬 제품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이 탐색 방식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리버브 타입과 소리의 결

프리셋에는 스프링, 플레이트, 룸, 챔버, 클라우드, 셰머, 리버스, 넌리니어 등 다양한 리버브 타입이 들어 있습니다. 타입마다 디케이, 프리딜레이, 톤, 파라미터 1과 2, 믹스 등 설정 항목이 달라지므로, 처음에는 자주 쓰는 타입 하나를 골라 깊이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미터 2는 사이즈를 정하는 역할을 해서 스몰과 라지 사이에서 공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트 리버브는 맑고 쨍한 잔향을 만들어 클린 톤과 잘 어울립니다. 연주자가 원하는 만큼 프리딜레이를 줄 수 있어, 원음과 잔향의 간격을 세밀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믹스 값을 조금만 올려도 소리가 풍부해지므로, 기본 톤에 살짝 공간감을 더하고 싶을 때 특히 편리합니다.

인피니트 기능은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잔향이 계속 유지되는 방식입니다. 한 음을 길게 붙잡아 두고 그 위에 새 프레이즈를 쌓을 수 있어 연주 표현의 폭이 넓어집니다. 리버스는 잔향이 거꾸로 밀려 올라오는 소리를 만들어 곡의 전환이나 엔딩에서 극적인 효과를 주기 좋습니다.

클라우드와 셰머 계열은 잔향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공간을 채우는 성격이 강합니다. 클라우드 리버브는 최근 기타 연주자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질감이라, 빅스카이 MX에서도 깊고 넓은 잔향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잔향이 길어질수록 원음이 묻히기 쉬우므로, 디케이와 믹스를 함께 조절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듀얼 리버브: 병렬, 직렬, 스플릿

빅스카이 MX의 가장 큰 특징은 리버브 엔진 두 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듀얼 모드입니다. 병렬, 직렬, 스플릿 방식을 고를 수 있으며, 직렬에서는 신호가 1번에서 2번으로, 혹은 2번에서 1번으로 흐르도록 방향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각 채널의 LED 색상으로 어떤 리버브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구분되어, 조작 중에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펜더 앰프 쪽에는 플레이트로 선명한 잔향을, 마샬 앰프 쪽에는 클라우드로 넓은 잔향을 나눠 보낼 수 있습니다. 두 공간감이 겹치면서 한 가지 리버브로는 얻기 어려운 입체감이 생깁니다. 스플릿 모드에서는 두 리버브의 팬을 각각 조정해 좌우로 분리된 잔향을 만들 수 있어, 사운드 메이킹의 재미가 한층 커집니다.

듀얼 모드의 효과는 스테레오로 연결했을 때 가장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리버브 하나만 모노로 쓰는 사용자라면 기존 빅스카이로도 충분하지만, 두 개의 잔향을 섞어 쓰려면 MX의 듀얼 구성이 확실한 장점이 됩니다. 듀얼 모드에서도 체인 순서를 메뉴 깊숙이 들어가지 않고 바로 바꿀 수 있어, 실전에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 저장과 글로벌 세팅

프리셋 저장은 풋스위치를 길게 누른 뒤 저장할 위치를 고르고, 한 번 더 길게 누르면 완료됩니다. 파라미터 값은 밸류 노브를 누르면 진입하고, 길게 누르면 빠져나옵니다. 리버브 타입을 바꾸면 파라미터 구성이 함께 바뀌므로, 저장 전에 항목을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세팅은 풋스위치를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들어갑니다. 여기서 버퍼 방식과 트루 바이패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용자는 트루 바이패스로 두고 씁니다. 캡 필터와 아웃풋 방식도 이곳에서 정하는데, 악기 앰프에 바로 연결한다면 인스트루먼트,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한다면 라인으로 바꾸는 것이 기본입니다.

MIDI 채널 설정도 글로벌 세팅에 있어, 여러 기기를 묶어 제어하는 환경에서 편리합니다. 드라이 신호를 완전히 끊는 킬 드라이 옵션은 병렬 구성에서 유용하고, 디스플레이 밝기와 풋스위치 LED 색상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을 스테이지 형식으로 바꾸면 프리셋 이름이 크게 표시되어 무대에서 확인하기 쉽습니다. 스필오버 옵션은 잔향이 이어지는 방식을 바꾸는 기능으로, 켜고 끄는 차이가 소리에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빅스카이 MX는 듀얼 리버브를 실제로 구성해 보고 싶은 연주자에게 잘 맞습니다. 클라우드나 셰머처럼 넓은 잔향을 좋아하면서도 여러 리버브를 조합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다루는 CCM 연주자, 앰프 두 대를 스테레오로 쓰는 셋업을 가진 연주자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현장에서 프리셋을 빠르게 바꿔야 하는 라이브 연주자나, MIDI 컨트롤러로 여러 이펙터를 관리하는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노브로 필요한 값을 바로 찾을 수 있어 조작이 간결하고, USB-C로 펌웨어를 갱신할 수 있어 관리도 편합니다. H90 같은 다른 리버브에서 옮겨 오는 사용자도 있다는 점은, 그만큼 조작이 직관적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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