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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Ampeg 베이스프리앰프 SCR-DI (Bass DI with Scrambler Overdrive)

베이스10:38 · 조회 9,098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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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펙 SCR-DI 베이스 프리앰프: 패시브 베이스를 액티브 톤으로

앰펙 SCR-DI는 패시브 베이스에서도 액티브 베이스에 가까운 굵은 소리를 내는 베이스 프리앰프입니다. 이퀄라이저와 스크램블러 오버드라이브를 한 대에 담아 공연, 녹음, 페달보드 구성에 두루 쓸 수 있습니다.

제품 개요: 한 대로 앰프 앞단의 성격을 바꾸는 프리앰프

앰펙 SCR-DI는 베이스 신호를 다듬어 앰프나 콘솔로 보내는 프리앰프이자 다이렉트 박스(DI)입니다. 제품명의 SCR은 스크램블러(Scrambler) 오버드라이브를 가리키며, 이 기능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베이스 앰프로 이름이 알려진 앰펙이 만든 제품이라 저음의 기본기가 탄탄하게 잡혀 있습니다. 본체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방이나 페달보드에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이퀄라이저 섹션과 오버드라이브 섹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두 섹션은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쪽만 켜서 쓸 수도 있고 두 가지를 함께 쓸 수도 있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같은 베이스로도 깨끗한 톤과 거친 톤을 모두 만들 수 있습니다. 연주하는 곡이 바뀌어도 장비를 바꾸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패시브 베이스에서 액티브 베이스에 가까운 소리가 납니다

액티브 베이스는 내장 프리앰프 덕분에 출력이 크고 저음이 단단하게 나옵니다. 패시브 베이스만 쓰는 연주자는 이런 질감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앰펙 SCR-DI를 거치면 패시브 악기에서도 액티브 베이스에 가까운 굵은 소리가 납니다. 악기를 바꾸지 않고 소리의 성격만 바꾸고 싶은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촬영 중에 기본 패시브 톤을 바로 연결해 보았을 때 소리가 뚱뚱하고 풍성하게 나왔습니다. 이퀄라이저 값을 조금 만지는 것만으로도 저음과 중음의 무게가 달라졌습니다. 같은 악기라도 곡이나 장르에 맞춰 더 단단하게 또는 더 부드럽게 맞출 수 있습니다. 따로 앰프 세팅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이퀄라이저: 볼륨, 저음, 중음, 고음으로 소리의 무게를 잡습니다

이퀄라이저 섹션에는 볼륨과 함께 베이스, 미들, 트레블 조절 노브가 있습니다. 저음 노브는 악기의 무게감을, 미들은 소리가 밴드 안에서 드러나는 정도를, 트레블은 선명도를 정합니다. 세 노브를 조금씩 움직이면 같은 베이스라도 전혀 다른 성격으로 바뀝니다. 먼저 중앙에 두고 한 노브씩 움직여 보는 방식이 가장 빠르게 원하는 소리에 닿는 방법입니다.

울트라 로(Ultra Lo)와 울트라 하이(Ultra Hi) 스위치는 정해진 주파수 영역을 한 번에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울트라 로를 누르면 저음이 크게 올라와 묵직함이 강해지고, 중음 쪽은 상대적으로 얇아집니다. 울트라 하이는 고음 쪽 존재감을 끌어올려 연주가 한층 날카롭게 들리게 합니다. 두 스위치를 번갈아 켜 보면 같은 주법에서도 소리의 방향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들을 올린 상태에서는 소리가 밴드 안에서 쉽게 뚫고 나옵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울트라 스위치는 필요한 순간에만 켜서 짧게 쓰는 방식이 좋습니다. 스위치를 모두 끈 상태에서도 노브 조합만으로 가변폭이 넓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과하게 올리기보다 악기 고유의 소리를 기준으로 조금씩 더하는 쪽이 무난합니다.

스크램블러 오버드라이브: 블렌드로 깨끗한 소리와 거친 소리를 오갑니다

오버드라이브 섹션에는 드라이브 노브와 블렌드 노브가 있습니다. 블렌드를 0으로 두면 오버드라이브가 빠진 원래 베이스 소리가 나옵니다. 블렌드를 올릴수록 원음과 오버드라이브 신호가 섞이고, 끝까지 돌리면 오버드라이브 소리만 남습니다. 이 과정을 따라 들어 보면 질감이 단계적으로 변하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노브로 왜곡의 양을 정하고, 블렌드로 원음과의 비율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블렌드를 약간만 섞으면 베이스의 본래 결을 살리면서 살짝 날이 서는 질감이 생깁니다. 완전히 올리면 록 사운드에 가까운 강한 왜곡이 나와 리프나 솔로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집니다. 곡의 성격에 따라 드라이브 값을 낮게 또는 높게 잡아 보면 좋습니다.

블렌드를 이용하면 곡 안에서 파트마다 다른 질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벌스는 깨끗하게, 코러스는 거칠게 바꾸는 식으로 구성하면 한 대의 장비로 곡 전체를 채울 수 있습니다. 노브를 돌리는 동작만으로 바뀌기 때문에 연주 흐름을 끊지 않고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퀄라이저와 오버드라이브를 함께 쓰는 법

두 섹션을 동시에 켜면 메탈에 가까운 강한 저음과 거친 질감이 함께 나옵니다. 이퀄라이저로 저음과 고음을 강조하고 오버드라이브로 날을 세우면 소리의 윤곽이 뚜렷해집니다. 다만 두 섹션을 모두 강하게 올리면 소리가 뭉개질 수 있으니, 한쪽은 가볍게 맞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중음 부스팅은 이퀄라이저만으로도 충분히 쓸 만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드라이브를 더하지 않아도 노브 조합만으로 가변성이 높아 자신의 톤을 찾기 쉽습니다. 먼저 이퀄라이저로 기본 소리를 잡고, 그 위에 오버드라이브를 얹는 순서가 가장 무난합니다. 두 기능을 번갈아 조합해 보면 장비 하나로 얻을 수 있는 음색의 폭이 생각보다 넓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연결 단자와 전원: 앰프, 콘솔, 헤드폰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입력 단자는 악기를 연결하는 인풋이 있고, AUX 입력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AUX 입력은 1/4인치와 3.5mm 단자를 모두 지원해 휴대용 음원을 연결하고 함께 연주하기 좋습니다. 출력은 앰프 연결용 아웃과 XLR 다이렉트 아웃이 있어서 연결 환경에 맞춰 고를 수 있습니다.

XLR 아웃은 콘솔이나 믹서로 보낼 때 라인 신호를 바로 전달합니다. 헤드폰 단자도 있어서 집에서 앰프 없이 조용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음향 장비와 바로 맞물려 쓰기 편하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연습실과 공연장을 오가는 분에게 연결 방식이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블렌드를 이용하면 이펙트가 걸린 소리와 원음을 함께 보내 밸런스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전원은 9V 또는 12V를 사용할 수 있어 페달 전원 공급기와 맞추기 쉽습니다. 제품이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점도 자주 들고 다니는 분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연, 녹음, 페달보드 구성에 쓰기 좋습니다

최근에는 베이스 연주자도 페달보드를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앰펙 SCR-DI는 페달보드 안에 넣어 두면 세팅 시간이 줄고, 공연과 녹음에서 같은 소리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다이렉트 아웃 덕분에 앰프 없이도 콘솔로 바로 보낼 수 있어 녹음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영상 촬영 당시 가격은 120만 원입니다. 베이스 이펙터를 많이 써 보지 않은 분도 한 대로 소리가 풍성해지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공연과 녹음에 쓸 장비를 하나 고른다는 기준으로 생각하면 판단하기 쉽습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앰펙 SCR-DI는 소리의 성격을 바꾸고 싶은 베이스 연주자에게 맞는 제품입니다.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한 번 살펴볼 만합니다.

  • 패시브 베이스를 쓰면서 액티브 베이스의 굵은 소리를 원하는 연주자
  • 락이나 메탈처럼 오버드라이브 질감이 필요한 밴드의 베이스 주자
  • 공연과 녹음에서 같은 소리를 유지하려는 세션 연주자
  • 페달보드를 구성하며 베이스 이펙터를 처음 들이는 분
  • 집에서 헤드폰으로 조용히 연습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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