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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Carvin USA Jason Becker Tribute Guitar JB24

일렉기타15:47 · 조회 4,492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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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정리

카빈 JB24 제이슨 베커 트리뷰트 기타 정리

카빈 USA 제이슨 베커 트리뷰트 모델 JB24를 소개합니다. 아쉬 바디, 하드락 메이플 넥, 숫자 인레이 지판, 제이슨 베커 시그니처 리어 픽업 구성을 연주감과 소리로 풀어 정리했습니다.

제이슨 베커를 기리는 트리뷰트 모델입니다

카빈 USA JB24는 제이슨 베커 시그니처 라인에 속하는 트리뷰트 기타입니다. 이번 소개는 프리버드에서 진행한 커스텀 오더 JB24를 중심으로 합니다. 제이슨 베커는 루게릭병 투병 중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 간 기타리스트이며, 이 모델은 그의 연주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사양과 디자인을 담았습니다.

트리뷰트 모델은 단순히 이름만 빌린 기타가 아닙니다. 지판의 숫자 인레이, 리어 픽업의 이름, 트러스트 로드 커버의 로고까지 하나하나가 제이슨 베커의 상징을 드러내도록 짜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타는 장식품처럼 보이기보다, 그의 음악을 직접 연주하려는 사람에게 실제로 쓸모 있는 도구로 다가옵니다.

커스텀 오더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바디와 넥, 헤드 머신, 픽업 색상을 조합해 주문하는 방식이라 완성된 기타에서 개성이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색상을 지정해 오더하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주문 전에 원하는 색과 예산을 함께 검토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쉬 바디와 텅 오일 마감이 만드는 울림

바디는 아쉬(Ash) 소재이며 텅 오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오일 마감은 두꺼운 도막으로 나무를 덮는 래커와 달리 나무 결을 그대로 살립니다. 나무가 진동을 막지 않으니 울림이 넓게 퍼지고, 공명이 중요한 연주에서 그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표면을 만져 보면 매끈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이 손에 닿습니다. 오일 마감은 손의 열을 받으면 나무가 살짝 따뜻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오래 연주하는 사람일수록 이 질감이 손에 익는 속도가 빠르다고 느끼게 됩니다.

표면에 손때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인상도 줍니다. 무대에서 땀이 배거나 손이 자주 닿는 기타라도 광택이 두꺼운 막처럼 벗겨지는 일이 적습니다. 자주 들고 다니며 연주하는 사람에게 실용적인 마감입니다.

하드락 메이플 넥과 24프렛 지판

넥은 하드락 메이플이며 텅 오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하드락 메이플은 치밀하고 단단한 목재라 음의 어택이 선명하고 서스테인이 깔끔하게 이어집니다. 빠른 프레이즈에서도 음의 윤곽이 쉽게 흐려지지 않습니다.

지판은 넥 위에 별도로 올린 구성입니다. 24프렛 스테인리스 프렛이 장착되어 있어 상위 포지션까지 연주 영역이 넓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렛은 마모가 적고 벤딩을 할 때 음정이 안정되는 편이라 리드 연주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헤드 머신은 카빈 라킹 튜너이며 기어 비율은 19대 1입니다. 19대 1 비율은 줄을 미세하게 조율할 때 반응이 정확합니다.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 트레몰로를 함께 쓰는 구성이라, 라킹 튜너의 고정력이 튜닝 안정에 직접 도움이 됩니다.

넥의 감촉은 손바닥을 꽉 채우는 굵기로 잡힙니다. 넥이 너무 얇으면 코드를 잡을 때 손가락이 피로해지고, 너무 두꺼우면 빠른 운지가 불편해집니다. 이 모델은 두 조건 사이에서 안정감 있게 잡히는 쪽에 가깝습니다.

지판 숫자 인레이와 컬러 포인트

지판에는 3, 5, 7, 9, 12, 15, 17, 19, 21, 24 숫자가 컬러 인레이로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점 인레이와 달리 숫자를 보면 프렛 위치를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포지션 이동이 많은 솔로 연주에서 시선이 빨리 위치를 찾아 줍니다.

색 배치가 화려해서 무대 조명 아래에서도 포지션 표시가 또렷하게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숫자 위치가 헷갈릴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포지션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숫자 인레이는 악기를 꾸미는 요소이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장치입니다.

헤드 머신도 빨간색으로 맞춰져 있고, 트러스트 로드 커버에는 제이슨 베커 카빈 로고가 컬러로 들어가 있습니다. 세부까지 색을 맞춘 구성이 커스텀 오더다운 완성도를 보여 줍니다. 오렌지 노브 역시 전체 색 구성과 어울려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픽업 구성과 패시브 전기 회로

픽업은 프론트 SH-2 재즈, 중간 STK S7, 리어 제이슨 베커 시그니처 구성입니다. 세 위치가 서로 다른 성격을 맡아서 한 대 안에서 음색 폭이 넓습니다. 프론트는 부드럽고 둥근 쪽, 리어는 힘과 선명함 쪽에 가까운 역할을 합니다.

조작부는 패시브 회로입니다. 3웨이 픽업 셀렉터와 마스터 볼륨, 오렌지 노브로 구성되어 있고 톤 노브는 없습니다. 톤 조절이 없으면 회로가 단순해져 신호가 깔끔하게 전달되고, 스위치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연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전 제이슨 베커 시그니처 모델은 토글 스위치가 많아 조작이 복잡했습니다. 이 모델은 조작 구성을 줄여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소리의 성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서도 손을 움직이는 부담이 줄어든 점이 눈에 띕니다.

소리를 들어 보면: 클린에서 드라이브까지

클린 톤은 맑고 쨍합니다. 프론트 재즈 픽업으로 치면 둥글고 따뜻한 소리가 나며, 피킹 강도에 따라 소리가 부드럽게 변합니다. 중간 위치는 프론트와 리어 사이의 성격을 가져 리듬 연주와 멜로디 연주 모두에 쓰기 좋습니다.

리어 픽업으로 드라이브 사운드를 내면 힘이 실리고 연주감이 살아납니다. 스피드 메탈 계열의 빠른 프레이즈를 시연했는데, 음이 뭉개지지 않고 한 음 한 음 또렷하게 들립니다. 줄이 굴러가듯 빠르게 이어지는 연주에서 장점이 잘 드러납니다.

앰프는 마샬 계열을 연결해 드라이브 톤을 들려 주었습니다. 기타 쪽 회로가 단순한 만큼 앰프 세팅이 그대로 소리에 반영되는 편입니다. 이 기타로 소리를 잡을 때는 앰프의 이득과 톤 설정을 먼저 맞춰 두면 편합니다.

이런 분에게 어울립니다

  • 제이슨 베커의 연주 세계를 좋아하고, 시그니처 사양을 갖춘 기타를 찾는 연주자
  • 넥을 손바닥으로 꽉 잡는 안정감과 하드락 메이플의 선명한 어택을 원하는 사람
  • 오일 마감 바디의 질감과 울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 클린부터 드라이브까지 한 대로 넓게 쓰고 싶은 사람
  • 숫자 인레이로 포지션을 빨리 읽고 싶은 사람, 그리고 색깔 있는 커스텀 기타를 원하는 사람

구매와 상담은 프리버드 홈페이지 freebud.co.kr 또는 전화 1600-5150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색상과 사양을 지정하는 커스텀 오더는 가격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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