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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gear Spear 일렉기타 RT-HG-S Hologram

일렉기타13:37 · 조회 2,570 ·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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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RT-HG-S 홀로그램, 텔레 사운드를 입은 개성 일렉기타

스피어 RT-HG-S 홀로그램은 전통적인 텔레캐스터 실루엣에 홀로그램 마감을 더한 일렉기타입니다. 맑고 쨍한 클린 톤과 쫀득한 드라이브 톤을 함께 갖추고 있어 개성 있는 외관과 텔레 사운드를 모두 원하는 연주자에게 알맞습니다.

외관, 텔레의 실루엣에 홀로그램을 입히다

스피어 RT-HG-S 홀로그램은 익숙한 텔레캐스터 실루엣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바디 윤곽과 헤드 형태가 전통적인 구조를 따르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도 텔레 계열 기타라는 것을 바로 알아봅니다. 그 위에 홀로그램 마감이 올라가면서 조명이 닿는 각도에 따라 색이 흐르듯 바뀌는 외관이 완성됩니다.

색상은 녹색 계열과 붉은색 계열의 홀로그램으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은 화려한 만큼 호불호가 분명한 마감입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연주자에게는 한눈에 기억되는 확실한 장점이 됩니다.

헤드와 바디 주변의 곡선 처리도 시선이 머무는 부분입니다. 외관은 과감하지만 형태의 뼈대는 오래 검증된 텔레 구조이기 때문에 낯설지 않습니다. 개성 있는 모습과 익숙한 연주감을 함께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균형입니다.

바디와 넥, 소리의 뼈대를 만드는 나무

바디에는 알더 소재가 쓰입니다. 알더는 저음과 고음이 고르게 어우러지고 중음이 적당히 살아 있는 나무로, 텔레캐스터의 또렷한 소리를 만드는 기본 재료로 널리 쓰입니다. 바디의 울림이 깔끔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소리의 결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넥은 메이플 소재이며 지판 역시 메이플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메이플 지판은 밝고 단단한 음색을 만들고 고음부의 선명도를 높이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손가락이 지판 위를 지나는 감촉이 매끄러워 빠른 프레이즈를 칠 때 안정감을 줍니다.

넥의 두께와 그립감은 연주자의 손 크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구매 전에 직접 쥐어보고 손바닥과 넥이 어떻게 맞닿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사양이라도 체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로 잡아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클린 톤, 맑고 쨍한 텔레 본연의 사운드

픽업은 스피어 자체 제작 제품이 들어갑니다. 클린 톤을 들어보면 소리가 맑고 쨍하며 텔레캐스터 본연의 질감이 잘 살아 있습니다. 브릿지 픽업 특유의 날카로운 어택이 스트럼에서 선명하게 떨어집니다.

가운데 음의 밀도가 꽉 차 있어 단음이나 코드를 칠 때 소리가 얇아지지 않습니다. 텔레 계열에서 흔히 느끼는 비음 성향도 함께 나타나는데, 이 특징이 오히려 텔레다운 캐릭터를 만듭니다. 맑고 경쾌한 소리가 필요한 컨트리, 팝, 펑크 연주에 잘 어울리는 세팅입니다.

클린 톤에서는 피킹 강도에 따라 소리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옵니다. 부드럽게 치면 따뜻한 결이 살아나고, 강하게 치면 어택이 또렷해집니다. 다이내믹을 중시하는 연주자에게 유리한 반응입니다.

크런치와 드라이브 톤, 이펙터 없이도 힘이 붙는 소리

클린 톤 다음으로 약한 크런치와 오버드라이브 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살짝 걸면 소리가 탄탄하게 뭉치면서 쫀득한 탄력이 생깁니다. 게인을 더 올리면 날카로운 리프에도 힘이 실려 록 계열 연주와도 잘 맞습니다.

기타 자체의 반응을 확인하려면 볼륨 노브를 조절하며 연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세팅에서도 피킹의 세기와 손의 위치에 따라 결이 달라지기 때문에 연주자의 표현력이 소리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이펙터 체인을 구성하기 전에 기타 본연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브 톤에서는 넥과 바디의 조합이 만드는 중음의 존재감이 특히 두드러집니다. 밴드 사운드 안에서도 소리가 묻히지 않고 또렷하게 들립니다. 합주 환경에서 자기 파트를 분명하게 전하고 싶은 연주자에게 실용적인 특성입니다.

브릿지와 새들, 줄 간격을 지키는 구조

브릿지에는 브라스 새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브라스는 밀도가 있는 금속이라 줄의 진동을 단단하게 전달하며, 소리에 무게감과 지속감을 더합니다. 새들마다 줄을 받치는 홈이 파여 있어 줄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 홈 구조는 줄이 좌우로 밀리는 것을 막아 줍니다. 홈이 없으면 현을 세게 누를 때 줄이 가운데로 모이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구조가 그 문제를 줄여 줍니다. 세팅을 자주 바꾸지 않는 연주자에게는 튜닝과 줄 간격의 안정이 큰 장점이 됩니다.

브릿지 조정은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워 손에 익을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조정이 익숙하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처음 세팅을 잘 잡아 두면 이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스틸 탑과 무게, 실제로 들어보면

이 모델은 앞면에 철판 구조인 스틸 탑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펙에 적힌 내용대로 금속 탑이 들어간 만큼 무게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들어보면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 장시간 연주에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스틸 탑은 금속 특유의 단단한 느낌을 더하고 외관에도 존재감을 줍니다. 가볍고 따뜻한 소리를 우선하는 분이라면 이 점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무게와 소리의 방향을 미리 생각해 보면 선택이 한결 분명해집니다.

브랜드와 제작, 국산 기타의 한 모델

스피어는 자랑스러운 국산 브랜드입니다. 제품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그동안 해외 수출에 집중해 온 브랜드가 최근에는 국내 시장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 연주자가 국산 기타의 완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외관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과 달리 국내에서는 전통적인 디자인이 주로 선택되어 왔습니다. 이 모델은 전통적인 텔레 구조에 독특한 외관을 더해 두 취향을 잇는 선택지가 됩니다.

이런 분께 어울립니다

전통적인 텔레캐스터 사운드를 좋아하지만 외관에서도 개성을 찾는 연주자에게 맞습니다. 무대에서 눈에 띄는 기타를 원하거나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클린 톤과 드라이브 톤을 모두 쓰는 록, 팝, 인디 연주자에게 실용적인 조합입니다.

반대로 화려한 마감이 부담스럽거나 차분한 외관을 원한다면 다른 모델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에는 프리버드 홈페이지(www.freebud.co.kr)나 전화(☎ 1600-5150)로 문의해 사양과 세팅을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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